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노스 포틀랜드 시설 일시 폐쇄로 244명 해고 예정

UPS가 오는 6월 30일까지 노스 포틀랜드 시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며, 이에 따라 244명의 직원이 해고될 예정이다.
UPS가 오레곤주 정부에 제출한 통지서에 따르면, 해고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며, 해당 시설은 포틀랜드 노스 베이슨 애비뉴(6707 N. Basin Ave.)에 위치해 있다.
UPS의 인사 담당자인 로리 크루즈는 주 정부에 제출한 통지서에서 “이번 폐쇄는 일시적인 조치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국제팀스터노동조합(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 소속 노조원들에게 ‘범핑 권리(bumping rights)’가 적용되며, 이는 선임자가 후임자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UPS는 ‘미래의 네트워크(Network of the Future)’ 계획의 일환으로 패키지 분류 과정에서 수작업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시설이 일시적으로 폐쇄되고 있으며, 포틀랜드 노스 베이슨 애비뉴 시설도 이러한 조치의 일부로 2025년 6월 30일까지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