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로이드 센터’ 재개발 본격화…디자인위원회 만장일치 승인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대표적 쇼핑몰인 로이드 센터(Lloyd Center) 재개발 계획이 시 디자인위원회(Portland Design Commission)의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포틀랜드 디자인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로이드 센터 부지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노후화된 쇼핑몰 건물을 철거하고 주거·상업·공원 등이 결합된 복합용도(mixed-use) 지역으로 재개발하는 계획이 공식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재개발 계획에는 새로운 도로와 공원, 공개

오레곤주 메디케이드 부정 의혹 확산…주·연방 차원 조사 요구

오레곤주의 메디케이드(Medicaid)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부정 사용과 관리 부실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정부와 연방정부 차원의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 공화당 소속 에드 디엘 주 하원의원은 최근 오레곤 법무부와 미 보건복지부(HHS)에 메디케이드 제공업체 등록 과정과 자금 집행에 대한 전면 조사를 촉구했다. 이 같은 요구는 미 연방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가 티나 코텍 오레곤 주지사와 리셀 웬트 오레곤

오레곤주 레인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 인상 결정…재정 적자 대응 위해 최대 440만 달러 감축 검토

오레곤주 유진에 위치한 레인 커뮤니티 칼리지(Lane Community College) 이사회가 재정 적자에 대응하기 위한 완화 계획(mitigation plan)을 승인하고 학생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레인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위원회(Board of Education)는 지난 5일 열린 회의에서 향후 예상되는 재정 적자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 계획을 표결 끝에 승인했다. 해당 계획에는 최대 440만 달러 규모의 예산 감축 가능성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 직원과

포틀랜드, 스트리밍 서비스에 ‘예술 지원 수수료’ 추진

오레곤주 포틀랜드 시의회가 도시 예술·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소액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틀랜드 시의회 의장 존 던피(John Dunphy)는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료에 월 25센트에서 최대 50센트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해 예술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던피 의장은 이 제도가 단순한 예술 지원을 넘어 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오레곤주, 학교 내 ICE 활동 시 학부모 통보 의무화 법안 통과

오레곤주 의회가 학교 캠퍼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목격될 경우 학부모와 교직원 등에 이를 통보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 의회가 최근 통과시킨 하원법안(HB 4079)에 따르면, 각 교육구는 연방 이민 단속 요원이 학교 부지에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확인할 경우 학부모와 교직원, 일부 학생과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는 절차를 구축해야 한다. 대학과 대학교 역시

신윤식 전 오레곤한인회장 동포사회에 10만달러 쾌척

오레곤한인회 창립멤버이자 제 9대와 10대(1975~1976) 회장을 역임한 신윤식 전 한인회장(88)이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사재 10만달러를 쾌척해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용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신 회장은 1961년 오레곤주로 유학, 포틀랜드대학교에서 MBA 석사과정을 마쳤다. 낯선 이국 땅에서 학업을 마친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통찰력으로 신신여행사, 신신마켓, 신신부동산 등을 차례로 운영하면서 사업에 성공한 1세대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드타이머로 오레곤한인사회 터줏대감으로

블레이저스 잔류 위해 오레곤주 3억 6,500만 달러 투입 추진

오레곤주가 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장기 잔류를 위해 3억 6,500만 달러 규모의 공공자금 투입을 추진한다. 주 상원 규칙위원회는 27일 모다 센터 개보수를 위한 재정 구조를 담은 상원법안(SB 1501)을 4대 1로 통과시켰다. 법안이 최종 승인되면 주정부는 향후 채권을 발행해 리노베이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구단이 제시한 전체 공사비는 약 6억 달러다. 재원은 블레이저스와 로즈쿼터 내 기업들이 납부한

오레곤주 냉동 블루베리 5만5천 파운드 리콜… 리스테리아 감염 우려로 ‘최고 등급’ 경고

오레곤주에서 생산된 냉동 블루베리 5만5천 파운드 이상이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세일럼 소재 과일 생산업체 윌라멧 밸리 프루트 컴퍼니(Willamette Valley Fruit Company)를 소유한 오레곤 포테이토 컴퍼니(Oregon Potato Company)는 지난 12일 자발적으로 냉동 블루베리 총 55,689파운드를 리콜했다. FDA는 25일 해당 리콜을 가장 높은 수준인 ‘클래스 I(Class

포틀랜드 다운타운 CVS 약국 폐점 결정… 잇따른 매장 철수 속 ‘상점 절도 문제’ 다시 부각

포틀랜드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CVS 약국 매장이 오는 3월 5일 문을 닫는다. 개점 약 5년 만의 폐점으로, 침체된 도심 경제와 함께 반복되는 절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CVS는 파이오니어 스퀘어 맞은편, 사우스웨스트 브로드웨이와 모리슨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 위치해 있었으며, 회사 측은 “지역 시장 환경 변화, 인구 이동, 매장 밀도 조정, 지역 접근성 유지” 등을 폐점

오레곤주, 연방 세금감면 일부 차단… 2,910만 달러 세수 지키기 ‘세금 코드 분리’ 논란 확산

오레곤주 의회가 연방정부의 새로운 세금 감면 정책 일부를 따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세금 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다. 주정부는 약 2억9,100만 달러 규모의 세수 감소를 막을 수 있게 됐지만, 공화당은 주민투표 추진을 경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오레곤주 하원은 26일 당파별 표결 끝에 상원 법안 SB1507을 찬성 34표, 반대 21표로 통과시켰다. 앞서 상원에서도 17대 13으로

오레곤주, 자궁경부암 정밀검사까지 ‘무료’ 의무화 법안 통과

오레곤주 의회가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을 위한 추가 검사 비용까지 보험사가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이제 티나 코텍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최종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에 통과된 상원법안 1527(SB 1527)은 주 규제를 받는 상업용 건강보험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위한 검사와 정밀검사에 대해 환자 본인부담금을 없애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발의·지지한 아네사 하트먼 하원의원은 지난해

포틀랜드 공립학교, 1천만 달러 이상 재정 적자… 무급휴직 또는 감원 검토

오레곤주 최대 규모 학군인 포틀랜드 공립학군(Portland Public Schools)이 최소 1천만 달러 이상의 예산 부족을 메우기 위해 교직원 무급휴직 또는 학기 중 감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학군 재정 담당자들은 최근 회계 점검 과정에서 중간 재정 적자를 확인했으며, 이미 1천200만 달러 이상을 삭감했음에도 여전히 최소 1천만 달러의 재정 공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학군 행정당국은 두 개의 주요

포틀랜드 대중교통 운행 축소 시작… 트라이멧, 3월 노선 조정 이어 8월 대폭 감편 예고

포틀랜드 지역 대중교통 운영기관 트라이멧(TriMet)이 재정 압박 속에 운행 축소에 들어간다. 3월 1일부터 일부 버스 노선 운행 횟수를 줄이는 가운데, 오는 8월에는 훨씬 큰 폭의 서비스 감편이 예고돼 지역 교통 이용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라이멧은 최근 발표를 통해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배차 간격을 늘리는 등 노선 운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을 실시된 변경에

고래 보호 규정 강화안 부결… 오레곤 어업계 “생존 문제” 강력 반발

고래 보호를 위한 강력한 규제 도입을 둘러싼 논쟁이 결국 ‘부결’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오레곤주 어류·야생동물위원회(OFWC)는 던지니스 크랩 어업 규정을 대폭 강화하려던 청원을 표결 끝에 6대 1로 기각했다. 고래 얽힘 사고 증가를 우려한 환경단체와 생존 위기를 호소하는 어업계의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한 결과다. 이번 청원은 생물다양성센터, 오세아나 천연자원보호협의회, 미국고래협회 등 환경단체들이 공동 제출했다. 이들은 고래 이동과 먹이 활동이

나이키 공동창업자 필 나이트 부부, 프로비던스 심장센터에 7,500만 달러 추가 기부

세계적인 스포츠 의료 제품 기업인 나이키 공동창업자인 필 나이트와 그의 아내 페니 나이트가 오레곤주 프로비던스 심장 치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7,500만 달러를 추가 기부했다. 프로비던스는 이번 기부금이 오레곤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 중 하나로, 심장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새로운 심장 치료 혁신 분야를 개척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프로비던스 심장센터와 프로비던스 세인트

포틀랜드 식품업체, 트레이더조 치킨볶음밥 340만 파운드 리콜유리 조각 혼입 가능성… 미 전역 판매 제품 회수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식품업체 아지노모토 푸즈 노스 아메리카 인코퍼레이티드 (Ajinomoto Foods North America Inc.)가 유리 조각 혼입 가능성으로 인해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에서 판매된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 약 340만 파운드를 리콜했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트레이더 조스의 치킨볶음밥(Trader Joe’s Chicken Fried Rice)으로 볶음밥·채소·닭고기·계란이 포함된 20온스(약 567g) 플라스틱 포장 제품이다. 문제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