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데이터센터 ‘비밀협약’ 막는다

시의회, 개발업체와 비공개 협상 자제 결의안 표결 예정…전력·물 사용 등 시민 공개 요구 커져 포틀랜드 시의회가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와 비밀유지협약(NDA)을 맺는 관행을 제한하는 결의안 표결을 추진한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대형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이 커지는 가운데, 전력과 용수 사용, 세금 혜택 등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협상을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결의안은 시가

오레곤 웨스트뷰고교서 한국어수업 시작…비버튼 교육구 정규과목 개설 ‘첫걸음’

오레곤주 비버튼 교육구내 웨스트뷰 고등학교(Westview High School)에서 한국어 수업이 시작된다. 오레곤 한인사회가 오랫동안 추진해온 한국어 교육 확대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첫발을 내딛으면서 향후 교육구내 정규 세계언어(World Language) 과목 채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ㆍ이사장 김헌수)에 따르면 웨스트뷰고교 한국어 방과후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비버튼 교육구에서 한국어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정규과목

연방 메디케이드 규정 바뀌자…오레곤 “4년간 13억달러 추가 재원 필요”

오레곤주의 저소득층 공공의료보험인 ‘오레곤 헬스 플랜(Oregon Health Plan)’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앞으로 4년 동안 약 13억달러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주정부 추산이 나왔다. 오레곤 보건당국은 최근 주 의회에 연방정부의 세법·지출법 변경으로 메디케이드(Medicaid) 재정과 행정 운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오레곤 헬스 플랜은 연방 메디케이드와 주정부 재원을 함께 활용해 저소득층 주민, 장애인, 노인, 임산부와 아동

오레곤 대형 산불 책임 비용 22억달러 넘어…전력망 안전대책 부담 커진다

퍼시피코프 송전선 관련 소송·합의 지속…산불 예방비용과 전기요금 영향 우려 오레곤의 대형 산불을 둘러싼 전력회사 책임 문제가 장기화하면서, 산불 예방을 위한 전력망 투자 비용이 앞으로 주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전력회사 퍼시피코프(PacifiCorp)는 오레곤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 관련 청구와 소송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22억달러 이상을 지급하거나 합의했다. 퍼시피코프는 올해 연방정부와도 5억7,500만달러

AI 반도체 수요 급증…램리서치, 오레곤에 15억달러 투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Lam Research)가 오레곤주에 앞으로 15년간 15억달러를 투자해 사업을 확대한다. 램리서치는 최근 포틀랜드 남서쪽 튜얼러틴에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R&D) 시설 건설을 시작했다. 이번 시설은 AI용 고성능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오레곤주에서 4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램리서치는

포틀랜드 I-5 남행선, 11일부터 5주 넘게 전면 폐쇄

로즈쿼터 구간 도로 보강 공사…출퇴근·통학길 큰 혼잡 예상 포틀랜드의 핵심 고속도로인 I-5 남행선 일부 구간이 오는 11일 밤부터 5주 이상 전면 폐쇄된다. 포틀랜드 도심과 북동부를 잇는 주요 통로여서 출퇴근과 통학, 화물 운송에 큰 혼잡이 예상된다. 폐쇄 구간은 로즈쿼터(Rose Quarter) 인근 I-5 남행선이다. 공사는 11일 밤 10시께 시작되며, 작업 기간에는 도로 포장과 표면 보수, 고가도로 구조

오레곤 대표 기업 나이키, 미국 핵심 100대 기업 지수서 빠진다

18년 만에 S&P 100 제외…AI 관련 기술기업들이 새로 편입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미국 증시의 핵심 대기업 지수인 ‘S&P 100’에서 제외된다. 나이키가 이 지수에 들어간 지 약 18년 만이다. S&P 100은 미국의 대표 상장기업 500곳으로 구성된 S&P 500 가운데, 규모가 크고 시장 영향력이 큰 기업 100곳을 따로 묶은 지수다. 쉽게 말해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핵심

오레곤주 사과 시즌이 시작됐다!

Oregon Apple Season 오레곤주 사과 시즌이 시작됐다, 가을 먹거리 명소 3곳 아삭한 사과 향이 진해지기 시작하면 오레곤주의 가을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갓 수확한 사과를 맛보고, 막 짜낸 사과주스와 사이더를 마시고, 따뜻한 도넛까지 곁들이는 재미는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데요. 이번 주는 사과 시즌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세 곳을 소개합니다. 01 Kiyokawa Family Orchards 키요카와 패밀리

코텍 오레곤 주지사 “세입 전망 일부 긍정적…생활비 부담 완화에 집중”

오레곤주의 티나 코텍 주지사가 9월 3분기 세입 전망 발표와 관련해, 경제 전망에 일부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났지만 많은 주민이 여전히 높은 생활비와 생계 부담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코텍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발표된 경제 전망에는 고무적인 지표들이 있지만, 너무나 많은 오레곤 주민들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레곤 가정들이 식료품, 주거비, 에너지비 등 계속되는 물가

오레곤한인회, 26일 비버튼서 추석 문화행사 개최

오레곤한인회(KSO)가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버튼 더 라운드(The Round)에서 ‘Korean Thanksgiving Chuseok’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한인 동포들이 함께 추석의 정을 나누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K컬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소는 더 라운드(12600 SW Crescent St., Beaverton, OR 97005)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원활한

🍄‍🟫오레곤주 버섯 요리 맛집 3곳

Oregon Mushroom Season 버섯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레곤주 버섯 요리 맛집 3곳 숲이 깊어지는 계절이면 오레곤주의 식탁에도 가을이 찾아옵니다. 샹트렐과 모렐, 마쓰타케처럼 향이 깊은 버섯은 셰프의 손을 만나 계절을 담은 특별한 한 접시로 완성되는데요. 이번 주는 버섯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01 Joel Palmer House Restaurant 조엘 팔머 하우스 오레곤주에서 버섯

클래머스 분지 조류 보툴리눔 확산…물새 1만 4천마리 폐사

가뭄에 습지 마르자 피해 커져…부족·농업계·환경단체, 긴급 물 공급 협력 남부 오레곤과 북부 캘리포니아에 걸친 클래머스 분지에서 조류 보툴리눔이 확산하면서 물새 약 1만 4,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태는 로어 클래머스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과 툴레레이크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의 습지가 가뭄으로 빠르게 말라가면서 악화됐다. 따뜻하고 정체된 물에서 증식하기 쉬운 보툴리눔균이 물새와 새끼 새에게 퍼지며 대규모 폐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두 보호구역은

포틀랜드 공립학교, 초등학교 최대 15곳 통폐합 검토

학생 수는 줄고 학교 건물은 늘어…지역 학부모들 “형평성 기준 세워야” 오레곤주 포틀랜드 공립학교(PPS)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교 최대 15곳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PPS는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학교별 등록 학생 수와 시설 운영 현황, 향후 학생 수 전망 등을 담은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구는 현재 운영 중인 학교 건물 수와 실제 재학생 수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장성길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첫 방문…한인사회 환영간담회 열려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이사장 김헌수)가 장성길 시애틀총영사를 초청해 환영 간담회를 열고 오레곤 한인사회와 총영사관 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레곤한인회는 25일 오후 4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장 총영사 초청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셰를 마이어스 전 오레곤주 국무장관과 김성주 한국명예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임원·이사진과 지역사회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윤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헌수

오레곤 베지페스트, 7년 만에 대규모 행사로 돌아와

130여 업체 참가…식물성 식품부터 건강·환경·동물복지까지 한자리 오레곤 지역의 대표적인 식물성 식품·생활 박람회인 ‘노스웨스트 베지페스트(Northwest VegFest)’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힐스보로의 윙스팬 이벤트 앤드 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렸다. 비영리단체 노스웨스트 베지(Northwest VEG)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린 대규모 박람회 형식의 베지페스트다. 식물성 식품과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 건강과 영양, 환경보호 및 동물복지를 주제로

장성길 총영사-비버튼 시장 회담…포틀랜드~인천 직항 ‘시즌 운항’ 논의

장성길 시애틀총영사가 오레곤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비버튼시의 레이시 베티 시장과 만나 오레곤 한인사회의 숙원인 포틀랜드~인천 직항노선 개설을 비롯해 한국어 교육과 한인 안전, 경제 및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오레곤주를 공식 방문한 장 총영사는 27일 오전 8시 베티 시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과 오레곤주, 한인사회와 비버튼시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