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산불 시즌, 지난해 압도…소실 면적 40만 에이커 돌파

올해 오레곤의 산불 시즌이 지난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건수와 소실 면적, 진화 비용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을 크게 웃돌면서 2024년 대형 산불 시즌을 떠올리게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레곤 산림국(ODF)과 북서부 산불조정센터(Northwest Interagency Coordination Center·NWCC)에 따르면 7월 하순 현재 오레곤에서는 42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17건과 비교해

오레곤 탤런트시, 공공안전요금 인상 추진…지역 상인들 “생존 위협” 반발

오레곤주 잭슨카운티의 탤런트(Talent)시가 경찰과 공공안전 서비스 재원 마련을 위해 공공안전요금 부과 방식을 대폭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지역 상인들과 비영리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새 제도는 기존의 대부분 정액제로 부과되던 공공안전요금을 건물이나 시설의 예상 방문객 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방문객이 많은 시설일수록 경찰과 공공서비스 이용이 많다는 점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업주들은 실제 이용 실적과 맞지

오레곤서 한국의 모든 것을 만난다… ‘2026 안녕(Hello)! 한국문화축제’ 개최

K-팝·국악·재즈·한복·K-뷰티·한식까지… 하루 동안 한국의 모든 것을 만나는 종합 문화축제주시애틀총영사관·LA한국문화원·오레곤한인회 공동 개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축제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과 LA한국문화원, 오레곤한인회가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문화행사 ‘2026 안녕(Hello)! 한국문화축제’를 오는 7월 25일(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오레곤 비버턴 패트리샤 리저 아트센터(12625 SW Crescent St, Beaverton, OR 97005)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LA한국문화원과 오레곤한인회,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주관하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레스토랑 3곳

Cinematic Portland Dining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레스토랑 3곳 맛있는 음식만큼 공간의 분위기가 오래 기억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도시를 내려다보는 루프탑과 오래된 저택의 은은한 조명,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공간은 평범한 식사도 특별하게 만들어 주죠. 이번 주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기억에 남는 포틀랜드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01 Noble Rot 노블 롯 포틀랜드 도심과 웨스트힐을

오레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웨스트린 1위 선정

포틀랜드 남서쪽에 위치한 웨스트린(West Linn)이 ‘2026년 오레곤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생활안전 정보 전문기관 세이프와이즈(SafeWis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웨스트린은 FBI 최신 범죄 통계와 인구 자료, 주민 안전 인식 설문조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오레곤주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웨스트린의 강력범죄 발생률은 주민 1,000명당 0.5건, 재산범죄는 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레곤주 평균인 강력범죄 4.08건, 재산범죄

나이키 성차별 소송 최종 국면…여성 차별 여부 판가름

비버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를 상대로 제기된 성차별 소송이 재판 2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주 배심원단의 평결이 나올 전망이다. 미 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이번 재판은 지난 2018년 제기된 소송이 약 8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본안 심리에 들어간 것으로, 현재는 전직 직원 헤더 헨더 한 명의 임금 및 승진 차별 여부를 놓고 심리가

오레곤한인회, 박미조 부총영사에 감사패 전달

말레이시아로 부임하는 박미조 시애틀 부총영사에게 오레곤한인회가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김헌수)는 지난 7월 16일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열린 이임 리셉션에서 박 부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 2년 6개월 동안 오레곤을 비롯한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인회는 박 부총영사가 재임 기간 활발한 외교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오레곤 전역 산불 비상…133건 동시 발생, 수천 명 대피 명령

오레곤주 전역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수천 명의 주민이 여전히 대피령 대상에 포함되는 등 산불 비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오레곤주에서는 모두 133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8만5,917에이커 이상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낙뢰와 건조한 날씨, 강풍이 겹치면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소방당국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가장 규모가 큰 산불은 휠러 카운티(Wheeler

“도시가 사기 피해자였다?”…오레곤 레이크뷰, 전직 관리자 재수사 요구

수백만 달러 부채 원인 규명 나서…전자서명 위조·보조금 보고서 조작 의혹 제기 오레곤주 남부의 소도시 레이크뷰(Lakeview)가 “도시 전체가 사기의 피해자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정부에 전직 타운 매니저에 대한 재수사를 공식 요청했다. 수년간 도시를 재정난에 빠뜨린 배경에 공문서 위조와 허위 보고, 불법 계약 체결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레이크뷰 타운의회는 최근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레곤

월드컵 결승전, 이번 주 일요일 열린다…스페인-아르헨티나 세계 정상 격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이번 주 일요일 펼쳐진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서부시간 정오),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유럽 축구의 강세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아르헨티나는

“빅원 오면 버틸 건물은 단 5곳”…오레곤, 초대형 지진 대비 ‘아직 갈 길 멀다’

미국 태평양 북서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빅원(Big One)’ 지진에 대해 오레곤주의 대비가 여전히 크게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현재 상태로는 오레곤주가 보유한 약 4,000개 공공건물 가운데 지진 직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 단 5곳에 불과할 것으로 분석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포틀랜드에서 열린 제13회 미국 지진공학 학술대회에서 초대형 지진 발생 시

오레곤 바다 여행이 더 특별해지는 로컬 맛집 3곳

Oregon Coast Food Guide 오레곤 바다 여행이 더 특별해지는 로컬 맛집 3곳 바다를 따라 달리는 오레곤 코스트 여행은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합니다. 하지만 신선한 해산물과 멋진 바다 전망이 함께한다면 그 하루는 더욱 오래 기억되죠. 현지에서 잡은 해산물과 아름다운 오션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레곤 코스트의 로컬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01 Local Ocean Seafoods 로컬 오션

오레곤 와인산업 ’20년 만의 최대 위기’…포도 생산·수출 동반 급감

오레곤주 와인산업이 포도 생산량과 수출이 동시에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난 20여 년 사이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레곤 와인위원회(Oregon Wine Board)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오레곤주의 와인용 포도 생산량은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와인 수출도 29% 줄었으며, 특히 캐나다 수출은 무려 8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레곤 와인산업은 2024년 기준 약

현금·금화·총기까지 싹쓸이… 100만 달러 강도 일당 4명 줄줄이 중형

쿠스 카운티에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총기를 훔친 대규모 절도 사건의 범인 4명에게 연방 법원이 잇따라 실형을 선고했다. 오레곤 연방검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023년 발생한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총기 거래와 마약 범죄까지 드러나면서 대규모 연방 수사로 확대됐다. 검찰에 따르면 매슈 냅, 대니얼 냅, 윌리엄 트래비스 컷립은 2023년 12월

캐나다 기업, 오레곤 남부에 북미 최대 니켈 광산 추진

캐나다 광산 개발업체인 ‘홈랜드 니켈(Homeland Nickel)’이 오레곤 남부에 북미 최대 규모의 니켈 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방위산업에 사용되는 니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환경 파괴 우려가 맞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커리 카운티 로그 리버-시스키유 국유림 일대에서 모두 9개의 광산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레드 플랫 광구에는 3억

오레곤주, AI 선거광고 첫 법적 시험대…공화당 후보 영상 조사 착수

AI 생성 정치광고에 ‘의무 고지’ 여부 쟁점…위반 시 최대 1만 달러 벌금 가능 오레곤주가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정치광고의 표시 의무를 규정한 새로운 선거법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사례를 조사하면서, AI 선거광고 규제의 시험대에 올랐다. 주 국무장관실은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후보였던 조너선 록우드가 올해 공화당 예비선거 기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AI 생성 선거 홍보영상이 주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우드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