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휴메인 소사이어티, 반려동물 주인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 방지 안내

비영리 동물 보호 단체 오레곤 휴메인 소사이어티(Oregon Humane Society, OHS)가 실종된 반려동물 주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기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OHS에 따르면, 사기꾼들이 OHS 직원인 척 가장해 실종된 반려동물 주인에게 연락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실종된 반려동물이 부상을 당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사기꾼들은 치료비를 온라인 결제 방식인 젤(Zelle)이나 벤모(Venmo)를 통해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OHS는

오레곤 출신 한지훈씨, 로리 차베스-드레머 미 노동부 장관 비서실장 임명

미 노동부는 로리 차베스-드레머 장관의 비서실장으로 한지훈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 씨는 차베스-드레머 장관이 오레곤주 제5선거구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보좌관으로 근무했으며, 이번에 장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지훈 신임 비서실장은 오레곤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장을 지낸 한기채 씨의 장남이며, 킹 카운티 공화당 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역시애틀한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민석(코리 한) 씨의 사촌동생이다. 또한, 오레곤에서 오픈

주립공원, 방문객 수 3% 증가…해안 공원 인기 상승

오레곤 주립공원(Oregon State Parks)은 지난해 약 5,385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이다. 일반 공원은 다소 적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나, 해안 공원의 방문객 수는 크게 증가했다. 또한, 오버나이트 캠핑 수는 다소 감소했는데, 이는 인기 있는 캠핑 사이트 3곳이 지난해 폐쇄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립공원 관리자 스테파니 놀턴은 “사람들이 주립공원을 매우 좋아한다”고 전하며, 이번 기록적인

주 하원, 복권 당첨자 신원 공개 금지 법안 발의

오레곤주 하원은 복권 당첨자의 이름과 주소를 당사자의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도록 하는 하원 법안 3115 (House Bill 3115)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존 라이블리(John Lively, 민주·12 선거구) 의원과 킴 왈란(Kim Wallan, 공화·6 선거구)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복권 당첨금을 타인을 대신해 수령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대형 복권 당첨권의 재판매를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법안은

임용근 의원 부인 임영희 시인 한국문단에 시조로 등단

오레곤한인회 제24대 회장을 지냈고 현재 오레곤문인협회(회장 김혜자)에 소속되어 문학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임영희 시인이 지난 주 한국에서 시조시인으로 등단되어 노익장을 과시한 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임 시인은 오레곤문인협회에 출석하면서 매월 발표한 시 80편을 모아 지난 해 10월 첫 시집 <아름다운 동행>을 출간하여 이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인협회는 3월 14일 비버턴에 위치한 꼬레담 식당에서

2025 식품 가공 기술 혁신의 장, 푸드 노스웨스트 프로세스 & 패킹 엑스포

2025년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포틀랜드 오레곤 컨벤션 센터(Oregon Convention Center)에서 푸드 노스웨스트 프로세스 & 패킹 엑스포(Food Northwest Process & Packaging Expo)가 열린다. 1972년에 시작된 이 박람회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식품 가공 및 포장 산업의 최신 기술, 장비, 솔루션을 소개하는 미국 내 가장 큰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생산 라인 장비, 스마트 포장 기술,

셔우드(Sherwood), HWY 99W 도보교 아치 설치 완료, 2025년 가을 개통 예정

오레곤주 셔우드 시(Sherwood)의 HWY 99W 위에 새로운 도보교 아치가 성공적으로 설치되었다. 이에 따라 도로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재개통되었다. 셔우드 시 당국에 따르면, 이 도보교는 셔우드 고등학교와 YMCA를 연결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900피트(약 274미터) 길이의 이 도보교는 HWY 99W를 가로지르는 안전한 통행로를 제공하며, 지역 교통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캐시 오레곤(Cash Oregon), 중간 소득 가구를 위한 무료 세금 신고 서비스

오레곤주에서 ‘캐시 오레곤(Cash Oregon)’ 프로그램은 메트로폴리탄 가족 서비스(Metropolitan Family Services)에서 운영하는 세금 신고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간 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세금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 오레곤의 자원봉사자들은 납세자들에게 스페인어와 영어로 세금 신고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소득이 연간 6만 7천 달러 이하인 사람들에게 세금 신고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33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9,100건의 세금

오레곤 체육협회, 미주 체전 참가 발대식 및 후원의 밤 행사 개최

‘오레곤 미주 체전 참가 발대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4월 19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미주 체전은 2년마다 개최되는 미주 한인 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2025년 제23회 미주 체전은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배구, 농구, 탁구, 태권도, 골프, 볼링 등 총 20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레곤

클락카마스 카운티 신임 커미셔너, 절도·서명 위조 혐의로 기소 후 사임

클락카마스 카운티 신임 커미셔너 멜리사 파이어사이드(Melissa Fireside)가 83세 남성으로부터 수천 달러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후 사임했다.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파이어사이드는 아서 웨인 페트로네(Arthur Wayne Petrone)의 컴퓨터 네트워크에 무단으로 접속했으며, 밀워키, 노스 클락카마스, 해피밸리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당 소속 오레곤 주 하원의원 에이프릴 돕슨의 서명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락카마스 카운티 대배심은 43세의 파이어사이드를 1급 가중

포틀랜드서 리무진 운영한 부부, 고객 돈 3,400만 달러 가로채 5년형

포틀랜드에서 리무진 및 운전기사 서비스를 운영하던 부부가 전직 고객으로부터 총 3,400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연방 법원에서 선고를 받았다. 세르게이 레베덴코(54세)와 갈리나 레베덴코(49세)는 각각 57개월의 연방 교도소 형과 3년의 보호 관찰을 선고받았다.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액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레베덴코 부부는 포틀랜드에서 리무진 및 운전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아스트라 카 서비스(Astra Car Service

포틀랜드, 메이저리그 야구팀 유치를 위한 지원 요청… 오레곤 주의회에 협조 촉구

포틀랜드가 메이저리그 야구(MLB) 팀 유치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며 오레곤 주의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3월 4일 열린 오레곤주 하원 경제개발·소기업·무역위원회 회의에서 포틀랜드 다이아몬드 프로젝트(Diamond Project) 관계자들은 MLB 팀 유치를 위한 주 차원의 입법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키스 윌슨(Keith Wilson) 포틀랜드 시장은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를 적극 지지하며, 포틀랜드가 대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경기장 건설과 운영을

포틀랜드 토요일 마켓, 봄맞이 재개 – 예술과 음악, 지역 농산물까지

포틀랜드 토요일 마켓(Portland Saturday Market)이 51년째를 맞이하며 다시 문을 열었다. 1974년 설립된 이 마켓은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 사회, 예술, 공예의 중심지로 지난해 12월 휴장 이후 올봄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 마켓에서는 라이브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수백 개의 수공예품, 장신구, 의류, 가구, 장식품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한 포틀랜드의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오레곤한인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제 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김헌수) 주최로 3월 1일 오전 11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김성윤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 의례와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에 나선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 연합회 회장인 김길운 목사(예닮교회 담임)는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프란체스카 김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 광복에 몸바친 애국 선열들께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총회, 포틀랜드에서 개최

미주 지역 모든 태권도인과 최고수 8.9단 총 망라 (4월 11일-13일까지) 미국에서 활동하는 태권도 최고수들의 모임인 미국태권도고단자회 (USTGS) 신재균 회장은 오는 2025년 4월 11일부터 12일. 13일 2박3일 동안 포틀랜드, 오레곤 앰버시 스윗트 힐튼호텔에서 제23차 총회와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1월부터 시작하여 앞으로3년 동안 이끌 사령탑 신임 신재균 회장은 “서북미 지역 포틀랜드에서 미국태권도고단자회

포틀랜드, 9,280만 달러 예산 적자 해결 위한 감축 및 자금 조달 계획 발표

포틀랜드 시가 오는 7월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를 앞두고 시의회와 시장이 직면한 예산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시 행정관과 시 예산팀은 현재 일반기금 적자가 9,2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초 1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됐던 것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다. 예산팀이 제안한 1차 조정안에는 시 정부 기관 전반에 걸친 약 1,7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