포틀랜드-시애틀-밴쿠버 고속철도 계획, 4,970만 달러 연방 정부 보조금 수령

포틀랜드, 시애틀, 밴쿠버(BC)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이 연방 철도청(FRA)으로부터 4,97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되었다. 현재 운영 중인 암트랙 캐스케이드(Amtrak Cascades) 노선은 비슷한 경로를 따르지만, 시속 79마일로 제한되어 있다. 이번 보조금은 워싱턴주 교통부(WSDOT)가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캐스케이드 지역에서 고속철도 노선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연구에는 기술적 계획 수립, 지역 사회와의 협력, 잠재적인 노선 옵션 탐색 등이

포틀랜드 지역 11곳 연쇄 강도 사건, 부부와 공범 체포… 현금 8,500달러 이상 훔쳐

포틀랜드 지역의 음식점, 바, 복권 대리점 11곳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 사건과 관련해 한 부부가 50건 이상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들은 총 8,500달러 이상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 직원들은 강도가 총을 머리에 겨누고 “네 생명이 달려 있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지난 3주 동안 발생한 강도 사건에서, 두 명의 마스크를 쓴 남성은 총을 들고 현금을 요구하며,

레이크 오스웨고 학군, 1,200만 달러 예산 적자 예상

레이크 오스웨고 학군(Lake Oswego School District)이 2025-2026 학년도 예산에서 약 1,2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군 측은 급여와 인건비 상승, 공무원 퇴직 시스템(PERS) 의무 기여금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번 적자는 내년 예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학군의 사업 서비스 부서 스튜어트 케츨러는 최근 이사회 회의에서 “재정적인 압박으로 인해 인원 감축이 불가피할

2024년 오레곤K(OREGONK.com)에서 가장 많이 클릭한 기사 TOP 5

오레곤주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OregonK.com은 경제, 문화, 관광, 그리고 현지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며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주요 뉴스와 다양한 정보는 많은 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2024년 동안 OregonK.com의 독자들은 민생, 안전, 공공 소식, 그리고 한인회 관련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주제들은 오레곤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특히 지역

피톡 맨션(PITTOCK MANSION), HOME FOR THE HOLIDAYS !

포틀랜드의 연말연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포틀랜드에 소재한 피톡 맨션(PITTOCK MANSION)을 방문해 보자. 이곳은 매년 겨울철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하다. 고전적인 빅토리아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함께, 시즌에 맞는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며지며, 방문객들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따뜻한 크리스마스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피톡 맨션의 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화려하게 장식된다. 트리 장식은 매년 다르게 꾸며져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평통 포틀랜드지회 정기총회 개최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송영욱) 정기총회가 12월 14일 오전 11시 30분 한식식당에서 열렸다. 김인자 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한해 동안 포틀랜드지회가 펼쳐온 사업활동과 결산보고를 듣고 평통의장인 윤석열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송영욱 지회장은 ” 의장 탄핵으로인해 허탈하고 착잡한 심정으로 송년을 맞게되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자문위원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역할에 충실해달라고”고 당부했다. <기사

포틀랜드 엑스포 센터, 3억 달러 규모의 스포츠 단지로 탈바꿈 예정

포틀랜드 엑스포 센터(Portland Expo Center)가 100주년을 맞아, 일부 시설을 새로 고치고 확장하여 향후 10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아이스링크, 농구장, 배구장,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가 가능한 환경을 추가하여 스포츠 복합 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엑스포 센터 근처를 자주 방문한다고 밝힌 제이미 샌더슨은 “30년 동안 이곳에 살면서 공원 시설이 점차 낙후되고

오레곤통합한국학교 이명용 이사장, 한국학교에 2만5,000달러 기부

오레곤 통합한국학교 이명용 이사장이 한국인의 정체성과 민족의 얼을 심어주는 한국학교 발전을 위해 12월 17일 2만5,000 달러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제42대(2009~2010) 오레곤한인회장과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학교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이명용 이사장은 민족교육 기관인 오레곤 통합한국학교가 자랑스런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민족교육과 세계 1등 국민 교육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기금 조성에 나서면서 통 큰 기부로 기금 모금의 첫 삽을 떴다.

임용근 의원 부인 임영희 시인 첫 시집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

오레곤한인회장을 역임(제24대, 1990)했으며 현재 오레곤문인협회 회원인 임영희 시인의 첫 시집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가 18일(수) 낮 12시 문인협회 주관으로 포틀랜드 동부 디비전에 위치한 FJ 뷔페 식당 별실에서 있었다. 임영희 시인은 임용근 오레곤 전 상원의원의 부인이다. 출판기념회 준비위원장 김인자 문인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시엘, 김시현 남매의  BGM이 잔잔히 흐르는 가운데 시작됐다. 김혜자 문인협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소개가

콜롬비아강 협곡에 세계 최대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 착수

오레곤주 보드맨 남쪽의 황량한 세이지브러시 평야에 주정부에서 승인된 가장 큰 태양광 프로젝트, 선스톤 태양광 프로젝트(Sunstone Solar Project)가 계획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태평양 북서부에 1,200메가와트의 청정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첫 번째 건설 단계는 2027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로건 스티븐스는 “우리 산업의 미래는 긍정적이며, 전력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더 큰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학생 수 감소로 비정규직 교수 17명 해고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는 17명의 비정규직 교수에게 해고 통지를 했다고 발표했다. 대학 측은 “해당 교수들의 직위는 내년 6월 중순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컨드 총장과 셸리 차본 부총장은 이메일을 통해 “이번 해고는 PSU가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어려운 조치”라고 설명했다. PSU는 미국 대학 교수협회(AAUP)와의 협약에 따라 직위 종료를 앞둔 교수들 중 최종적으로 17명에게 해고 통지를

오레곤 한미노인회 ‘행복나눔 연말 실버 대잔치’ 열어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장규혁, 이사장 설에이미)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실버들을 초청해 ‘행복나눔 연말 실버 대잔치’를 열고 풍성한 송년회를 만끽했다. 오레곤 한미노인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100세 인생 삶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회원들을 위해 지난 2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실버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있다. 장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무사히

겨울 고래의 이동을 따라, 오레곤 해안에서 펼쳐지는 자연 체험

오레곤 주립공원은 12월 27일(금)부터 12월 31일(화)까지 오레곤 해안에서 ‘겨울 고래 관찰 주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이 15개 지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문객들에게 고래 관찰을 돕는다. 이들은 고래들이 멕시코의 새끼 고래 번식지로 이동하는 동안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겨울 고래 관찰 주간은 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안 야생 동물,

주 의회, 산불 비용 지급을 위해 2억 1,800만 달러 긴급 승인

오레곤 주 의회는 주내 산불로 인한 비용을 처리하기 위해 2억 1,8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예산은 2024년 여름에 발생한 여러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소방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회기에서 법안은 신속하게 통과되었으며, 여러 소방서와 지방 소방 구역들이 그동안 제공한 소방 서비스를 위한 지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코티지 그로브 주민, 전화 사기 피해로 비트코인 1만 4천 달러 잃어

레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12월 11일 코티지 그로브 지역 주민이 전화 사기에 걸려 1만 4천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송금한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친척은 자신이 레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경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사기범은 친척에게 피해자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을 모욕한 혐의로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고 알렸다. 체포를 피하려면 두 가지 범죄 혐의에 대해

오레곤 연안의 주요 해산물 서식지 급감, 복원 계획 본격 추진

오레곤 다시마 연합(Oregon Kelp Alliance)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오레곤 연안의 다시마 서식지가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약 900에이커의 다시마 서식지가 사라졌으며, 현재 오레곤 연안의 다시마 서식지는 전체의 약 삼분의 일만 남은 상태이다. 오레곤 연안에서 다시마 서식지가 사라졌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해양 환경에 수온 상승, 산성화, 오염 등의 변화가 심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