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명물 프란츠 베이커리, 120주년 맞아 대규모 행사

포틀랜드 대표 제과업체 프란츠 베이커리(Franz Bakery)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블록 파티를 열었다.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프란츠 베이커리는 지난 14일, 노스이스트 12번가 인근 커언스(Kerns) 지역 공장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오랜 유대와 기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프란츠 베이커리는 공장 외부에 설치된 대형 회전 빵 조형물과 함께 포틀랜드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왔으며,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존재로 사랑받아 왔다.
회사 측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빵과 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가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이커리 내부 투어가 진행됐으며, 예약은 조기에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와 핫도그, 프란츠 대표 도넛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고, 경품 이벤트와 기념 케이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예전부터 공장 투어에 참여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참여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이번 기념 행사를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과거 배송에 사용되던 빈티지 트럭과 레이싱용 고카트 등도 전시돼 회사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줬다. 프란츠 베이커리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해 왔다. 회사는 구세군과 오레곤 지역 푸드뱅크 등에 식품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1906년에 설립된 프란츠 베이커리는 현재까지 미국 서북부를 대표하는 제과업체 중 하나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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