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E, 전기 요금 인상 이유 설명… ‘전력망 현대화’와 ‘시장 가격 상승’ 언급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PGE)은 11월 29일 론 와이든 주 상원의원이 제기한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출했다. 와이든 상원의원은 최근 전기 요금 상승이 가정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와이든 상원의원은 11월 27일 PGE에 보낸 서한에서 “고객들이 2021년 이후 전기 요금이 40% 이상 인상되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포틀랜드 스트리트카 연장에 지역 상인들 “쫓겨날 우려”

포틀랜드 스트리트카(Portland Streetcar) 노선 연장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은 스트리트카 연장이 자신들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포틀랜드 시 정부에 따르면, 스트리트카는 매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최근 놉힐 지역에서 몽고메리 공원 근처의 노스웨스트 산업지구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억 2,000만 달러 규모로, 연방

오레곤 대학교 교수, 과일 스티커에 숨겨진 플라스틱 문제 알리기 나서

오레곤 대학교의 한 경영학 교수는 슈퍼마켓에서 과일과 채소에 붙은 바코드 스티커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교수인 T. 베티나 콘웰은 “이 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티커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라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플라스틱이 얼마나 널리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콘웰 교수는 “과일과 채소에 붙은 스티커가 사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지만, 대부분의

주 상원의원, PGE 전기 요금 급등에 대한 해명 요구

오레곤주 상원의원 론 와이든(Ron Wyden)은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PGE)이 2021년 이후 전기 요금을 40% 이상 인상했다고 주장하며, PGE에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와이든 상원의원은 공개 서한을 통해 전기 요금 상승이 지역 내 가정과 소규모 사업체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전기 요금과 식비, 약값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코텍 주지사, 비버튼 연중 보호소 리본 커팅식 참석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는 비버튼 시장 및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홈리스를 위한 비버튼의 새로운 쉼터(11380 S.W. Beaverton Hillsdale Highway, Beaverton, OR 97005)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쉼터는 오레곤주에서 성인 홈리스를 위한 최초의 연중무휴 쉼터로, 24시간 운영된다. 코텍 주지사는 개소식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오늘 이 쉼터의 개소는 우리가 어려운 싸움 속에서도 진전을 이루었음을 보여주며, 우리의

오레곤주, 환각버섯 성분인 실로시빈 금지하는 도시들 늘어

오레곤주에서는 4년 전, 환각버섯 성분인 실로시빈의 치료적 사용을 최초로 합법화한 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주의 여러 도시들이 이 성분을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하고 있다. 2023년 11월 5일 선거에서, 포틀랜드 교외와 농촌, 해안 지역 등 4개의 도시가 실로시빈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외에도, 2022년에는 12개 도시가 2년간의 실로시빈 사용 중단 기간을 설정했으며, 이번

오레곤주, ‘키커’ 최대 규모 환급…미래 예산 전망은?

2024년, 오레곤주 납세자들은 2023년 세금 신고 시 주 경제학자가 예측한 세수와 실제 세수 차이에 따라 결정되는 세금 환급 제도인 ‘키커(Kicker)’를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받았다. 오레곤주 납세자들은 경제학자가 예측한 세수가 실제 세수보다 많을 경우에만 키커를 받을 수 있는데, 올해 키커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주 경제학자가 팬데믹 이후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보수적인 예측을 세웠으나, 실제로는 경기가

정수라,이상우 초청 오레곤한인회 가을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오레곤한인회가 주최하고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특별 후원한 ‘2024 오레곤한인회 가을음악회’가 한국 유명가수 정수라, 이상우와 함께 17일 오후 4시 포틀랜드주립대학교(PSU) 링컨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레곤한인회가 지난 4 년간 동포들이 보내온 따뜻한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동포사랑 보은행사’로 마련한 이번 가을음악회는 동포사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돼 2시간동안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무료공연으로 링컨홀을 꽉 채운 이번 가을음악회에선 본격적인

오스위고 호수 공공 접근 문제로 주민들 간 갈등, 법원 판결로 결말

오스위고 호수(Oswego Lake)에 대한 공공 접근권을 둘러싸고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이 지속되자, 결국 소송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클라카마스 카운티의 한 판사는 오스위고 호수에 대한 공공 접근권을 둘러싼 장기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주었다. 카시 F. 스틸 판사는 “시가 제정한 공원 내 호수 접근 금지 조례가 불법”이라며, “시 당국에 밀레니엄 플라자 공원을 통한 접근을

오레곤그로서리연합회, 2024년 경영인의 밤 열어

-회원가족, 밴더 등 300여명 참석, 친목과 협력 다짐…-장학생 14명에게 장학금 2,000달러와 장학증서 수여…-한국전통예술단의 난타와 삼고무로 흥을 더해… 오레곤그로서리연합회(KAGRO 회장 김정현, 이사장 이정수)가 주최한 ‘2024년 경영인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오후 6시 포틀랜드 더블트리 호텔에서 회원가족 및 밴더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조승래 자문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로빈 임을 비롯한 14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가구 할인 체인 아메리칸 프레이트 모든 매장 문 닫기로, 오레곤주 두 곳도 포함

미국의 가구 할인 체인 ‘아메리칸 프레이트(American Freight)’가 모든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리건주(오리건 주) 클랙커머스(Clackamas)와 메드포드(Medford) 매장도 문을 닫게 된다. 이번 결정은 모기업인 프랜차이즈 그룹(Franchise Group, Inc.)이 파산 보호를 신청한 뒤 내려졌다. 프랜차이즈 그룹은 11월 3일 미국 파산법원에 챕터 11(Chapter 11)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전국 328개 매장과 온라인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프레이트는 최근

오레곤주,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첫 보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오레곤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가 처음으로 인간에게 전염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오레곤주 보건국(OHA)이 발표했다. 이번 인간 감염은 오레곤주 클락카마스 카운티에 있는 상업용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15만 마리의 조류 감염과 관련이 있다. OHA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해당 인물과 농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며, “사람 간 전염에 대한 증거는 없으며, 대중에게 미치는 위험은 낮다”고

서은지 총영사, 오레곤대학서 한국 문화와 경제 협력 방안 제시

-‘한미관계의 발전, 한국의 스마트파워와 한류’ 주제로-오레곤주 국무장관 당선자, 유진 시장, 명예영사등과 만찬 서은지 주시애틀총영사가 ‘대학 도시’인 오레곤주 유진을 찾아 펼친 강연이 큰 관심을 끌었다. 서 총영사는 11월 14일 오레곤대학(University of Oregon)을 방문해, 이 대학 크리스토퍼 롱 부총장, 데니스 갤반 부총장보, 마람 엡스타인 아태연구소 소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서 총영사는 한국이 지난해 미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겨울철, 불법 계약자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당부

겨울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붕 수리나 굴뚝 청소를 시작하지만, 불법 계약자들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관련 기관에서는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포틀랜드 경찰국은 메트로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자재와 노동을 제공한다고 약속했으나, 일을 끝내지 않은 혐의로 데이비드 러셀 라인하트를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라인하트는 오레곤주 건설 계약자 위원회(Oregon Construction Contractors Board)에 등록된

오레곤한미노인회 ‘행복나눔 가을맞이 실버대잔치’ 열어

오레곤한미노인회(회장 장규혁, 이사장 설에이미)가 11월 9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실버들을 초청해 ‘행복나눔 가을맞이 실버대잔치’를 열어 참석자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오레곤한미노인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100세 인생 삶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회원들을 위해 지난 2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실버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규혁 노인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취임식에서 공약한 대로

마운트 후드 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제임스 맥도날드, 수색 끝에 사망 확인

클락카마스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주 하이킹 중 실종된 33세 제임스 맥도날드를 마운트 후드 국립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오레곤 건강과학대학교(OHSU)에서 방사선 전문의로 일하고 있었으며, 마지막 단계의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었다. 그의 가족은 그가 자주 하이킹을 떠났다고 전했다. 장인인 제임스 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주 수요일 혼자 하이킹을 떠났으며, 아내 아만다에게 오후 5시 30분까지 리지필드 집에 돌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