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엔진을 차단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알래스카항공 조종사가 연방 법원에서 추가 징역형 없이 석방됐다. 사건 당시 환각성 버섯을 복용하고 40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했던 조셉 에머슨(44)은 심각한 정신적 혼란 상태였음이 드러나면서 형량이 경감됐다. 에이미 바지오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지난 1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에머슨에게 ‘시한부 형량(Time Served)’을 선고하고 향후 3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검찰은 1년
비행 중 엔진 차단 시도한 전직 알래스카항공 조종사, “환각 버섯 복용·수면 부족 상태”… 법원, 추가 형량 없이 석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