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번째 오레곤주 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마쳐

-여권,위임장 등 총 345 건의 민원업무처리-차기 순회영사 업무는 4월경에 실시 예정 올해 첫번째 오레곤지역 순회영사 업무가 2월 3일 유진중앙 장로교회(담임 목사 전병두)에서, 4일과 5일은 오레곤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순회영사 기간내 추운 날씨에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순회영사 업무에선 여권갱신 및 공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각종 민원업무가 신속하게 처리됐다. 포틀랜드 순회영사는 여권 관련 업무나 국적상실 업무 등의 민원업무 처리를

포틀랜드 차량 절도, 2년 만에 50% 이상 감소… 경찰 데이터 공개

포틀랜드 경찰국(PPB)이 최근 발표한 ‘월간 지역 범죄 통계(Monthly Neighborhood Offense Statistics)’에 따르면, 2024년 포틀랜드에서 보고된 차량 절도 건수는 총 5,47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보다 약 3,000건 줄어든 수치로, 차량 절도 발생이 크게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통계는 2024년 12월 데이터를 포함한 연간 집계로, 2022년 정점이었던 11,115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2024년 기록된 5,474건은 2016년 이후

유진시, 세금 면제 통해 저소득층 임대주택 건설 확대

유진시 의회는 최근 ‘저소득층 임대주택 세금 면제 프로그램(LIRHPTE)’을 통해 세금 감면안을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부터 저소득층 주택 건설 및 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핵심 정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진시 주택 분석가 로라 해먼드는 “현재까지 LIRHPTE를 통해 43개 이상의 저소득층 주택 개발이 이루어졌다”며, “주택 문제는 유진 시민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이며, 시와 시의회는 주거 비용을 안정시키는 것을 중요한

비즈니스 오레곤, 혁신적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자

오레곤주 비즈니스청(Business Oregon)이 주의 스타트업을 위해 약 1,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소폰 청 오레곤주 비즈니스청 청장은 “오레곤주의 혁신가들과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 자금을 에리베이트 캐피탈(Elevate Capital)과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히며 이어 “오레곤주의 경제는 창의적인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 벤처에 의해 성장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은 오레곤주 경제의 근간을 지원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AI 법률 스타트업 팩스턴, 투자 유치로 시장 공략 본격화

오레곤주 밴드에 본사를 둔 법률 기술 스타트업인 팩스턴(Paxton)이 2,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자금은 AI 기반 플랫폼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는 언유주얼 벤처스(Unusual Ventures)가 주도하고, 카이버 나이트(Kyber Knight), 25 매디슨(Madison), 위스콘신 벨리 벤처스(Wisconsin Valley Ventures)가 참여했다. 팩스턴의 기술은 법률 전문가들이 노동 집약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가속화하는 데 사용된다. 인공지능은 실시간 법률

클라크 카운티, ‘위 콤포스트’ 프로그램으로 5만 파운드 폐기물 감축

클라크 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카운티 내에서 5만 파운드 이상의 폐기물이 매립되는 것을 방지했다. 이는 ‘위 콤포스트(We Compost)’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된 성과로, 이 프로그램은 카운티 주민들이 지정된 ‘커뮤니티 허브’에 식물성 쓰레기와 유기 폐기물을 가져와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폐기물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클라크 카운티 전역에서는 13개의 허브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미식의 거장 제임스 비어드의 이름을 딴 퍼블릭 마켓, 2025년 포틀랜드에 개장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의 설립자 이름을 딴 제임스 비어드 퍼블릭 마켓(James Beard Public Market)이 올해 안에 포틀랜드에 들어선다. 제임스 비어드는 1903년 포틀랜드에서 태어나 미국 요리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셰프이자 작가, 교사,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미국 미식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그의 이름을 딴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요리상

주 교육 관계자들, 트럼프 전 대통령 새 이민 정책에 대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 이민 정책에 따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학교에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오레곤주의 교육 관계자들이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 국토안보부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가 고위급 승인 없이 특정 민감한 장소를 급습하지 못하도록 했던 기존 규정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교회,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도 불법 이민자

아메리칸 항공사 비행기, 군 헬리콥터와 충돌 후 포토맥 강에 추락

아메리칸 항공사 비행기와 육군 헬리콥터의 충돌 사고로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구조 작업은 회수 작업으로 전환된 상황이다. 29일 밤, 로널드 레이건 국가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 항공사의 비행기와 군 헬리콥터가 충돌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헬리콥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워싱턴 DC 소방서장인 존 도넬리는 “생존자는 없다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구조 작업에서

연방 판사,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보조금 및 대출 동결 조치 임시 차단

연방 판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자금 동결 시도를 임시로 차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진보적 정책을 근절하기 위한 전반적인 이념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혼란에 빠졌고, 납세자 자금에 대한 통제권을 둘러싼 헌법적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보조금 및 대출 동결은 기관들이 결정을 통보받은 지 하루 만인 동부 시간으로 28일 오후 5시에 시행될 예정이었다. 로렌

서은지 주시애틀 총영사, 최초 여성 총영사로 베스트 공관장상 영예

‘베스트 공관장상’은 월드코리안신문이 2010년 창간 이후 매년 현지 한인 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공관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상은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 나은숙 이사장, 김헌수 전 오레곤한인회장, 한웅 페더럴웨이한인회장,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 약 40여 명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서은지 총영사는 시애틀 역사상 첫 여성 총영사로서,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협력해 현지 학교에 한국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애틀

주지사, 2025년 입법 세션 주요 과제 발표: 주택·정신 건강·교육 향상

주지사 티나 코텍은 2025년 입법 세션의 우선순위를 발표하며 “주택 공급, 노숙자 문제, 정신 건강 및 중독 치료, 그리고 오레곤 K-12 학생들의 성과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택 및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을 이루고, 정신 건강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법안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간 주택 옵션 확대,

제 106주년 3.1절 기념행사 포스터 공모전 안내

오레곤한인회에서는 3·1절을 맞아 3·1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차세대 학생들에게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인회 측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3·1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그 의미를 담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1일절 기념행사 및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레곤 원주민 시레츠 부족, 바다 수달 복원 위한 156만 달러 지원금 확보

오레곤 원주민 시레츠 부족(Siletz Tribe)은 지난 수 세기 동안 모피 상인들에 의해 과도하게 사냥된 바다 수달의 복원을 위한 지원금을 받는다. 바다 수달은 녹색 게와 같은 침입성 갑각류를 섭취하고 다시마 숲을 복원하고 유지함으로써 환경의 핵심 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레츠 부족의 로버트 켄타 씨는 “바다 수달이 부족 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전했다. 시레츠 부족은 156만 달러의

3억 2,850만 달러 파워볼 잭팟, 오레곤 비버튼에서 당첨자 등장

오레곤주에서 최근에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등장해 3억 2,850만 달러의 상금을 청구했다. 2025년 첫 파워볼 잭팟은 1월 17일, 비버튼의 워커 로드에 위치한 프레드 마이어 매장에서 판매되었으며, 오레곤주 복권 관계자에 따르면 상금은 3억 2,850만 달러에 달한다. 당첨자는 지난주 수요일에 신원을 공개했지만, 파워볼 게임은 여러 주가 참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당첨자가 공식 발표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상금을 지급받기까지도 시간이 소요될

포틀랜드 공립학군, 4천만 달러 예산 삭감 계획 발표

포틀랜드 공립학군(PPS)은 내년도 학군 예산에서 4천만 달러의 부족을 겪고 있으며, 예산 삭감이 이루어질 부분에 대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킴벌리 암스트롱 신임 교육감은 “우리는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완전한 투명성을 유지할 것이며, 이 제안서를 일찍 공개하여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교육감은 예산 절감 안의 첫 번째 초안을 공개하며,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