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니스 크랩 어구에 고래 피해 확산…환경단체, 오레곤주에 규제 강화 촉구

오레곤주 연안에서 던지니스 크랩 어업 장비로 인한 혹등고래 얽힘 사고가 잇따르자, 환경단체들이 주 정부에 어업 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세아나 생물다양성 센터, 자연자원보호위원회, 아메리칸 세타시언 소사이어티는 최근 오레곤 어류·야생동물 위원회에 청원을 제출하고, 고래의 먹이 활동과 이동 시기에 바다에 남는 부이 라인을 줄이기 위한 조치 도입을 요구했다.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올해 오레곤 상업용 던지니스 크랩 어구로 인해

오레곤주, 겨울철 전기요금 인상 제한…주민 보호 강화하는 새 법 시행

새해를 맞아 오레곤주에서 겨울철 전기요금 인상을 제한하고 저소득층 보호를 강화하는 새로운 법률이 시행됐다. 이번 조치는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틀랜드 컨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스털링 앤더슨은 “곰팡이 문제로 제습기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데, 어항과 가스 히터, 조명까지 더해지면서 전기요금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겨울철 요금 인상은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오레곤주 가정들은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수상 베이커리 ‘진주 파티세리’, 잠정 휴업

새 공간 물색… 완전 폐업 아닌 ‘재정비’ 단계 포틀랜드의 대표적인 고급 베이커리 ‘진주 파티세리(JinJu Patisserie)’가 잠정적으로 문을 닫는다. 2025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최우수 베이커리(Outstanding Bakery)’ 부문 수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이곳은, 오는 12월 28일을 마지막 영업일로 현재 매장을 정리했다. 공동 운영자인 큐리(한국명 이규림)와 진 콜드웰(Jin Caldwell)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구 폐업은 아니며, 새로운 베이커리 공간을

2026년 7월부터 오레곤 최저임금 인상…인플레이션 반영

오레곤주가 2026년 하반기부터 최저임금을 인상한다. 오레곤주 노동부에 따르면, 주 전역의 최저임금은 2026년 7월 1일부터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현재 기준으로 포틀랜드 대도시권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6.30달러이며, 대부분의 기타 카운티에서는 시간당 15.05달러가 적용되고 있다. 새 최저임금 수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구체적인 인상 폭은 추후 확정·공표된다. 이번 조정으로 오레곤주의 최저임금은 연방 최저임금인 시간당 7.25달러를 크게

오레곤 가스세 인상, 주민투표 회부 가능성…시행 여부 ‘불투명’

오레곤주 의회가 통과시킨 교통 관련 세금 인상안이 주민투표에 부쳐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스세 인상 시행 여부가 불확실해지고 있다. 오레곤주 시민단체 노 택스 오레곤(No Tax Oregon)은 최근 주의회가 통과시킨 교통세 인상안에 반대하는 서명 약 20만 건을 오레곤주 국무장관에게 제출했다. 해당 서명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이 법안은 2026년 11월 선거에서 주민투표로 최종 판단을 받게 된다. 이번 세금

오레곤 환경단체, 크리스마스 트리로 연어 서식지 조성

오레곤주에서 크리스마스를 마친 생나무 트리가 연어와 스틸헤드 송어를 위한 자연 서식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노스 클라카마스 유역 협의회(North Clackamas Watersheds Council)는 매년 연말이 지나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거해 강과 하천 복원에 활용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단체는 오는 1월 10일(토) 밀워키 지역에서 생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거한 뒤, 이를 통나무와 묶어 엘크 록 아일랜드 인근

오레곤주, 상용 전기차 도입 지원 리베이트 프로그램 시작

중·대형 전기 트럭 구매·리스 시 최대 12만 달러 지원 오레곤주가 기업과 비영리단체의 상용 전기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시켰다. 주 환경품질국(DEQ)은 최근 ‘오레곤 제로배출 상용차 리베이트 프로그램(Zero-Emissions Rebates for Oregon Fleets Program)’을 시작하고, 중·대형 전기 차량 구매 또는 리스를 계획 중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오레곤한인회, ‘미주 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식 개최

오레곤한인회(KSO)는 오는 2026년 1월 13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122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03년 첫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이민으로 시작된 한인의 미국 이민사를 되돌아보고, 지역 한인사회가 이어온 문화·역사적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인회는 이번 기념식이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의 결속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포틀랜드 다운타운, PDX 팝업 숍으로 연말 활기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포틀랜드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겨울 쇼핑 프로그램 PDX 팝업 숍(PDX Pop-Up Shops)이 올해도 돌아왔다.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비어 있던 상가 공간을 단기간 매장으로 탈바꿈시켜, 연말 선물 쇼핑과 도심 활력 회복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운타운 포틀랜드 클린 앤 세이프(Downtown Portland Clean & Safe)가 주관하며, 수공예 도자기, 파인 주얼리,

코텍 주지사 “백신은 과학의 문제” 오레곤, B형 간염 지침 지지

오레곤주 티나 코텍 주지사가 서부 해안 보건 연합(West Coast Health Alliance, WCHA)이 발표한 B형 간염 예방접종에 대한 과학 기반 권고안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는 연방 정부 차원의 보건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생아 B형 간염 접종과 권장 일정에 따른 백신 접종 완료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다. 코텍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공중 보건은 주 경계를 넘어서는

정전·폭풍 피해 식료품 보상… 오레곤 SNAP 신청 기한 연장

오레곤주가 최근 폭풍과 정전으로 식료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푸드 스탬프(SNAP) 대체 지원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 ODHS(Oregon Department of Human Services)는 12월 17일 발생한 폭풍과 대규모 정전으로 SNAP으로 구입한 식료품이 상하거나 손실된 가구에 대해 신청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개 카운티 거주자는 2026년 1월 16일까지 대체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오레곤 차량 세금·수수료 인상 일부 중단… 전기차·고연비차 부담은 연말부터 시행

오레곤주 차량 관련 세금과 수수료 인상안이 주민투표 추진으로 제동이 걸리면서, 연말부터 예정됐던 인상 조치 상당수가 중단됐다. 그러나 전기차(EV)와 고연비 차량에 대한 추가 부담은 예외로, 오는 12월 31일부터 예정대로 시행된다. 공화당 주도로 구성된 시민단체는 최근 오레곤 교통 재원 법안(House Bill 3991)에 포함된 각종 차량 관련 세금·수수료 인상을 저지하기 위한 주민투표 청원 서명을 법정 기준의 두 배

클락카운티, 크리스마스 트리 재활용 안내…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세요”

클락카운티는 연말연시를 맞아 자연산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매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 후 트리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지역 내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재활용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파쇄 과정을 거쳐 토양 보호용 덮개재 멀치(mulch)로 활용되며, 이는 정원과 조경을 아름답게 하는 동시에 수분 보존 효과가 있는 친환경 자원이다. 카운티 측은 나무와 같은 유기물이 매립지에서 분해될 경우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을

오레곤시티 요양시설서 치매 노인 성폭행… 전 직원에 징역 7년

오레곤시티의 한 요양시설에서 치매 노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클래커머스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밀워키 거주자 마이클 스티븐 매거(51)는 오레곤시티의 한 어시스티드 리빙 시설에서 근무하던 중 75세 치매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총 8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매거는 1급 강제 미수 성교(Attempted Sodomy in the First Degree) 혐의와 함께, 별도로 13세 소녀의 허벅지를 성적으로

오레곤 여성, 직장서 25만 달러 횡령·세금 포탈 혐의로 연방 실형 선고

메드퍼드에서 한 여성이 직장에서 25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횡령하고 5만 달러 이상을 탈세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 실형을 선고받았다. 미 연방검찰 오레곤 지검에 따르면, 노트자 미셸 브라우어(53세)는 12월 17일 연방 법원에서 징역 78개월(약 6년 6개월)과 출소 후 5년간의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총 31만 106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브라우어는 2018년 7월

주립공원국, 새해 첫날 트라이언 크릭서 무료 가이드 하이킹 5회 진행

오레곤주립공원국(OPRD)이 새해 첫날인 2026년 1월 1일(목), 포틀랜드에 위치한 트라이언 크릭 주립 자연보호구역(Tryon Creek State Natural Area)에서 무료 가이드 하이킹 프로그램 5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전역의 주립공원들과 함께하는 연례 행사인 ‘퍼스트 데이 하이크(First Day Hikes)’의 일환으로, 새해를 자연 속에서 맞이하고 야외 활동과 건강한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레곤주립공원국은 2012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트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