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드 경찰, 대규모 주택 침입 절도 조직 적발… 4명 체포

오레곤주에서 발생한 39건의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이 동일한 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졌다. 티가드 경찰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해당 절도 조직이 아시아계 미국인 소유 주택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티가드 경찰은 작년 11월 워싱턴 카운티에서 발생한 주택 절도 및 절도 시도가 광범위한 조직적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당시 최소 10건의 사건이 확인됐다.

이후 2월 2일 밴드 경찰과 센트럴 오레곤 긴급 대응팀이 용의자들이 머물고 있던 한 주택을 급습하여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으며, 차량 한 대와 추가 증거가 확보됐다.

티가드 경찰은 수사 결과 발표에서, 주택 침입 범죄 조직은 최소 39건의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이 동일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현재 워싱턴 카운티로 압송되었으며,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공개했다. 이들은 주로 포틀랜드 여러 지역에서 거주하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용의자 검거와 새로운 혐의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범죄 조직의 전체 구조를 규명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