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전역서 이민 단속 강화…10월 한 달간 560명 이상 체포

포틀랜드 지역에서 연방 이민단속이 대대적으로 강화되며 10월 한 달 동안 56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관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은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포틀랜드와 주변 교외 지역에서 CBP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공동으로 진행한 작전에서 총 560건 이상의 검거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CBP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퍼레이션 오레곤 서포트: 포틀랜드 스윕’이라는 이름의 단속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방탄 장비를 착용한

포틀랜드 공항 보안 허점 논란…쇠도끼 승객이 들고 탑승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포틀랜드 국제공항(PDX)의 보안 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 지난 13일 포틀랜드발 델타항공 솔트 레이크행 항공기에서 승객의 기내 반입 수하물에서 쇠도끼가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TSA에 따르면, 문제의 쇠도끼는 기내 수하물로 분류돼 보안검색대를 그대로 통과했다. 해당 항공기는 이미 이륙 준비를 마친 상태였으며, 이후 모든 승객은 하차해 재검색을 받았다. TSA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비행 중 엔진 차단 시도한 전직 알래스카항공 조종사, “환각 버섯 복용·수면 부족 상태”… 법원, 추가 형량 없이 석방

비행 중 엔진을 차단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알래스카항공 조종사가 연방 법원에서 추가 징역형 없이 석방됐다. 사건 당시 환각성 버섯을 복용하고 40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했던 조셉 에머슨(44)은 심각한 정신적 혼란 상태였음이 드러나면서 형량이 경감됐다. 에이미 바지오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지난 1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에머슨에게 ‘시한부 형량(Time Served)’을 선고하고 향후 3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검찰은 1년

식품 지원 수요 급증…오레곤서 추수감사절 봉사 릴레이

오레곤 지역의 추수감사절 맞이 식품 지원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선샤인 디비전(Sunshine Division)은 지난 17일, 지역 식료품 체인인 주판스 마켓(Zupans Market) 직원 50여 명과 함께 추수감사절 푸드 박스 2,750개를 제작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봉사 활동에서는 행사 첫 시간에만 1,000개 이상의 박스가 포장되며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로 19년째 선샤인 디비전과 파트너십을

오레곤주 보건국, 일부 의료기관에 비용 개선 계획 제출 요구…2023년 의료비 증가 분석 발표

오레곤주 보건국(OHA)은 최근 발표한 2023년 의료비 증가율 분석 보고서에서, 일부 의료기관이 비용 증가 기준치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설명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OHA가 시행 중인 ‘지속 가능한 의료비용 성장 목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표되었으며, 의료비 인상 억제와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인트 찰스 헬스 시스템은 상업보험 대상 환자 의료비를 전년 대비

포틀랜드, ‘메이드 앤 파운드 2025’ 개최 – 지속가능한 수공예와 빈티지의 축제

오레곤 포틀랜드의 로벳 디컨스트럭션 앤 새비지 샵(Lovett Deconstruction & Salvage Shop)이 주최하는 연례 메이커스 마켓 ‘메이드 앤 파운드(Made & Found) 2025’가 11월 22일(토)과 23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입장과 주차는 모두 무료다. 이번 행사는 포틀랜드 도심 외곽, 세인트 존스 브리지 인근의 로벳 디컨스트럭션 본사(4315 NW Saint Helens Rd) 에서 진행된다. 매년 지역 장인과 지속가능한

인텔, 오레곤서 669명 추가 감원…연말 전 대규모 구조조정 가속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오레곤 힐스보로(Hillsboro)와 알로하(Aloha) 시설에서 669명의 직원을 추가 감원한다. 이번 조치는 연말 이전에 시행될 예정으로, 회사의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인텔은 앞서 지난여름 약 2,500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한 바 있어, 올해 들어서만 수천 명의 인력이 줄어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오레곤은 인텔의 핵심 제조·연구 거점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 경제에도 적잖은

포틀랜드 상수원 ‘크립토스포리디움’ 연속 검출… “추가 조치 필요 없지만 면역저하자는 주의”

포틀랜드의 주요 식수원인 불런(Bull Run) 유역에서 기생충성 병원체인 크립토스포리디움(Cryptosporidium)이 다시 검출됐다. 포틀랜드 수도국(Portland Water Bureau)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정기 모니터링에서 총 3일간 낮은 수준의 오오시스트(oocyst)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도국에 따르면 50리터씩 채취한 일일 샘플에서 11월 9일과 10일 각각 1개, 11월 11일에는 3개의 크립토스포리디움 오오시스트가 발견됐다. 불런 유역은 포틀랜드 지역의 주요 상수원으로, 현재 수도국은 크립토스포리디움에 대한

SAIF, 11월 19일 후드리버에서 무료 농업 안전 세미나 개최

오레곤 전역 16개 도시서 가을·겨울 안전 교육 진행 오레곤의 비영리 근로자 보상보험 회사인 SAIF가 오는 11월 19일 후드리버에서 무료 농업 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점심이 제공된다. 장소는 후드리버 카운티 페어그라운드(3020 Wyeast Road)다. 이번 세미나는 농업 종사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SAIF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농업 안전과 보건에

포틀랜드 기후기금 일부를 경찰 인력 확충에 전용하는 주민발의안 제출

포틀랜드 경찰국(PPB)의 인력 부족과 늦은 현장 대응 시간을 문제로 지적하는 주민들이 기후 관련 예산을 경찰 채용에 사용하도록 하는 주민발의안을 제출했다. 발의안 지지자들은 새로운 세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포틀랜드 청정에너지 혜택 기금(PCEF)에서 일부 예산을 전용하자는 입장이다. PCEF는 대형 소매 기업에 부과되는 기업 소매세를 기반으로 매년 약 2억 달러를 조성한다. 이번 발의안은 이 가운데 25%를 경찰

오레곤의 랜드마크, 아스토리아 컬럼에서 본 태평양의 장관- 아스토리아 컬럼 (Astoria Column)

아스토리아 컬럼 (Astoria Column) 워싱턴주에서 차로 한두 시간 남쪽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오레곤주 북서부 해안 도시 아스토리아(Astoria) 에서, 북미 개척과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상징적 장소가 바로 “아스토리아 컬럼(Astoria Column)”이다. 1926년 세워진 기념탑으로, 해발 약 600피트 높이로 콕스콤 힐(Coxcomb Hill) 위에 자리해 있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지역 역사의 흐름을 외벽에 새긴

내 이야기를 찾아서: 에세이 주제 발굴의 첫걸음

대학 지원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은 피곤하고 힘든 일이다. 대충 쓸 수도 없고, 시간을 들인다 해도 마음에는 들지 않고, 마감은 다가오고, 많은 학생들이 11월부터 겪는 에세이에 대한 고민이다. 이제 7월 초 슬슬 브레인스토밍을 해야 할 시간이다. 이번 여름의 경험들이 주제가 된다면 좀 더 열심히 이 여름의 활동들에서 좀 더 깊은 사색과관찰이 필요하다. 뛰어난 에세이의 시작은 뛰어난

인텔 전 직원, 해고 통보 후 ‘1만8,000건 기밀 파일’ 유출 혐의로 피소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전직 직원이 회사의 기밀 데이터를 대량으로 빼돌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레곤라이브(OregonLive)에 따르면, 인텔은 시애틀에 거주하는 전 직원 진펑 루오가 퇴사 직전 회사 내부 데이터베이스에서 1만8,000건에 달하는 파일을 무단으로 다운로드했다며 지난주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루오는 2014년부터 인텔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지난

코텍 주지사, 영국과 협력 협정 체결 — 오레곤·영국 경제·에너지 협력 강화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는 5일, 영국과 경제 개발·무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디지털 기술, 반도체, 사이버 보안, 청정 에너지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양측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것이다. 코텍 주지사는 “오레곤은 바다와 국경을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의 다리를 세워가고 있다”며 “이번 협정은 영국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주재 영국

유진 지역 아시아계 주택 또다시 침입 피해… “커뮤니티 안전시스템 작동하지 않아”

유진(Eugene)에서 또다시 아시아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택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오레곤 아시안아메리칸협의회(AACO)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최근 두 달 새 발생한 22번째 아시아계 주택 대상 절도사건으로, 커뮤니티 내 불안이 커지고 있다. AACO 이사이자 포럼 주최자인 젠시나 호킨스는 “또다시 아시아계 가정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가정이 침입당하고 물건이 도난당하는 상황이 반복되는데도 용의자들이 처벌받지 않고 풀려나는

코텍 오레곤 주지사, 한국 방문 통해 경제·문화 파트너십 확대

오레곤주 티나 코텍 주지사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오레곤주의 경제적 강점을 공유하고,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무역·투자·관광 기회를 확대했다. 코텍 주지사는 “한국은 오레곤주의 10대 수출 시장 중 하나이며, 작년 교역액은 약 25억 달러를 기록했다.”라며 “이번 방문은 농산물 시장 접근 확대와 아시아 직항 노선 확보 등 오레곤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한 협력의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코텍 윌슨 영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