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 캐시앱 운영사 블록(Block, Inc.)과 4,500만 달러 합의

오레곤주가 모바일 송금 서비스 ‘캐시앱(Cash App)’ 운영사인 블록(Block Inc.)과의 합의를 통해 3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이번 합의는 총 4,500만 달러 규모로, 오레곤주를 비롯한 미국 47개 주가 참여했다. 오레곤주는 이번 조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합의금 가운데 300만 달러를 배정받는다. 오레곤주 법무부는 블록이 캐시앱 이용자들에게 약속한 수준의 사기 방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고, 법적으로 요구되는 소비자 보호 의무도

오레곤 아동 복지 전국 23위…건강은 우수, 읽기 교육은 최하위권

미국의 대표적인 아동 복지 평가 보고서에서 오레곤주가 전국 50개 주 가운데 아동 복지 종합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의료와 건강 분야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교육 분야 특히 초등학생 읽기 능력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대조를 이뤘다. 비영리단체 애니 E. 케이시 재단이 최근 발표한 ‘2026 키즈 카운트 데이터북(Kids Count Data Book)’에 따르면 오레곤주의 아동 복지 종합 순위는 전국

오레곤주 공공기관 대상 연방 이민 요청 329건…1년 새 246% 증가

오레곤주 공공기관에 대한 연방 이민당국의 협조 요청이 지난 1년 동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보고서는 연방기관의 요청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오레곤주의 ‘이민자 보호법(Sanctuary Promise Act)’ 위반 여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 정부는 설명했다. 오레곤주 형사사법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연방 이민당국이 주내 공공기관에 보낸 연락이나 협조

포틀랜드 첫 ‘아트 위크’ 개막…예술과 스포츠로 도심 활성화 기대

포틀랜드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첫 번째 ‘포틀랜드 아트 위크(Portland Arts Week)’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시 전역의 예술 공간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스포츠’다. 포틀랜드의 새로운 WNBA 팀 출범과 FIFA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스포츠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를 공동 기획한 갤러리스트

언더아머, 포틀랜드 사무실 연말 폐쇄…볼티모어·뉴욕으로 이전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 언더아머(Under Armour)가 포틀랜드에 위치한 대표 사무실을 올해 말 폐쇄하고 주요 기능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본사와 뉴욕으로 이전한다. 회사 측은 최근 성명을 통해 포틀랜드 사무실의 핵심 업무를 볼티모어 본사로 이전하고, 뉴욕에서는 디자인과 마케팅 등 일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레곤에서의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직원들은 포틀랜드의 더 작은 규모 사무공간에서 계속

오레곤주 환각버섯(실로시빈) 프로그램 확대에 안전성 우려 제기

미국에서 처음으로 합법적인 환각버섯(실로시빈·Psilocybin)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레곤주의 프로그램이 의료 목적을 넘어 일반적인 웰니스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Drug Policy)에 발표한 연구에서 오레곤주의 실로시빈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이 당초 취지였던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의 정신적 성장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포틀랜드 모리슨 브리지, 7월 두 차례 주말 차량 전면 통제…보강 공사 실시

대형 트럭 통행 제한 해제 위한 보강 작업…보행자·자전거는 정상 이용 가능 포틀랜드의 주요 교량인 모리슨 브리지(Morrison Bridge)가 보강 공사를 위해 7월 두 차례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한다. 멀트노마 카운티 교통국에 따르면 첫 번째 통제는 7월 10일(금) 오후 9시부터 11일(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모든 자동차와 트럭의 통행이 금지되지만, 자전거와 보행자는 평소처럼 다리를 이용할

I-5 컬럼비아강 다리 교체사업, 연방 환경심사 최종 통과…2028년 통행료 부과 본격화

57억 달러 투입해 새 교량 건설 추진…2027년 시공사 선정, 반대 여론도 여전 오레곤주와 워싱턴주를 연결하는 I-5 컬럼비아강 다리(Interstate Bridge) 교체사업이 연방정부의 핵심 환경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수십 년간 추진돼 온 대형 인프라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새 교량에서 2028년부터 통행료(Toll)가 부과될 전망이다. 미 연방고속도로청(FHWA)과 연방대중교통청(FTA)은 7월 1일 ‘수정된 최종 결정서’를 발표하고, 국가환경정책법(NEPA)에

한 입에 얼어붙는 여름 맛! 포틀랜드에서 만나는 인생 수제 아이스크림

Portland Artisan Ice Cream 한 입에 얼어붙는 여름 맛! 포틀랜드에서 만나는 인생 ‘장인(Artisan) 수제 아이스크림’ TOP 3 무더운 여름날 가장 먼저 생각나는 디저트는 역시 아이스크림입니다. 포틀랜드에는 신선한 재료와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특별한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데요. 이번 주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인생 아이스크림 명소 세 곳을 소개합니다. 01 Fifty Licks Ice Cream 피프티 릭스

오레곤 펜들턴 상인들 “노숙인 지원시설 도심 확충 중단해야”…시의회에 정책 변경 촉구

펜들턴 지역 상공인과 주민들이 노숙인 문제로 인한 도심 상권 침체를 우려하며 시정부에 노숙인 지원시설의 도심 확충을 중단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더 나은 펜들턴을 위한 이웃들(Neighbors for a Better Pendleton)’은 최근 펜들턴 시의회에 서한을 제출해 앞으로 노숙인 지원시설을 다운타운에 추가로 설치하지 말고, 향후 시설은 도심 외곽에 배치하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최근 약물중독

오레곤 저소득층 복지 문턱 높아졌다…식료품 지원 수만 명 끊겨

연방정부의 복지제도 개편 여파로 오레곤주의 사회안전망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식료품 지원(SNAP)과 의료보험 등 각종 공공복지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이 강화되면서 수만 명의 주민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고, 최일선에서 이를 집행하는 공무원들도 달라진 규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레곤주 복지국(ODHS)에서 공공복지 담당 전문가(Public Benefit Specialist)로 근무하는 알린 로블레스는 매일 주민들과 상담하며 식료품 지원(SNAP), 저소득층

3달러에 산 중고 재킷이 25만 달러?…오레곤 10대의 ‘인생 역전’ 굿윌 보물찾기

포틀랜드의 한 10대가 중고품 매장에서 단돈 3달러에 구입한 낡은 재킷이 미국 스포츠 기념품 시장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재킷은 NBA 전설 윌트 체임벌린이 1972년 NBA 파이널 당시 실제 착용했던 워밍업 재킷으로 확인됐으며, 경매 예상 낙찰가는 최대 25만 달러에 달한다. 포틀랜드의 링컨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 퀸 브라운은 지난 1월 포틀랜드 광역권의 한 굿윌 아웃렛에서 무게 단위로 판매되던

신입생 등록 감소에 재정난… 오레곤대학교, 6,500만 달러 예산 삭감·기숙사 폐쇄

오레곤대학교(Unversity Of Oregon)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신입생 등록 여파로 대규모 예산 감축에 나섰다. 대학은 향후 재정 적자를 막기 위해 6,5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삭감하고 일부 기숙사를 폐쇄하는 등 강도 높은 긴축 조치를 시행한다. 칼 숄츠 총장은 최근 대학 구성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새로운 재정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지속적인 연간 재정 적자를 피하기 위해 약 6,500만 달러의

클래카머스 카운티 방역기관 전 국장, 세금 20만 달러 횡령 혐의로 기소

클래카머스 카운티의 방역기관 전 책임자가 납세자들의 세금 20만 달러 이상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클래카머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클래카머스 카운티 벡터 컨트롤 디스트릭트(Clackamas County Vector Control District) 전 사무총장인 조슈아 제이컵슨을 대배심 기소했다고 밝혔다. 제이컵슨은 1급 가중 절도 12건, 1급 절도 4건, 자금세탁 1건 등 모두 17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제이컵슨은 2022년 2월부터

멀트노마 카운티, 학교 주변 1,000피트 내 주사기 배포 금지

멀트노마 카운티가 학생들의 안전을 이유로 이동식 주사기(주사바늘) 배포 프로그램의 운영 장소를 제한하기로 했다. 멀트노마 카운티 위원회는 지난 25일 만장일치로 K-12(유치원~고등학교) 학교 반경 1,000피트(약 305m) 이내에서는 이동식 주사기 배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새 규정은 오는 8월 24일부터 시행된다. 이동식 주사기 배포 프로그램은 마약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깨끗한 주사기와 주사바늘을 제공하고, 사용한 주사기를 안전하게

오레곤, 7월 1일부터 달라진다…최저임금 인상부터 숙박세·형사처벌 강화까지

오는 7월 1일부터 오레곤주에서 주민과 사업주, 관광객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법과 제도들이 시행된다. 올해는 지역별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주 숙박세가 조정되며, 허위 신고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등 노동·관광·공공안전 분야에서 변화가 이어진다. 가장 큰 변화는 근로자들의 임금이다. 오레곤 노동산업국(BOLI)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7월 최저임금을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시간당 50센트씩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