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명문 사립 리드칼리지(Reed College)가 연방수사국(FBI)에 졸업생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학생과 동문들 사이에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논란은 지난 7월 25일, 리드칼리지 졸업생 로버트 제이컵 후프스(Robert Jacob Hoopes)가 FBI에 의해 총기를 소지한 요원들에 의해 체포되면서 시작됐다. 최근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리드칼리지 커뮤니티 안전국 책임자가 별도의 영장이나 소환장 없이 후프스의 이름, 주소,
리드칼리지, FBI에 졸업생 개인정보 제공 논란…“영장 없이 넘겼다” 반발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