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트노마 카운티, 지역 가스 유틸리티 회사 상대로 소송 제기

멀트노마 카운티가 가스 유틸리티 회사인 NW 내추럴(NW Natural)을 상대로 기후 변화에 대해 “허위 주장을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번 소송은 가스 유틸리티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대중에게 속였다는 이유로 처음으로 제기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멀트노마 카운티는 2023년 엑손 모빌(Exxon Mobil), 쉐브론(Chevron), 셀(Shell)을 포함한 12개 이상의 연료 회사를 상대로 기후 변화의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의

팬데믹 실업급여 가로챈 포틀랜드 남성, 6개월 징역형

포틀랜드 남성이 팬데믹 실업급여를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매튜 켐프(41세)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17명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팬데믹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부 피해자들은 켐프가 그들의 정보를 사용해 혜택을 받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다른 이들은 그의 행위를 전혀 몰랐다. 켐프는 수혜자가 아닌 자신의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해 체크나 선불 카드로 혜택이 지급되도록

포틀랜드 시장 후보, 시 예산으로 위키피디아 편집 논란

포틀랜드 시장 후보인 르네 곤잘레스(Rene Gonzalez)가 캠페인 법을 위반하고 시 예산을 사용해 자신의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편집했다는 감사 결과가 발표됐다. 포틀랜드 감사국은 곤잘레스의 캠페인 재정 조사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곤잘레스 캠페인이 실제로 시 예산을 사용해 그의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편집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포틀랜드 시의회 의원이며 2024년 시장 선거에 출마하고 있다. 조사는 2024년 8월 16일,

올해 가장 큰 슈퍼문, 오늘 밤 떠오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늘 밤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 도달하여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문은 매년 최대 네 번 발생하는 비공식 천문 현상이다. 슈퍼문은 보름달이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거리인 페리지(perigee)와 동시에 일어날 때 발생하는데, 이 거리와 지구 사이의 거리는 약 226,000마일(약 363,000킬로미터)이다. 그러나 미항공우주국(NASA)은 이를 공식적인 천문 용어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 중 사망한 학생 어머니, 학교와 단체에 2900만 달러 소송 제기

소년이 나무를 심다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사망한 소년의 어머니가 포틀랜드의 학교와 단체를 상대로 29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14세 소년 크리스토퍼 켈리는 나무를 심기 위해 학교와 함께 활동하던 중, 2021년 11월 5일 샌디 리버 델타에서 나무 가지가 머리에 떨어져 사망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재학 중이던 중앙 가톨릭 고등학교와 해당 행사를 주관했던 비영리 단체 ‘프렌즈 오브 트리(Friends

포틀랜드, 경찰견 공격으로 크게 부상입은 부부에게 50만 달러 합의금 지급

포틀랜드시는 경찰견 공격 사건과 관련해 한 부부에게 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소송은 2023년 3월에 제기되었으며, 부부는 170만 달러의 배상을 요청했다. 사건은 2021년 3월, 제이슨과 크리스티나 노리스는 해피 밸리 집 근처의 공원 길을 걷고 있을 때, 한 경찰견이 이유 없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크리스티나의 팔을 물고 그녀를 공격했다. 소송 서류에는 제이슨이 아내를 구하기 위해 경찰견을 떼어내려

포틀랜드 시의회, 켈러 오디토리엄 개조 및 새로운 공연 공간 건설 승인

포틀랜드 시의회는 지난주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캠퍼스에 새로운 공연 공간을 건설하고, 현재의 켈러 오디토리엄을 개조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켈러 오디토리엄은 포틀랜드의 주요 공연 예술 공간으로, 1917년에 개관했을 당시 “포틀랜드 오디토리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1980년대 초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이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은 약 3,000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세인트 존스 도서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장

오레곤의 세인트 존스 도서관(7510 N Charleston Ave, Portland, OR 97203)은 1913년에 설립되어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 및 교육 센터로 자리 잡아 왔다. 이 도서관은 다양한 도서 및 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독서 프로그램, 워크숍,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 향유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시설이 낙후됨에 따라 1,300만 달러 규모의 개조 및 확장 프로젝트가 계획되었다.

포틀랜드, 2025년부터 시 행정관 제도 도입

포틀랜드는 2025년부터 시장이 임명하는 ‘시 행정관 제도’를 도입하여 도시의 일상 운영을 관리하게 된다. 새로운 정부 시스템 하에서 시 행정관은 주요한 역할을 맡으며, 임명 후 시 의회의 투표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장은 행정관을 해임할 수 있으며, 시 의회는 12명의 의원 중 9명이 찬성할 경우 행정관을 해임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시 행정관과 그의 부관 팀은 포틀랜드 시

멀트노마 카운티, 치료 대안 제공하는 약물 전환 센터 개소

멀트노마 카운티의 약물 전환 센터가 코디네이티드 케어 패스웨이 센터(980 SE Pine St, Portland, OR 97214)에 개소했다. 이 센터는 소량의 불법 약물을 소지한 개인들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며, 감옥에 가지 않고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레곤주가 강력한 약물의 재범죄화에 따라 9월 1일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직원 배치 및 리노베이션 문제로 한 달 이상

200만 달러 투자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 멀트노마 카운티

인터넷은 교육, 의료 및 시민 생활에 참여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멀트노마 카운티의 많은 주민들, 특히 소득이 3만 달러 이하인 가구의 18%, 65세 이상 가구의 28%, 히스패닉 가구의 30%는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멀트노마 카운티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운트 후드 케이블 규제 위원회(MHCRC)와 컴캐스트가 200만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경제적

유진 지역, 화재로 인한 공기질 저하

최근 유진 지역의 공기질이 화재로 인해 저하되고 있다. 윌라멧 벨리의 북쪽과 남쪽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이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레인 카운티 대기질 관리국(Lane Regional Air Protection Agency, LRAPA)에 따르면, 현재 화재는 더 이상 활발하게 타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연기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진의 공기질 지수(AQI)는 “민감한 집단에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나타나고

포틀랜드, 원격 근무자에게 가장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

장미의 도시 포틀랜드가 원격 근무자에게 최상의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공유 오피스 및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매거진 코워킹 매거진(Coworking Mag)에 따르면, 포틀랜드는 미국에서 원격 근무자에게 가장 좋은 도시 6위로, 5명 중 1명은 원격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포틀랜드의 원격 근무자는 21.2%에 달하며, 이는 2014년의 6.4%와 비교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이다. 연구에서는 “2021년과 2023년

제52회 포틀랜드 마라톤, 10년 만에 최대 참가 인원 기록

지난 10월 6일 아침, 포틀랜드의 중심가에서 52회 포틀랜드 마라톤을 위해 수천 명의 주자가 모였고, 수많은 관중들이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거의 9,000명의 주자가 참가하여 지난 10년 간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브루크시의 CEO인 필크 듀몬테는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가 하나로 모일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라고 전했다. 올해 26.2마일(약

오레곤의 대표적인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 ‘옥타’ 결국 문 닫아

오레곤의 대표적인 고급 레스토랑 ‘옥타(OKTA)’가 결국 문을 닫았다. 맥민빌에 위치한 트리뷰타리 럭셔리 호텔(Tributary Hotel) 1층에 있는 옥타 레스토랑은 오픈 2년 만에 그 명성을 잃게 되었다. 이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운 트리뷰타리 호텔과 함께 운영되며, 재생 농장과 발효 실험실의 지원을 받아 독특한 식사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옥타는 맥민빌이 유명 와인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전통적인 고급 식사의 규범에서

오레곤한인회 일행 자매결연지역 전라남도 방문해

오레곤한인회 일행이 자매결연지역인 전라남도를 방문했다. 한인회 김헌수 회장과 음호영 이사장, 송영욱 수석부회장은 21일(한국시간) 전남도청이 소재한 목포를 찾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현장 시찰 등으로 오레곤한인회 회장단 일행을 직접 만나지는 못한 상황에서 이상용 비서실장을 보내 만찬과 선물을 전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김헌수 회장과의 통화에서 “자매결연지역인 전라남도를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환영을 하며 한인회가 오레곤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