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의 아름다운 공원 나무들이 외래 해충 물푸레나무 좀벌레(Emerald Ash Borer, EAB)로부터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 작은 곤충은 한 번 침입하면 사실상 제거가 불가능하고, 감염된 나무는 99%가 죽게 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포틀랜드 공원·레크리에이션국의 산림 해충·병해 담당자 안야 무차는 “물푸레나무 좀벌레는 유충이 나무의 내피층을 파먹으며 수분과 영양분의 흐름을 끊는다”며 “성충은 잎을 일부 갉아먹는 데 그치지만,
포틀랜드 공원 나무들에 퍼지는 위협, 외래종 물푸레나무 좀벌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