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립대, DEI 관련 핵심 프로그램 두 개 폐지

오레곤주립대학교(Oregon State University)가 오는 가을부터 다양성·형평성·포용(DEI) 관련 핵심 프로그램 두 개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종료 대상은 채용 공정성 옹호 프로그램(Search Advocate Program, 이하 SAP)과 사회 정의 교육 추진 프로그램(Social Justice Education Initiative, 이하 SJEI)으로, 두 프로그램 모두 인사부(Human Resources) 산하에서 운영돼 왔다. 학교 측은 이번 결정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와 정신은 앞으로도 유지되며

콜롬비아 스포츠웨어, 콜롬비아 대학교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 제기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브랜드 콜롬비아 스포츠웨어(Columbia Sportswear)가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명문인 콜롬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및 계약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주 미국 연방지방법원에 접수되었으며, 핵심 쟁점은 콜롬비아(Columbia)라는 단어 사용과 관련된 양측의 계약이다. 콜롬비아 스포츠웨어는 1996년부터 ‘Columbia’라는 텍스트를 상표로 등록해 사용해왔으며, 2023년 6월에는 대학교 측과 상표 사용 조건을 명시한 계약을

오레곤 최대 대중교통 시스템 트라이메트, 11월부터 대규모 서비스 축소

오레곤주의 최대 대중교통 기관인 트라이메트(TriMet)가 약 3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2년에 걸쳐 전체 서비스의 10%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라이메트의 감축 계획은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첫 번째 단계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며, FX2 디비전 노선을 포함한 일부 버스 노선의 아침 및 저녁 운행이 줄어들고, 8개 노선은 하루 전반에 걸쳐 운행 간격이 늘어난다.

8월 특별 회기서 교통 예산안 재추진, 휘발유세 6센트 인상 포함

오레곤주가 교통 예산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29일 특별 회기를 열고, 휘발유세 인상과 대중교통 재정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긴급 예산안을 재추진한다.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의회가 반드시 협력해 이 위기를 넘길 것이라 믿는다”며, 지난 정기 회기에서 통과되지 못한 교통 재정 확보 방안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휘발유세 갤런당

한인 기타리스트 션 안, 메탈리카 커버 밴드 ‘배터리’로 포틀랜드 대형 무대 장악

포틀랜드 출신의 한인 기타리스트 션 안(한국명 안현성)이 활동 중인 메탈리카 헌정 밴드 ‘배터리 Inc(Battery Inc)’가 오는 8월 30일(토요일), 포틀랜드 도심의 대표 공연장인 맥매너민스 크리스털 볼룸(McMenamins Crystal Ballroom)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아이언 메이든 vs 메탈리카 트리뷰트 나잇’(Iron Maiden vs Metallica Tribute Night)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인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과 메탈리카(Metallica)의 명곡들을 각각 재현하는 두

‘오레곤 에덴 한글학교’ 박지헌 학생, 교육부 주최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본선 진출

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은 오레곤 에덴 한글학교 소속 박지헌 학생이 ‘2025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며, 만 12세 이하 재외동포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총 2,328명이 참가했다. 박지헌 학생은 이 가운데 작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20명에 선발돼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진출자와 보호자

오레곤주, 미국 교육 시스템 순위 전국 5번째로 낮아… 학업 성취도·안전성 등 전반적 부진

오레곤주의 교육 시스템이 전국 50개 주 가운데 하위 5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한 7월 교육 시스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오레곤주는 종합 순위에서 47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수학 및 독해 시험 성적 ▲학교 안전 ▲중퇴율 등 총 32개 항목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다. 오레곤주는 수학 성적 45위,

경쟁력 강화 나선 인텔 2,400명 감축, 오레곤 세수 감소와 고용 둔화 우려

인텔이 힐스버로 캠퍼스에서 이달에만 2,400여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면서, 오레곤 주의 세수 감소와 지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인텔은 지난해에도 1,300명을 감원했으며, 최근 몇 년간 전체 고용 규모가 약 23,000명에서 1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19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인텔은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조직 재편과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불필요한 복잡성을 줄이고

버도인 화재 , 오레곤주 더 달레스 지역 연기 피해·대피 영향 확산

오레곤주 북부 콜롬비아 강변에 위치한 더 달레스(The Dalles) 지역이 워싱턴주 클릭커탯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버도인 화재(Burdoin Fire)’의 영향으로 짙은 연기에 뒤덮이고, 대피 경보까지 발령되며 비상 상황에 놓였다. 버도인 화재는 지난 7월 18일 워싱턴주 라이얼(Lyle) 인근에서 발생해 빠르게 확산 중이며, 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오레곤주 더 달레스까지 연기와 화염 확산의 위협이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선희 오레곤통합한국학교 교장, 한국 교육부장관 표창!

호선희 오레곤통합한국학교 교장이 한국정부로부터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 교육부 재외교육지원담당관은 지난 7월 18일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고 있던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에서 호 교장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호 교장은 30년에 걸쳐 오레곤지역 다양한 한글학교에서 봉사를 했으며 현재는 오레곤통합한국학교를 이끌며 이 지역 차세대동포 교육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재미한국학교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윤세진ㆍ이사장 조승주) 소속 교사 30여명이 참석한

2025년도 제102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포틀랜드서 시행

2025년도 제102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오는 10월 18일(토) 오레곤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에서 실시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대한민국 정부가 출제 및 운영하는 공식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으로, 한국 유학, 취업, 장학금,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대 혜택이 주어지는 중요한 자격시험이다. 이번 시험의 응시 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이며, 시험은 두 가지 등급으로 나뉘어

포틀랜드 주립대, 8월 K-POP 특별 강좌 개최…한국 대중문화의 뿌리 조명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에서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K-POP을 주제로 한 특별 강좌가 열린다. 강의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PSU 내 원주민 학생 커뮤니티 센터(NAS Community Center)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LA한국문화원이 주관하고, PSU 아시안연구소(소장 우혜영 교수)가 호스트를 맡아,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이끄는 K-POP의 음악적 특징과 문화적 배경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강의 내용은 단순히 K-POP을 감상하는

오레곤대 야구팀, 2025 MLB 드래프트서 5명 지명… 전력 공백 우려도 커져

2025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가 7월 14일 마무리되면서, 오레곤 대학교(이하 UO) 야구팀 소속 선수 5명이 지명돼 프로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는 오레곤 야구 프로그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지만, 동시에 다음 시즌 전력 구성을 위한 재정비가 시급해졌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외야수 메이슨 네빌이다. 지난 시즌 2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전국 공동 1위에 오른 네빌은 4라운드 전체

고대 수목 급격한 감소, 10년 새 300년 이상 된 나무 4분의 1 사라져

오레곤 동부의 고대 나무들이 심각한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오레곤대학교 제임스 존스턴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말루어 국유림(Malheur National Forest) 내 도로가 없는 지역에 자생하던 수령 300년 이상 된 나무의 약 25%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존스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이처럼 오래된 나무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포틀랜드, 공원세 인상안 유권자 투표 추진, 통과 시 연간 4억 달러 이상 확보 전망

포틀랜드 시의회가 공원세 인상안을 유권자 투표에 부칠지를 두고 논의에 들어간다. 오는 7월 16일 시의회는 공원세를 5년간 연장하고 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 중인 5년짜리 공원세는 2020년에 승인되어, 부동산 평가액 1,000달러당 0.80달러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이 세금은 커뮤니티 센터, 수영장, 레크리에이션 수업, 쓰레기 수거, 소규모 유지보수, 저소득 가구 대상 공원 할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포틀랜드 주민, ICE 시위 소음 피해로 시 정부 상대로 소송 제기

오레곤주 남부 포틀랜드의 한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이, 인근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 앞에서 계속 이어지는 시위로 인한 극심한 소음 피해를 이유로 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주민은 경찰이 시 소음 규제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아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ICE 시설 앞에서 시작된 시위는 단순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