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상담 칼럼 No.6 – SAT vs ACT

대학 입학 허가를 받는데 있어서, 고등학교 성적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standardized test점수입니다. 대학들은 SAT, ACT 점수를 모두 받습니다. 그리고, 어떤 대학들은 test-optional 학교라서 SAT나 ACT 점수를 내어도 되고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둘 중에 어떤 시험을 쳐야 할까요? 아니면, test-optional로 아무 시험도 치지 않고 대학을 입학할 수 있는 학교를 찾을까요? 상당히 복잡한 내용들이라, 4회의 칼럼을

한의학(韓醫學)이야기22 – 당귀(當歸)

옛날 중국에서는 잦은 외침 때문에 많은 여인들이 사랑하는 임을 멀리 변방의 싸움터로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이들 여인들은 사랑하는 임을 기다리며 당귀를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몸이 튼튼해지고 피부도 아름다워져 사랑하는 임이 돌아왔을 때 맘껏 사랑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귀를 먹어야만 사랑하는 임이 싸움터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기

한의학(韓醫學)이야기21 – 침(針)치료

 한의원에 방문하는 환자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여기가 아픈데 왜 거기에 침을 놓습니까?” 통증이 있는 신체 반대부위에 침을 놓는 경우도 아주 많다. 이럴 때 어김없이 질문을 한다. 한국 사람보다 외국 사람들이 더 많이 궁금해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통증이 있을 경우 침을 자침할 때의 진통 효과는 통증이 발생하는 근육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경혈들의 자극에서도 기대할 수 있다.

McNeil Point 산행을 다녀와서

7월 20일 토요일에는 Mt. Hood의 북서쪽 능선의 McNeil Point를 다녀 왔습니다. 많은 야생화가 흩어져 피어 있고, Bald Mountain을 돌아서 급작 스럽게 다가 오는, 그림 엽서에서 볼 수 있을 만한 Mt. Hood 서쪽 면이 스펙타클하게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서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때로는 웅장한 McMeil Point가 잔잔한 호수에 그림처럼 비춰지는 장면도 볼 수

대학 상담 칼럼 No.5 – 장학금? need-based grant vs. merit-based scholarship

많은 분들이 대학에서 받게 되는 재정지원금을 보통 장학금이라고들 부릅니다. 장학금이란, 갚지 않아도 되는 교육 비용 지원금을 지칭하는 한국말 단어이며 한국 대학들에서는 대체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지요. 반면에, 미국에서는 financial aid package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갚지 않아도 되는 재정지원금은 학생과 그 부모의 소득에 기초한 need에 따라 대학을 통해 나오는 그랜트(grant)입니다. 미국 대학에서 장학금을 많이

한의학(韓醫學)이야기19 – 인진쑥

더위지기쑥은 우리나라 각지에 흔히 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사람들에게 인진쑥(인정쑥)으로 알려져 있고 간염이나 황달 혹은 그저 간이 나쁠 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먹어 보았거나 아니면 이름이라도 들어보았을 정도로 유명하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사철쑥을 인진으로 쓰는데 국 끓여 먹을 정도로 순한 반면 약성이 약하다. 우리가 간을 이야기할 때 위장에서 먼저 탈이 나서 간에까지 영향이 가서 간의 염증이나

대학 상담 칼럼 No.4 – Degree Partnership Program(DPP) OSU-Community Colleges

No.4 Degree Partnership Program(DPP) OSU-Community Colleges 이번 칼럼에서는 Oregon State University 와 Oregon의 community colleges가 함께 하는 DPP 프로그램을 소개할께요. 시작한지 1년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OSU나 community college 학생들은 이미 2018년부터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번 2019년 가을 학기에 첫 DPP 신입생이 대학 교육을 시작하게 됩니다. 많은 미국 학생들이 대학 첫 2년의 general education과정을 집

한의학(韓醫學)이야기18 – 차가운 손과 더운 손

손이 덥고 찬 것으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왜 한의사들은 진맥할 때 양 손바닥으로 환자의 손을 덮어서 손등과 손바닥이 더운지 찬지 같은지 다른지부터 먼저 보려고 하는가? 왜 어떤 사람은 사시사철 손이 차서 악수하기 미안해하며, 또 어떤 사람은 손발에 열이 나서 찬물에 담그거나 차가운 벽에 갖다 대기를 좋아할까? 우리가 생기발랄한 것은 팔다리에 제일 잘 나타난다. 운동회때

대학 상담 칼럼 No.3 – Net Price Calculator

No.3 Net Price Calculator 우리의 자녀들이 대학에서 재정지원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대학 웹사이트에 보이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모두 내고 다녀야 하는 걸까요? 이런 모든 대학 교육 비용에 관련한 질문의 답은 Net Price Calculator를 사용해 보면 금방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모든 대학들은 연방 정부 규정에 의해, 웹사이트에 Net Price Calculator를 반드시 게재 해야 합니다.

한의학(韓醫學)이야기16 –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찔까?

한의원에 오기는 왔는데 한약 먹고 살찔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왜 이런 말이 생겼는지 분명히 알아보고 사실이 어떤지도 분명히 알아두어야겠다. 주로 한약을 먹으면 입맛이 좋아지니 많이 먹게 되고 그러면 살찌는 것 아니냐고 많이들 생각한다. 이 말이 듣기에는 아주 그럴듯하다. 그러나 잠깐 생각해 보자. 보통 건강한 사람이 식욕이 없는가? 아니다. 그런 사람들이 비만해지는가? 그것도 아니다. 보통

대학 상담 칼럼 No.2 – Admitted Student Profile/Freshman Admission Profile

No.2 Admitted Student Profile/Freshman Admission Profile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지원할 대학을 선별한 후, 첫번째 질문이 떠오르죠? 이 학교에 원서를 내면 붙을까? 스탠포드, 하버드등의 대학들은 여러분들도 5%미만의 입학률을 익히 들어서 어려울 것이라는 걸 잘 알죠. 그럼, 이 정도면 붙지 않을까 혹은 가고 싶은 대학들의 입학 가능성은 어떻게 알아 볼 수 있을까요? 각 대학들의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Admitted

오레곤 산악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오레곤 산악회는 2009년 5월 30일 초대 김 정익 회장을 비롯한 몇몇 분이 Mt. Hood의 Bagby Hotsprings Campground에서의 발대식으로 부터 시작 되어, 올해로 10주년이 되었습니다.  그 후 대한 산악회 산하  미주 산악 연맹에 가맹 단체로 가입을 하고, 연방 정부에 Non-Profit Organization으로 등록하고, 빠짐 없이 매주 토요일 산행을 하면서 한인들의 건강한 이민 생활과 교류, 그리고 레져 활동에

대학 상담 칼럼 No.1 – 기억하셔야 할 대학 입학 과정의 중요한 날짜들

기억하셔야 할 대학 입학 과정의 중요한 날짜들 오늘은 대학 입학 과정의 큰 흐름을 그려 드릴까 해요. 자세한 내용들은 앞으로 매 주 게시될 칼럼을 통해 올리겠습니다. 시니어 들어가기 전 여름 6월, 7월, 8월: 대학 및 전공 선택. 자녀분들은 대학과 공부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러서치. 부모님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각 대학들의 financial aid웹싸이트에 들어가서 Net Price Calculator를 통해,

김삼수 부동산 – Welcome to Oregon’s Largest-Ever Planned Community

Welcome to Oregon’s Largest-Ever Planned Community-Hillsboro’s Reed’s Crossing will be a 4,000-home insta-neighborhood 오레곤에서 가장넓게 자리잡는 South Hillsboro Community를 이번 칼럼에는 소개하고자 합니다.  1998년도 계획을 시작한 사우스 힐스보로 플랜은 오랜 기간동안의 연구와 계획을 통해서 아래 조감도와 같이 하이텍크 동네가 들어온다. 현재 힐스보로는 포틀랜드 서쪽에 위치하며 워싱턴 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InteI, Nike, and Tektronix

한의학(韓醫學)이야기15 – 비염(鼻炎)

요즘 애 어른 할 것 없이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무척이나 많다. 코는 항상 바깥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바깥 공기에 자극이 되어 반응을 보이는 것이 비염이다. 우리가 건강하다면 찬 공기를 밀어내든지 받아서 빙빙 돌리든지 할 것이다. 상중하로 자꾸 돌면 염증이 생길 리가 없다. 비염을 맑은 콧물과 누런 콧물로 나누면 맑은 콧물은 호흡기가

한의학(韓醫學)이야기14 – 황기로 땀을 줄이자

여름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지구가 데워져야 수증기가 증발하여 올라가고 이것이 찬 공기를 만나야 구름이 되고 이 구름이 모여야 비나 눈이 된다. 우리가 땀을 흘리는 것도 이와 같이 몸이 일단 달구어졌다가 식으면서 땀이 난다. 몸은 언제 달아오르는가? 육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그렇다. 매운 음식을 먹어도 그렇다. 긴장과 분노, 당황과 부끄러움, 불안 초조, 깊은 생각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