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소도시 라파인, 대형 데이터센터 개발 계획 결국 무산

주민 반대 속 시의회 만장일치 부결…전력·환경·실효성 논란 확산 오레곤주 중부의 소도시 라파인(La Pine)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계획을 결국 거부했다. 수억 달러 규모 투자와 수십~수백 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개발업체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전력망 부담과 환경 문제, 실제 경제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라파인 시의회는 27일 열린 회의에서 데이터센터 개발 추진안을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이날 회의장은

<오레곤문학> 통권 제17호 발간, 배포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오레곤문인협회(회장 김인자)가 회원들의 작품을 담은 <오레곤문학> 제17호를 발간해 지난 27일(수) 월례모임에서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격년으로 발행하고 있는 이번 문집은 총 246페이지에 이르며 시조 6편, 시 31편, 수필 14편, 디카시 5편 등 총 56편의 회원작품이 수록됐다. 아울러 초청작가로 김양수, 이기봉 시인의 시와 현 영, 임선주 수필가의 수필 등 6편이 게재되었다. 책 머리에는 김인자

“실제 성공 스토리를 듣는다”…오레곤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오레곤한인회가 차세대 리더 양성과 진로 탐색을 위한 대규모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 교육자,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 진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레곤한인회는 오는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레곤주 포틀랜드 소재 포틀랜드 대학교 버클리 센터 오디토리엄에서 ‘2026 Youth Leadership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공립학교, 재정난 속 교사노조와 새 계약 승인

오레곤주 최대 교육구인 포틀랜드 공립학교(PPS)가 교사노조와 1년짜리 신규 계약에 최종 합의하며 재정난 속 공교육 안정화에 나섰다. 포틀랜드 공립학교(PPS) 교육위원회는 교사노조(PAT)와 체결한 새 계약안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앞서 노조 조합원들의 비준 투표 통과 이후 이뤄졌다. PPS 측은 이번 계약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단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교육구는 학생 등록 감소와 인건비·운영비 상승,

오레곤 태양광·배터리 리베이트 재개…“하루 만에 소진될 수도”

오레곤주가 태양광 및 배터리 설치 지원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하지만 예산 규모가 크지 않아 신청 첫날 대부분 소진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 있는 주민들의 빠른 신청이 요구되고 있다. 주 에너지국(ODOE)은 오는 6월 15일부터 주택용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저장장치 설치를 위한 ‘솔라+스토리지 리베이트 프로그램(Solar + Storage Rebate Program)’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내일 아침은 여기다! 유진(Eugene)에서 만나는 ‘화이트워터 라이프스타일 카페’ 3선

Whitewater Lifestyle Cafes 청량한 강물 소리와 함께 즐기는 한 잔의 여유, 자연과 도심을 잇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유진은 윌라멧 강(Willamette River)을 따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도시죠! 물가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를 사랑하는 현지인들이 아침마다 찾는, 건강하고 에너제틱한 분위기의 카페 3곳을 소개합니다. 01 Off the Waffle Downtown (오프 더 와플 다운타운) 포틀랜드와 유진에서 인생 와플을 만나고 싶다면

소비 아일랜드 해변 주차하려면 허가증 필요…6월 15일부터 시행

포틀랜드 인근의 인기 여름 휴양지인 소비 아일랜드(Sauvie Island) 해변 일부 지역에서 올여름부터 새로운 유료 주차 허가제가 시행된다. 오레곤주 어류야생동물국(ODFW)은 오는 6월 15일부터 노동절까지 주말과 공휴일 동안 월톤 비치,콜린스 비치, 노스 유닛 비치 주차장 이용 차량에 대해 하루 10달러의 해변 주차 허가증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레곤 야생동물구역 주차 패스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주말과 공휴일에는

태평양 따라 달린 100년…오레곤 해안도로 101번 특별전 개최

오레곤 해안도로 101번(Highway 101)이 올해 개통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오레곤주 역사협회(Oregon Historical Society)가 이를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레곤 포틀랜드에 위치한 오레곤주 역사협회 박물관(1200 SW Park Ave, Portland, OR 97205)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오레곤 해안도로 101번의 건설 과정과 지역사회 변화, 관광 산업 발전 등을 다양한 역사 사진과 자료를 통해 조명하고

주시애틀총영사관, 6월 순회 영사 실시

주시애틀총영사관은 관할 원거리 지역 동포에 대한 민원업무 편의 도모를 위하여 포틀랜드 오레곤 한인회( 7650 SW 81st Ave, Portland, OR 97223)에서 6월 10일에서 12일까지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총영사관의 모든 원거리 순회영사는 원활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전 일정 예약제로 실시되며,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며 오레곤 한인회로 연락하여 예약하면 된다.(총영사관 예약 불가) 순회영사 업무 안내o 여권, 사증, 위임장, 영사확인, 재외국민등록,

프로비던스, 오레곤주 건강보험 사업 대부분 철수…가입자 42만명 영향 전망

오레곤주 최대 비영리 의료기관 가운데 하나인 프로비던스(Providence)가 대부분의 건강보험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역 의료보험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병원을 닫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프로비던스는 앞으로도 병원과 클리닉 운영은 계속하지만, 지금까지 직접 판매·운영해온 건강보험 상품 대부분은 단계적으로 중단하게 된다. 쉽게 말해 ‘병원 운영’은 유지하지만 ‘보험회사 역할’은 대부분 접는 셈이다. 현재 오레곤에서는 약 42만1,000명이 프로비던스 건강보험을

오레곤 에덴한글학교, ‘김구 선생이 꿈꾼 문화강국 대한민국’ 주제로 뜻깊은 1년 여정 마무리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에덴한글학교가 2025년 가을학기부터 2026년 봄학기까지 이어진 1년간의 특별한 교육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덴한글학교는 이번 학년도 교육 주제를 ‘김구 선생님이 꿈꾸었던 문화강국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최근 K-팝, K-푸드, K-무비 등 한국 문화(K-Culture)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은

코텍 vs 드라잔 다시 붙는다…오레곤 주지사 선거 리턴매치

오레곤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크리스틴 드라잔(Christine Drazan) 상원의원이 선출되면서 오는 11월 본선에서 현직 티나 코텍(Tina Kotek) 주지사와 재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개솔린세 인상안이 압도적으로 부결되며 생활비와 세금 문제가 핵심 민심으로 떠올랐다. 19일 실시된 오레곤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드라잔 후보는 약 43%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했다. 경쟁자였던 에드 딜(Ed Diehl) 주하원의원은 약 32%를 얻는 데 그쳤다. 드라잔 후보는

펜타닐 사망 줄어든 오레곤주…2024년 과다복용 사망 감소

오레곤주에서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펜타닐(fentanyl) 관련 사망이 줄어들면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감소세가 확인됐다. 주 보건국(OH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오레곤주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는 총 1,5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 감소한 수치다. 주 보건당국은 2025년 데이터는 아직 최종 집계 중이지만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고래 한 마리 얽혀도 조업 중단?” 오레곤주 던지니스 크랩 어민들 우려

오레곤주의 대표 수산업인 던지니스 크랩(Dungeness crab) 상업 어업이 멸종위기 고래 보호 문제와 연방 허가 절차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또 한 번 변화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어민들은 강화되는 규제와 조업 제한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주 어류야생동물국(ODFW)은 최근 몇 년간 상업용 크랩 어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혹등고래가 그물에 얽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규제를 도입해왔다. 현재 주정부는

오늘 저녁 메뉴 고민 끝! 포틀랜드부터 비버튼까지, 현지인이 손꼽는 ‘필리핀-텍사스 바비큐’ 맛집 3선 

Hidden Gems: Filipino-Texas BBQ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육즙과 이국적인 풍미가 빚어낸 한입의 행복! 포틀랜드 미식 신(Scene)이 또 한 번 들썩이고 있어요! 정통 텍사스식 슬로우 훈연 방식에 필리핀 특유의 감칠맛 나는 양념이 더해진 ‘필리핀-텍사스 바비큐’가 미식가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랍니다. 줄 서서 먹을 가치가 충분한, 정성이 듬뿍 담긴 바비큐 맛집 3곳을 소개할게요! 01 Magna Kusina (마그나 쿠시나)

오레곤 의료 인수 규제법 유명무실 논란…병원 폐쇄·진료 차질 이어져

오레곤주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의료기관 인수·합병 감시법이 시행 5년이 지나도록 단 한 건의 거래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비영리 탐사보도기관 프로퍼블리카(ProPublica)는 최근 보도를 통해 “오레곤주의 의료 인수 감시 제도가 병원 축소와 의료 접근성 악화를 충분히 막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레곤주는 지난 2021년 미국 최초로 병원·호스피스·의료 클리닉 등의 인수 및 합병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