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2025년 입법 세션 주요 과제 발표: 주택·정신 건강·교육 향상

주지사 티나 코텍은 2025년 입법 세션의 우선순위를 발표하며 “주택 공급, 노숙자 문제, 정신 건강 및 중독 치료, 그리고 오레곤 K-12 학생들의 성과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택 및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을 이루고, 정신 건강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법안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간 주택 옵션 확대,

제 106주년 3.1절 기념행사 포스터 공모전 안내

오레곤한인회에서는 3·1절을 맞아 3·1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차세대 학생들에게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인회 측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3·1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그 의미를 담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1일절 기념행사 및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레곤 원주민 시레츠 부족, 바다 수달 복원 위한 156만 달러 지원금 확보

오레곤 원주민 시레츠 부족(Siletz Tribe)은 지난 수 세기 동안 모피 상인들에 의해 과도하게 사냥된 바다 수달의 복원을 위한 지원금을 받는다. 바다 수달은 녹색 게와 같은 침입성 갑각류를 섭취하고 다시마 숲을 복원하고 유지함으로써 환경의 핵심 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레츠 부족의 로버트 켄타 씨는 “바다 수달이 부족 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전했다. 시레츠 부족은 156만 달러의

3억 2,850만 달러 파워볼 잭팟, 오레곤 비버튼에서 당첨자 등장

오레곤주에서 최근에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등장해 3억 2,850만 달러의 상금을 청구했다. 2025년 첫 파워볼 잭팟은 1월 17일, 비버튼의 워커 로드에 위치한 프레드 마이어 매장에서 판매되었으며, 오레곤주 복권 관계자에 따르면 상금은 3억 2,850만 달러에 달한다. 당첨자는 지난주 수요일에 신원을 공개했지만, 파워볼 게임은 여러 주가 참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당첨자가 공식 발표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상금을 지급받기까지도 시간이 소요될

포틀랜드 공립학군, 4천만 달러 예산 삭감 계획 발표

포틀랜드 공립학군(PPS)은 내년도 학군 예산에서 4천만 달러의 부족을 겪고 있으며, 예산 삭감이 이루어질 부분에 대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킴벌리 암스트롱 신임 교육감은 “우리는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완전한 투명성을 유지할 것이며, 이 제안서를 일찍 공개하여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교육감은 예산 절감 안의 첫 번째 초안을 공개하며, 예산

오레곤 경찰, 전술적 상황에 투입될 로봇 경찰견 도입

오레곤 경찰국과 포틀랜드 항만 경찰은 위험한 상황에서 경찰 대응을 돕기 위해 새로 투입될 로봇 경찰견을 공개했다. 이 로봇 경찰견은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서 제작한 네 발 달린 로봇인 ‘스팟(Spot)’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인간형 로봇을 제조하는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레곤 경찰은 기자 회견에서 이 로봇이 폭탄 처리, 무장 용의자와의 협상, 구조 작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오레곤 웨딩 박람회, 행사 며칠 전에 취소… 참가 업체들 혼란

오레곤 컨벤션 센터에서 매년 열리는 오레곤 웨딩 박람회가 예정대로 이번 주말에 개최되지 않게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많은 업체들은 행사 주최자인 카린 웹스터(Karin Webster)가 관련된 수십 개의 사업체에 행사 취소에 대한 소식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웹스터가 모든 연락을 중단하고, 결국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주장한다. 카버 이벤트 센터의 공동 소유주인 다렐 헤임스는 지난

오레곤한인회 주최, 오페라 <봄 춘향> 포틀랜드 첫 단독 공연

한국의 예술단체 아트아우름이 미주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첫 자체 제작한 오페라 <봄 춘향>이 포틀랜드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미주 한인들이 한국 문화를 통해 고향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미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새롭게 제작된 버전으로 공연된다. 2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 오레곤

주 면허국(DMV), 차량 등록 갱신을 위한 새로운 키오스크 서비스 도입

오레곤주 면허국(DMV)이 차량 등록 갱신을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DMV 익스프레스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DMV 오피스, 우편 또는 온라인을 통한 갱신 외에도 고객에게 편리한 추가 방법을 제공한다. 현재 비버튼, 벤드, 유진, 해피밸리, 힐스보로, 메드포드, 오크그로브, 세일럼, 투알라틴 등 9개 지역의 프레드 마이어(Fred Meyer)에 DMV 익스프레스 키오스크가 설치되었으며, 포틀랜드 지역에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오레곤 DMV 관리자

오레곤주 이민자들, 트럼프 재임에 따른 큰 도전 예상

오레곤주 이민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2일 재임을 시작하며, 이민 정책에서 강력한 단속과 대규모 추방을 예고하고 있다. 오레곤주는 약 120,000명의 불법 체류 이민자 외에도 망명 신청자, H-1B 비자 소지자, 국제학생 등 수많은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식은 국회 의사당 계단에서가 아니라 실내인 국회 로툰다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영하의 기온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을 때 이후로 40년 만에 이루어진 예외적인 결정이었다. 트럼프는 오전 성존 에피스코팔 교회에서 전통적인 기도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레곤주 의회, 고속 전기 자전거 자전거 도로 및 인도 주행 금지 법안 제출

오레곤주 의회는 최근 고속 전기 자전거(Class 3 전기 자전거)의 인도와 자전거 도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고속 전기 자전거(Class 3 전기 자전거)는 사용자가 페달을 밟을 때만 전기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즉, 페달을 밟으면 전기 모터가 보조하여 속도를 높여주며, 스로틀(가속 장치)이 없어 오직 사용자가 페달을 밟는 것에만 의존한다. 이 자전거의 최대 보조 속도는

코텍 주지사, 모로우와 우마틸라 카운티에 비상사태 선포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는 모로우(Morrow)와 우마틸라(Umatilla) 카운티에서 경제적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모로우 항(Port of Morrow)은 강수량이 많고 겨울철 폐수 처리에 필요한 저장 용량이 부족해지면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두 카운티의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오레곤주에서 중요한 농업 지역인 모로우와 우마틸라 카운티는 식품 가공업체와 농업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폐수 처리가 제대로

오레곤한인회, 여성시대 활짝 열고 힘차게 출범했다!

오레곤한인회장 이취임식 및 제 122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오레곤한인회 주최로 14일 오후 1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 50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프란체스카 김 회장의 취임식과 김헌수 직전회장의 이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주정부와 시 관계자 및 지역사회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힘찬 도약을 기원했다.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지난

윤석열 내란 혐의로 체포… 헌정사 최초 현직 대통령 구금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 최초 현직 대통령으로서 수사기관에 체포됐다. 한국의 공조수사본부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공조수사본부 측에서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체포영장 방식이 아닌 대통령 경호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의해 체포된 것은 헌정사 처음 있는 일이고 윤 대통령이

오레곤주, 5,000명 의사 및 간호사 참여한 최대 규모 의료 노동자 파업 시작

오레곤주에서 최대 규모의 의료 노동자 파업이 시작되었다. 5,000명에 가까운 의사와 간호사들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여러 개의 프로비던스 병원과 클리닉에서 파업에 시작했다. 이들은 오레곤 간호사 협회(ONA)의 소속으로, 협회는 지난주 목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파업을 설명하였다. 협회 측은 자신들의 회원들이 파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비던스는 파업이 발표된 이후 교섭을 중단하고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