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교통국·DMV 사칭 문자 사기 확산…“미납 벌금·통행료 요구 메시지 모두 가짜”

오레곤주 교통국(ODOT)과 차량관리국(DMV)을 사칭해 미납 벌금이나 통행료 납부를 요구하는 문자 사기가 다시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레곤 교통국과 DMV는 최근 공동 경고를 통해 “ODOT 또는 DMV를 사칭하며 교통 벌금이나 통행료 미납을 이유로 결제를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는 모두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링크 클릭이나 개인 정보 입력을 절대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기

오레곤 한미 청소년홍보대사 새해 첫 출발…“차세대 리더십 키운다”

한미 청소년홍보대사(Korean American Youth Association, KAYA)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31일 오전 10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상호 교류와 비전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홍보대사 16명이 참석해 서로를 소개하며 친목을 다졌다. 행사 시작에 앞서 김인자 청소년 홍보대사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결정권과 자신감, 그리고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대사 활동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미래 리더십을

오레곤 한인회, ‘2026 스타트업 피치 컴피티션’ 개최…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모집

오레곤 한인회가 차세대 리더 양성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스타트업 피치 컴피티션(Start-Up Pitch Competition)’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기술·창의·사회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창업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생, 대학 신입생, 그리고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이며, 창업 경험이 없어도 아이디어와 열정만

오레곤 주 의회, 2026년 단기 입법 세션 개막…예산·교통·이민 ‘정면충돌’

오레곤 주 의회가 2월 2일 2026년 단기 입법 세션을 공식 개막했다. 이번 회기는 35일이라는 제한된 일정 속에서 주 예산 균형, 교통·인프라 재원 확보, 연방 이민정책 대응 등 굵직한 현안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고강도 국면으로 평가된다. 민주·공화 양당 간 대치가 본격화되며 정치적 긴장도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의회는 이번 세션 동안 250건이 넘는 법안 처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지역 학군들 휴교·일정 조정

오레곤주 멀트노마 카운티와 클라카마스 카운티 일대에서 노로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학군이 학교 휴교와 수업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독감과 감기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 결석자가 급증하자, 학군들은 보건 안전을 이유로 잇따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코벳 학군은 질병으로 인한 결석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주 목요일 모든 캠퍼스를 폐쇄했다. 학군 측은 하루 전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공지를

오레곤주 병원 감염 관리 성적….전국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오레곤주 병원들이 지난 2024년 주요 병원 내 감염 예방 지표에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레곤 보건국(Oregon Health Authority)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내 병원들은 수술 부위 감염을 비롯해 요로 카테터 감염, 중심정맥관 관련 감염, MRSA 감염 등 여러 항목에서 전년보다 악화되거나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연방 기준을 충족한 항목은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Clostridioides difficile)

오레곤주 바·브루어리·와이너리, 논알코올 판매 증가 뚜렷

오레곤주 전역의 바와 브루어리, 와이너리들이 논알코올 음료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논알코올 흐름은 일시적 캠페인을 넘어 주류업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최근 1년간 논알코올 맥주·와인·증류주 판매는 약 26% 증가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주 빈도가 줄고, 건강과 균형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마시지 않는 선택’이 하나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연말 이후

재정난 속 선택… 포틀랜드 로즈 페스티벌, 두 퍼레이드 하나로 통합

포틀랜드의 대표 여름 축제인 포틀랜드 장미축제가 올해 비용 절감과 관객 집중을 위해 전통적인 두 개의 퍼레이드를 하나로 통합한다. 로즈 페스티벌 재단은 1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별도로 열려 왔던 ‘그랜드 플로럴 퍼레이드(Grand Floral Parade)’와 ‘스타라이트 퍼레이드(Starlight Parade)’를 하나로 묶어 ‘그랜드 플로럴 스타라이트 퍼레이드’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재단 이사장 제러미 에머슨은 “이번 통합 퍼레이드는 더 크고, 더

오레곤주, 연방 이민 단속 강화 속 주정부 조정기구 신설

오레곤주가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기조 속에서 이민자와 난민 지원을 전담·조율하는 주정부 차원의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티나 코텍 주지사는 30일 행정명령 제26-04호에 서명하고, 주정부 산하에 이민자·난민 조정 협의체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연방 차원의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불안과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졌다. 주정부는 새 협의체를 통해 각 주정부 기관의 대응을

마리언 카운티 커미셔너 대니엘 베델, 오레곤 주지사 선거 출마 선언

마리언 카운티 커미셔너 대니엘 베델(Danielle Bethell)이 오레곤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베델은 “주정부 기관의 책임성 강화, 세금의 효율적 사용, 주의회와의 협력적 관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화당 소속인 베델은 “이제 오레곤에는 특정 이념이나 정치적 의제가 아닌, 실제 정부 운영을 이해하는 행정 책임자가 필요하다”며 “정책만 말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정부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는 주지사가 나와야

주시애틀총영사관, 오레곤·워싱턴 밴쿠버 순회영사 실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예약제로 운영 주시애틀총영사관이 관할 원거리 지역 동포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오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오레곤주 포틀랜드와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순회영사를 실시한다. 총영사관 측은 “오레곤 및 워싱턴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영사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순회영사를 진행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 순회영사는 전 일정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예약 접수는 오레곤 한인회를

전 NBA 스타 크리스 더들리, 오레곤 주지사 선거 재도전 선언

전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선수 크리스 더들리(Chris Dudley)가 다시 정치 무대에 복귀하며 오레곤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KATU에 따르면 더들리는 1월 26일(월) 발표 영상을 통해 2026년 오레곤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주지사인 티나 코텍(Tina Kotek)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더들리는 “오레곤에 진정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비전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 소속 LAFC, 4월 포틀랜드 원정…오레곤한인회 특별 단체관람 인기폭발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김헌수)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메이저리그사커(MLS) 단체 관람 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4월 11일(토) 오후 1시 30분, 포틀랜드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리는 LAFC 대 포틀랜드 팀버스 경기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응원하는 자리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해 8월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오레곤 한인 사회의

겨울 폭풍 여파… 틸라묵 항공 박물관, 역사적 격납고 파손으로 무기한 폐쇄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유산으로 평가받는 오레곤주 틸라묵 항공 박물관(Tillamook Air Museum)이 지난해 12월 겨울 폭풍으로 대형 비행선 격납고가 크게 파손되면서 무기한 폐쇄됐다. 미국에 단 5곳만 남아 있는 2차대전 격납고 가운데, 일반에 공개돼 왔던 유일한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박물관의 향후 존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고는 12월 16일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틸라묵 일대를 강타하면서 발생했다.

오레곤 민주당, 휘발유세 주민투표 11월→5월 전격 추진

오레곤주 민주당 지도부가 논란의 휘발유세 인상안 주민투표를 당초 11월에서 5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공식 추진하면서 정치권이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티나 코텍 주지사가 요청한 ‘세금 인상안 사전 폐지’는 법률 해석 번복으로 사실상 무산됐고, 민주당은 대신 투표일을 예비선거로 앞당기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줄리 페이 하원의장과 롭 와그너 상원의장은 11월 총선에 예정됐던 휘발유세 주민투표를 5월 19일 예비선거일로 옮기는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오레곤주 인구 증가, ‘완만하지만 지속’…경제 회복 기대와 과제 공존

오레곤주의 인구 증가세가 팬데믹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이어졌던 과거의 높은 성장세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오레곤의 향후 방향을 두고 엇갈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포틀랜드주립대(PSU) 인구연구센터에 따르면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오레곤주의 순유입 인구는 약 1만7천 명으로, 전체 인구 420만 명을 고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