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서 한국전참전용사 및 입양가족 위로공연 열려

▷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6회째 맞이한 연례행사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입양가족 위로 공연’이 지난 14일 오레곤 유진중앙장로교회(담임 전병두 목사)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 공연은 지난 1996년 시작되어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오레곤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커뮤니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태연 학생의 감미로운 첼로 찬양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새롭게 구성된 유진 시니어 찬양단이 아름다운 찬양을 선사했고 유진중앙장로교회

오레곤 심장센터, 세일럼 헬스 상대로 1,500만 달러 반독점 소송 제기

오레곤 심장센터(Oregon Heart Center, OHC)는 세일럼 헬스(Salem Health)가 병원의 일부가 되도록 강요하거나 사업을 중단시키려 한다고 주장하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OHC는 지난주 수요일 세일럼 헬스를 상대로 1,500만 달러의 반독점 및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하면서, “세일럼 헬스가 시장 장악을 위해 협박 전술, 허위 정보, 반경쟁적 행위를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OHC 측은 매리언 카운티 순회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오레곤 최초 해상 풍력 발전 경매, 다섯 개 회사 입찰 자격 얻어

오레곤 역사상 최초의 해상 풍력 발전을 위한 경매에 다섯 개 회사가 입찰 자격을 얻었다. 이번 경매는 바이든 행정부의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10월 중순에 진행된다.   선정된 회사들은 아반그리드 리뉴어블스 (Avangrid Renewables, 캘리포니아), 블루플로트 에너지 (BlueFloat Energy), 오션 윈즈 (Ocean Winds, 마드리드), 메인스트림 리뉴어블 파워 (Mainstream Renewable Power), 사우스 코스트 에너지

롱뷰 공립학군 위협 사건으로 보안 강화, 13세 소년 체포

오레곤의 롱뷰 공립학군은 롱뷰 경찰서가 롱뷰 공립학교를 겨냥한 일련의 소셜 미디어 위협과 관련하여, 추가 보안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 13세 소년이 스냅챗을 통해 마운틴 솔로 중학교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청소년이 재학중인 학교는 밝히지 않았다. 롱뷰 공립학군은 학부모와 가족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온라인 소셜 미디어로 위협이 있었으며, 이로인해 보안 강화

포틀랜드 시장 선거, 주요 후보들 두 번째 토론회에서 맞붙다

포틀랜드 메트로 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12일, 포틀랜드 시장 선거의 주요 후보인 르네 곤살레스, 카르멘 루비오, 그리고 키스 윌슨을 초청하여 두 번째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포틀랜드 시장 선거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은 후보들이 참석한 자리로, 앞서 엘레멘토 라티노가 주최한 첫 번째 토론회에 이어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포틀랜드의 주택 부족 문제, 홈리스 위기, 공공 안전과 경찰

포틀랜드 남동부의 딕스 프라이멀 버거, 2년 동안 8차례 도난 피해

포틀랜드 남동쪽에 위치한 딕스 프라이멀 버거(Dick’s Primal Burger)가 “반복적인 도난 문제로 고심하고 있으며, 시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라고 밝혔다. 포틀랜드 우드스톡 블러바드에 위치한 딕스 프라이멀 버거는 지난 2년 동안 8차례 도난을 당했다. 가게 주인 리암 펠로트는 “포틀랜드 경찰의 인력 부족이 소규모 비즈니스들을 취약하게 만들었다”라고 주장하며 “2022년 말에는 3개월 동안 3차례 도난을 당한 이후, 이후 5차례

티나 코텍 주지사, 레이크 카운티 가뭄 비상사태 선포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는 행정 명령 24-26을 통해 레이크 카운티에 가뭄을 공식 선언하고, 주 기관들에게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 조정 및 우선순위 지정을 지시했다. 미국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레이크 카운티는 2024년 7월 9일 이후 중간 가뭄 상태를 겪고 있으며, 표준 강수량 증발산 지수(SPEI)와 같은 지표들 역시 장기 가뭄 조건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상 이하의 강수량과

비버튼 간호사 멜리사 주베인 살해 혐의로 이웃 남성 체포

지난 9월 4일 오레곤 비버튼에서 간호사 멜리사 주베인이 살해된 사건 용의자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체포되었다. 피해자 멜리사 주베인은 9월 4일 수요일에 실종되었는데, 그녀가 출근하지 않자 동료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비버튼 경찰은 멜리사 주베인의 유해를 발견하였고, 사건 조사 결과 브라이스 슈버트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용의자 브라이스 슈버트는 27세로, 멜리사 주베인과 같은 아파트

오레곤 여름 EBT 아동 식비, 지원 신청 마감일 9월 30일까지 연장

오레곤 여름 EBT 프로그램의 신청 마감일이 9월 30일 자정까지 연장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 동안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아동당 120달러의 식료품 비용을 지원한다. 오레곤 인적 서비스 부서(ODHS)는 “많은 가족들이 이 혜택에 대해 모르고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확인하고 신청하라”고 촉구했다. 대부분의 자격이 있는 아동들은 2024년 6월 28일에 자동으로 혜택을 받았으며,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에

오레곤 커뮤니티 컬리지, 연방 자금으로 상업용 운전 면허 프로그램 확대

오레곤의 클라매스 커뮤니티 컬리지와 린-벤튼 커뮤니티 컬리지가 연방 자금을 지원받아 상업용 운전 면허증(CDL)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클라매스 커뮤니티 컬리지는 135,000달러, 린-벤튼 커뮤니티 컬리지는 130,000달러를 지원받아 CDL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번 연방 자금 지원은 총 350만 달러로, 아이오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오레곤, 텍사스 등지의 27개 학교에 배분되었다. 오레곤 트럭 운전사 협회의 재나 자비스 회장은 “지난 수년간 트럭 운전사가

포틀랜드 국제공항, 9월 상점 이용 고객에 두 시간 무료 주차 제공

포틀랜드 국제공항(PDX)이 9월 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PDX의 보안 검색대 이전에 위치한 상점이나 레스토랑에서 25달러 이상 구매하면 두 시간 무료 주차 혜택과 함께 새로 개조된 메인 터미널을 구경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 공항 보안 검색대 이전의 상점이나 레스토랑에서 25달러 이상 소비한 방문객들에게 두 시간 무료 주차 쿠폰이 제공된다. 보안 검색대 이전에 위치한

오레곤, 소량의 불법 약물 소지도 경범죄로 간주

오레곤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소량의 불법 약물 소지가 경범죄로 다시 간주된다. 2020년, 오레곤 유권자들은 법안 110을 승인하여 펜타닐과 메탐페타민과 같은 소량의 마약 소지를 비범죄화했다. 이로 인해 마약 사용자들은 형사 처벌을 받지 않고, 100달러의 벌금만 부과되었으며, 필요한 평가를 받으면 벌금이 면제될 수 있었다. 법안 110의 원래 목적은 마약 사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처벌 중심의 형사 사법

프레드 마이어 파업, 협상 결렬 속에 종료… 재협상 일정 발표

포틀랜드 지역의 프레드 마이어(Fred Meyer) 노동조합 직원들이 새로운 계약 없이 임시로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양측은 9월 11일과 12일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나설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푸드 앤 커머셜 워커스(Local 555) 조합원들은 지난주 파업을 시작했다. 조합원들은 프레드 마이어가 직원들의 불만 사항을 해결하지 않고, 협상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파업을 단행했다. 파업 중 이틀간의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코텍 주지사, 오레곤 전역의 산불 상황에 대해 브리핑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는 최근 포틀랜드의 NWCC (Northwest Interagency Coordination Center)를 방문하여 현재 화재 시즌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PNWCG (Pacific Northwest Coordinating Group)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코텍 주지사는 “이 전례 없는 산불 시즌 동안 우리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소방관과 지원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러나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동절 연휴, 오레곤 전역에서 음주운전 적발 사례 증가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WCSO)에 따르면, 노동절 주말 동안 오레곤 전역에서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WCSO 보안관 부서장 트레버 쿨리는 “불행히도 노동절 연휴 동안 여러 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라고 전했다. 워싱턴 카운티 내에서 올해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인원은 395명에서 530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약 219명이 틸라묵 지역 주민이라고 설명했다. 쿨리는 “우리는 단속을 계속하고 있으며,

트라이메트, MAX 레드라인 연장 완료, 포틀랜드 국제공항까지 원스톱 서비스

포틀랜드의 대중교통 시스템인 트라이메트(TriMet)는 MAX 레드라인을 힐스보로까지 연장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새로 개설된 역 10개를 포함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연장 공사는 ‘A Better Re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년 동안 두 단계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MAX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고, 레드라인을 연장하여 워싱턴 카운티에서 포틀랜드 국제공항(PDX)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라이메트 총괄 매니저 샘 드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