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미노인회 ‘행복나눔 연말 실버 대잔치’ 열어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장규혁, 이사장 설에이미)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실버들을 초청해 ‘행복나눔 연말 실버 대잔치’를 열고 풍성한 송년회를 만끽했다. 오레곤 한미노인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100세 인생 삶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회원들을 위해 지난 2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실버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있다. 장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무사히

겨울 고래의 이동을 따라, 오레곤 해안에서 펼쳐지는 자연 체험

오레곤 주립공원은 12월 27일(금)부터 12월 31일(화)까지 오레곤 해안에서 ‘겨울 고래 관찰 주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이 15개 지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문객들에게 고래 관찰을 돕는다. 이들은 고래들이 멕시코의 새끼 고래 번식지로 이동하는 동안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겨울 고래 관찰 주간은 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안 야생 동물,

주 의회, 산불 비용 지급을 위해 2억 1,800만 달러 긴급 승인

오레곤 주 의회는 주내 산불로 인한 비용을 처리하기 위해 2억 1,8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예산은 2024년 여름에 발생한 여러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소방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회기에서 법안은 신속하게 통과되었으며, 여러 소방서와 지방 소방 구역들이 그동안 제공한 소방 서비스를 위한 지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코티지 그로브 주민, 전화 사기 피해로 비트코인 1만 4천 달러 잃어

레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12월 11일 코티지 그로브 지역 주민이 전화 사기에 걸려 1만 4천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송금한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친척은 자신이 레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경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사기범은 친척에게 피해자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을 모욕한 혐의로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고 알렸다. 체포를 피하려면 두 가지 범죄 혐의에 대해

오레곤 연안의 주요 해산물 서식지 급감, 복원 계획 본격 추진

오레곤 다시마 연합(Oregon Kelp Alliance)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오레곤 연안의 다시마 서식지가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약 900에이커의 다시마 서식지가 사라졌으며, 현재 오레곤 연안의 다시마 서식지는 전체의 약 삼분의 일만 남은 상태이다. 오레곤 연안에서 다시마 서식지가 사라졌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해양 환경에 수온 상승, 산성화, 오염 등의 변화가 심각하게

오레곤 주지사 티나 코텍, 2025-2027 예산안 공개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는 오늘 2025-2027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이를 “진전을 기반으로 한 건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코텍 주지사는 “주지사로서의 접근법은 언제나 진실, 실용주의, 그리고 모든 오레곤 주민들을 위한 공정한 결과를 추구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며, “12월 세수 예측은 오레곤의 안정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예산안은 공공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직원들을 해고하는 대신, 주민들의 주요 우선사항을 실현하는 데 더 큰 투자를

서북미 최대 스키 리조트, 마운틴 배첼러 매각…누가 인수할까?

오레곤에 위치한 마운틴 배첼러(Mt. Bachelor) 스키 리조트는 서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로, 현재 이를 소유하고 있는 파우더 코프(Powdr Corp.)는 지난해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 리조트는 4,300 에이커 이상의 스키 가능한 면적과 긴 운영 시즌 덕분에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운틴 배첼러는 화산 주변에 펼쳐져 있어 독특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며, 긴 시즌 덕분에

헤이즐우드 지역 비영리 단체, 포틀랜드 다문화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전기차 셔틀 서비스 제공

포틀랜드 동부 헤이즐우드 지역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가 지역 주민들의 필수 서비스와 행사 참여를 돕기 위해 새로운 전기차(EV) 셔틀 버스를 도입했다. 이 셔틀은 퍼시픽 파워(Pacific Power)의 지원과 라이드 커넥션(Ride Connection)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된다. 로즈우드 이니셔티브(Rosewood Initiative)는 포틀랜드에서 가장 다양한 커뮤니티 중 하나인 헤이즐우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중요한 진전을 이루어가고 있다. 로즈우드 이니셔티브의 임시 이사인 파울라 버드는

오레곤 최초의 ‘넷 제로’ 전기 전용 아파트, 스튜어드

티가드 지역에 ‘스튜어드(Steward)’라는 전기 전용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섰다. 이 아파트는 남서쪽 햄프턴 스트리트(Southwest Hampton Street)에 위치하며, 5층, 55세대 규모로 설계되었다. DIG 부동산의 공동 창립자인 조쉬 다니엘스 “스튜어드는 오레곤건주에서 최초로 ‘넷 제로(path to net zero)‘ 목표를 달성한 다가구 건물”이라고 소개했다. ‘넷 제로(path to net zero)’는 오레곤 에너지 트러스트(Energy Trust of Oregon)가 제시하는 건축 가이드라인으로, 주 내

경찰견 K9 캐시, 장난감에 숨겨진 5만 달러 상당의 펜타닐 찾아내

오레곤 스프링필드 경찰국(SPD)에 따르면, 경찰견 K9 캐시와 그의 파트너는 약 5만 달러 상당의 분말 펜타닐을 압수해 지역으로 유입되기 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펜타닐이 어린이 장난감 속에 숨겨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K9 캐시와 그의 핸들러가 이 펜타닐을 압수함으로써, 수많은 과다복용과 사망을 예방했다고 강조했다. 펜타닐은 매우 강력한 합성 아편계 진통제로, 약리학적으로 모르핀보다 50배에서 100배 더 강력하다.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 12월 6일 미국 대개봉!

남은 시간은 장례를 치르는 단 3일! 죽은 소녀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아야만 한다!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이 12월 6일 미국 대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한국 영화는 파묘를 통해 오컬트 호러 영화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면, 그 뒤를 이어 <사흘>이 오컬트 열풍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사흘>은 독특한 소재와 낯선 공간 설정을 통해 서늘하고 기이한

주정부, 윌라멧 스프링스 메모리 케어 면허 취소 추진

오레곤주 인간 서비스부(DHS)는 가장 문제를 겪고 있는 요양 시설 중 하나인 코르발리스의 윌라멧 스프링스 메모리 케어(Wilamette Springs Memory Care)에 대해 운영 면허 갱신을 거부하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작년 9월 DHS는 2016년부터 해당 시설을 운영해온 모자익 시니어 리빙(Mosaic Senior Living)에게 “면허 비갱신 제안”을 통보했다. 이는 매우 드문 조치로, 주 정부가 유사한 시설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

오레곤주의 응급실 대기 시간, 전국 평균보다 훨씬 길어

2023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레곤주에서 응급실 대기 시간이 가장 긴 병원 두 곳은 오레곤 건강과학대학교(OHSU)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고객 밀집형” 병원의 응급실 평균 대기 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로, 오레곤주에서 가장 느린 응급실들은 이보다 훨씬 긴 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특히 포틀랜드 지역의 몇몇 병원이 문제로 지적되고

코텍 주지사, 하니 카운티 가뭄 비상사태 선포

티나 코텍 주지사는 행정 명령 24-30을 통해 하니 카운티(Harney County)에 가뭄을 선포하고 , 주 기관에 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정하도록 지시했다. 미국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하니 카운티의 일부 지역은 2024년 7월 초부터 가뭄을 겪고 있으며, 표준화된 강수량 증발산 지수(SPEI)와 같은 가뭄 지표도 하니 카운티에서 장기 가뭄 조건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하니 카운티는 정상

오레곤한인회 차기 회장에 프란체스카 김 추대

-11월 25일 추천위서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결정…-동포사회 부름받고 새해부터 2년간 한인회 이끌어…-겸손하고 지성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 받아… 2025년도 오레곤한인회장에 프란체스카 김(사진) 한인회 자문위원이 추대됐다. 오레곤한인회 추천위원회(위원장 오정방ㆍ부위원장 음호영)는 한인회관에서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모임을 갖고 프란체스카 김 전 한인회 문화센터 이사장을 제 50대 차기 한인회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한인회장 추천위원회는 프란체스카 김 한인회 자문위원이 능력과

인텔, 칩스 법안 지원금 축소…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는 지속

바이든 행정부는 인텔에 제공할 칩스(CHIPS) 법안 지원금을 약 5억 달러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인텔은 85억 달러를 지원받기로 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이 금액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예산이 적더라도 빠르게 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인텔은 최근 AI 기반 반도체 제조에서 경쟁자들에 뒤처지며 주가가 하락하고, 15,000명 감원과 오레곤주에서 약 1,300명이 일자리를 잃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