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전역 공식 산불 시즌 돌입…폭염 속 대형 화재 잇따라

오레곤주가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건조한 산림 환경 속에 본격적인 산불 시즌에 돌입했다. 오레곤 산림청(ODF)은 15일 “오레곤 전역이 공식적으로 산불 시즌에 들어갔다”고 발표하고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과 비상 대비를 당부했다. 최근 오레곤 전역에서는 평년을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겨울철 적설량 부족과 장기간 지속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일부 도시와 카운티에서는

오레곤, AI 탑재 첨단 항공기로 산불 조기 대응 강화

오레곤주가 산불 발생 초기 단계에서 화재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한 최첨단 항공기를 도입하며 여름 산불 시즌 대비에 나섰다. 오레곤주 산림청(ODF)은 새로운 다목적 임무 항공기(Multi-Mission Aircraft·MMA)를 공개했다. 이 항공기는 인공지능(AI), 열화상 카메라, 야간 투시 장비, 첨단 지도 분석 시스템 등을 탑재해 산불을 조기에 탐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오레곤주 카운티의 절반가량이 가뭄 비상 상태에 들어가면서

오레곤주, 美 건국 250주년 축제 불참…정치적 중립성 강조

오레곤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스테이트 페어(Great American State Fair)’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오레곤주 주지사실은 최근 성명을 통해 오는 7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해당 행사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치적 중립성과 주정부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티나 코텍 주지사는 “오레곤은 주민 모두를 대표하는 주정부로서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성격이

트럼프, 태평양 보호해역 상업어업 재개 허용…오레곤 수산업계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태평양 해양보호구역 일부를 상업어업에 다시 개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오레곤 수산업계가 새로운 조업 기회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평양 원격도서 해양국립기념구역 내 광범위한 해역을 미국 상업어선에 다시 개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로 웨이크섬, 존스턴 환초, 자비스섬, 하울랜드섬, 베이커섬, 킹맨 리프, 팔미라 환초 주변 해역에서 미국 어선들의 상업 조업이 가능해졌다. 이번 발표에는

포틀랜드 공립학교 4곳, 교명 변경 추진…교육위원회 표결 예정

포틀랜드 공립학교(PPS)가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학교 4곳의 교명을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포틀랜드 공립학교 교육위원회는 6월 10일 회의에서 교명 변경 절차를 공식 시작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대상 학교는 포틀랜드 공립학군 산하의 ▲클리블랜드 하이 스쿨 ▲제퍼슨 하이 스쿨 ▲로버트 그레이 미들 스쿨 ▲ 세자르 차베스 K-8 학교 등 4개 학교다. 교육구에 따르면 해당

제임스 비어드 수상 포틀랜드 베이커리 ‘진주 파티세리’, 새 보금자리로 이전한다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베이커리 중 하나인 진주 파티세리(JinJu Patisserie)가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해 다시 문을 연다. 진주 파티세리는 최근 포틀랜드 북부 윌리엄스 애비뉴(3494 N Williams Ave.)에 새로운 매장을 마련했으며, 올해 말 재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매장은 기존 매장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해 기존 고객들도 큰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틀랜드 공립학교 교사들 “해고 통보 절차 위반” 반발…노조 긴급 집단 고충 제기

오레곤주 최대 학군인 포틀랜드 공립학교(PPS)가 새 학년도에 앞서 수십 명의 교사들에게 해고 통보를 하면서 교사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포틀랜드교사협회(PAT)는 최근 PPS 소속 교육자들에게 발송된 해고 통보서 가운데 상당수가 노조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긴급 집단 고충(Emergency Class Action Grievance)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해고 통보는 총 82건이며, 이 가운데 77건이 단체협약에 명시된 해고

“트레일블레이저스 떠날까”…포틀랜드, 6억 달러 모다 센터 개보수 승부수

포틀랜드시가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장기 잔류를 위해 최대 6억 달러 규모의 모다 센터(Moda Center) 개보수 사업 추진에 나서면서 지역사회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와 주정부, 카운티가 수억 달러의 공공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의회 표결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995년 개장한 모다 센터는 올해로 31년째를 맞았다. 최근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새로운 구단주 체제로 전환되면서 경기장 현대화와

오레곤주-한국 경제협력 확대…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 공식 출범

오레곤주가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Korea Trade Desk)’를 공식 출범시켰다. 한국과 오레곤을 잇는 경제협력 창구 역할을 맡게 될 책임자로는 오레곤 한인사회 리더이자 국제무역 전문가인 샤론 김씨가 선정됐다. 오레곤주 경제개발청인 비즈니스 오레곤(Business Oregon)은 최근 티나 코텍 주지사의 경제성장 전략인 ‘번영 로드맵(Prosperity Roadmap)’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트레이드 데스크(Global Trade Desk)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고,

여름의 시작! 오레곤 농장에서 식탁으로, 싱그러운 ‘팜투테이블(Farm-to-Table)’ 맛집 3선

Fresh Farm-to-Table Flavors 여름의 시작! 오레곤 농장에서 식탁으로, 싱그러운 후드 리버 맛집 3선 싱그러운 여름 햇살이 가득한 유월의 시작, 자연의 풍요로움을 그대로 품은 도시 후드 리버(Hood River)로 떠나볼까요? 지역 농가에서 갓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건강하고 깊은 풍미를 선물하는, 로컬 추천 팜투테이블 맛집 3곳이랍니다! 01 Celilo Restaurant & Bar (첼릴로 레스토랑) 후드 리버 다운타운에서 100% 로컬

SNAP 수혜자 4만 명 혜택 중단…인터뷰 재개로 추가 탈락 우려

오레곤주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식품보조프로그램(SNAP) 갱신 인터뷰를 6월 1일부터 다시 의무화하면서 수만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레곤 푸드뱅크(Oregon Food Bank)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약 4만 명의 오레곤 주민이 SNAP 혜택을 상실했다. 단체 측은 갱신 인터뷰 의무화가 재개됨에 따라 앞으로 혜택을 잃는 주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시애틀한국교육원, 포틀랜드주립대 한국어교원 양성기관 지정

오레곤 최초 한국어 교원 자격체계 구축 본격화 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은 4일 오레곤주 대표 공립대학인 포틀랜드주립대학교(PSU)를 ‘한국어교원 양성 체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공식 지정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현지 공립학교 한국어반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으로, 한국어 교원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주(州) 단위 교원 자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애틀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사업 수행기관은 해당 주에서 한국어 교원

포틀랜드 번사이드 브리지 100주년 맞아…도시 역사와 함께한 상징적 다리

포틀랜드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번사이드 브리지(Burnside Bridge)가 올해 건설 100주년을 맞았다. 1926년 완공된 번사이드 브리지는 윌라멧 강을 가로지르며 포틀랜드 도심과 동부 지역을 연결해 온 개폐식(bascule) 교량으로, 지난 한 세기 동안 도시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해 온 상징적인 구조물이다. 특히 이 다리는 훗날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리지 설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조지프 스트라우스가 설계한 작품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오레곤 주지사, ICE 위장번호판 발급 중단 지시…트럼프 행정부와 갈등 격화

오레곤주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대한 위장용 차량 번호판 발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오레곤 주지사는 6월 1일 오레곤 차량관리국(DMV)에 ICE 소속 차량에 대한 신규 위장 번호판 발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코텍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ICE 요원들이 반복적으로 정당하지 않은 활동을 벌이며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혼란과 공포를 조성해 왔다”며 “오레곤주는 주법을 준수하고 불법적인 이민

오레곤주 무료 낚시의 날 6월 6~7일 개최…면허 없이 낚시·조개·게잡이 가능

오레곤주 주민과 타주 방문객들이 6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면허 없이 무료로 낚시와 조개·게잡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오레곤주 어류·야생동물국(ODFW)은 매년 운영하는 ‘무료 낚시의 날(Free Fishing Days)’ 행사를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별도의 낚시 면허나 태그 없이 오레곤주 전역의 강과 호수, 해안 지역에서 낚시와 클램·크랩 채취를 할 수 있다. 특히 6월 6일에는

오레곤 크레이터 레이크 희귀 뉴트, 멸종위기종 지정 여부 10월 결정

오레곤주 남부의 크레이터 레이크(Crater Lake)에만 서식하는 희귀 양서류 ‘크레이터 레이크 뉴트(Crater Lake newt)’가 연방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 연방 어류·야생동물국은 최근 환경단체 생물다양성센터와의 합의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이 종을 연방 멸종위기종 목록에 올릴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크레이터 레이크 뉴트는 ‘마자마 뉴트(Mazama newt)’라고도 불리며, 오레곤주 크레이터 레이크와 인근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고유종이다. 작은 노란색과 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