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어류 및 야생동물국, 최초의 여성 최고감독관 임명

오레곤 어류 및 야생동물국 위원회(The Oregon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이하 ODFW)가 만장일치로 데비 콜베어 박사를 최고감독관에 임명했다. 콜베어 박사는 ODFW 최초의 여성 최고감독관으로, 오레곤 코발리스 출신으로 오레곤 주립대학교에서 해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는 “자연을 보호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러한 일에 오레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류와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개선하는데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밀러 도서관, 시위로 큰 피해입어 수리 비용만 80만 달러 이상

팔레스타인 관련 시위 진압 중에 심하게 손상되고 파손된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의 밀라 도서관(Millar Library)을 수리하는 데 약 8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비용에는 손상되거나 부서진 가구 및 집기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아서 실제로는 10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된다.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의 밀라 도서관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건물을 점거한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

오레곤, 0-5세 어린이에게 무료 도서 제공 프로그램 확대

오레곤 주에서는 5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무료 도서를 제공하는 돌리 파튼 재단(Dollywood Foundation)의 상상 도서관 (Imagination Library)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실시한다. 이로써 앞으로는 오레곤 전역의 약 54,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매달 책을 무료로 받게 된다. 주지사는 “오레곤 지역의 5세 미만 아동들에게 책을 더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이 읽기를 시작하는 연령에 독서 기회를 더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레곤 주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오레곤 지역 올해 두번째 순회영사 업무가 오레곤 한인회관과 워싱턴주 밴쿠버 한인장로교회에서 5월 7일에서 9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순회영사기간 내 선선한 날씨에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순회영사 업무는 여권갱신 및 인감 증명서 등의 각종 민원업무가 신속히 처리됐다. 포틀랜드 순회영사는 여권 관련 업무나 국적상실 업무 등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시애틀 총영사관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되므로 오레곤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오레곤 한미노인회 ‘어버이 날’ 잔치 베풀어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장규혁,이사장 설 에이미)가 11일 오전 11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어버이 날’ 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순이 넘은 이은기. 태전호, 하경분씨 등 세 분에게 장수상이 전달됐으며 노인회 임원들이 장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이날 ‘어버이 날’ 잔치에는 벧엘교회 한국 사랑학교 & 유스 합창단 16명이 출연해 ‘어머니 은혜’와 ‘행복’ 등

휠러 시장, ‘포틀랜드 클린 에너지 자금’에서 부족한 시 예산 충당하겠다

테드 휠러 포틀랜드 시장은 심각한 포틀랜드 시의 예산 부족분을 ‘포틀랜드 클린 에너지 자금(Portland Clean Energy Fund, 이하 PCEF)에서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휠러 시장이 밝힌 내년 포틀랜드 시 예산은 올해보다 10억 달러가 증가한 약 80억 달러 규모이다. PCEF는 당초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유색인종 지역 사회의 기후 변화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법안이 통과되었으나 기금이 예상보다 많이 모이게

오레곤 대학교, 최대 규모의 산불 감지 카메라 네트워크 구축

오레곤 대학교가 리노 대학교 그리고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규모의 산불 감지 카메라 네트워크(ALERTWest.org)를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새로운 시스템은 미국 서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1,200개의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ALERTWest‘로 명명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로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새로운 산불 점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방관과 구조대원에게 적시에 경보를 전달하게 된다.

맥켄지 강 국립 휴양 트레일 전면 재개방

트레일 브리지 캠프장(Trail Bridge Campground)과 디어 크릭(Deer Creek) 유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다리가 완공된 후, 맥켄지 강 국립 휴양 트레일(McKenzie River National Recreation Trail)이 다시 전면 개방 되었다. 맥켄지 강 국립 휴양 트레일은 윌라멧 국유림(Willamette National Forest)에 속하는 지역으로 이곳에는 짧은 당일 코스의 트레일 구간부터 배낭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500개 이상의 다양한 트레일 구간이 있다. 맥켄지

주지사, 우마틸라 인디언 보호구역 연합 부족 방문

티나 코텍 주지사가 우마틸라 인디언 보호구역(CTUIR)의 부족연맹을 방문했다. 주지사는 “우마틸라 인디언 부족의 독특한 역사에 대한 지식을 강화하고 부족이 앞으로 펼쳐갈 계획을 지지한다”라며 “환영해 주신 부족 연맹의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마틸라 부족 연맹 회장 게리 버크는 “우마틸라 인디언 보호구역 방문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연방에서 인정한 오레곤의 9개 부족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해 주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104세 생일 맞은 오레곤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오레곤주 한인 최고령자로 알려진 포틀랜드 영락교회 신명순 명예 권사가 5일 104세 생일을 맞았다. 신 할머니는 이날 아들 김송현 장로와 며느리 김정임 권사가 가족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성대한 생일상을 받고 행복이 가득 담긴 웃음꽃을 피우면서 300여명의 성도들과 하객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날 생일잔치에서 축사에 나선 영락교회 박성하 목사는 “녹록하지 않은 인생을 100여년이 넘도록 질병과 고통없이 살아온

오레곤에서 작년에 ‘로맨스 스캠’으로 4,400만 달러 이상 피해 입어

연방수사국(FBI)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오레곤에서는 60세 이상에서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으로 피해를 입은 금액은 4,400만 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에 신고하지 않은 사기 사건도 많기 때문에 실제 피해액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측했다. 2022년에서 2023년까지 미국 내 로맨스 스캠 신고 건수는 10만 106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으며, 총손실액도 11%

13억 달러 파워볼 당첨자는 암투병 중인 라오스 이민자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미국 파워볼 복권 1등에 당첨되었다. 오레곤 복권국에 따르면 쳉 새판(Cheng Saepha, 미국명 찰리) 씨와 그의 아내 두안펜(Duanpen), 그리고 그들의 친구 라이자 차오(Laiza Chao) 씨가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레곤 복권국 관계자에 따르면 친구인 라이자 차오씨는 복권을 사는데 100달러를 지원했으며 부부는 친구와 당첨금을 50대 50으로 나누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첨금을 현금으로

샘 조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통일강연회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수영)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송영욱)가 주최한 통일강연회가 27일 오후 4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한인 2세인 샘 조(한국명 조세현)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를 강사로 초청한 포틀랜드 통일강연회에는 김수영 시애틀협의회 회장, 온정숙부회장, 김영경 여성분과위원장을 비롯해 포틀랜드 평통자문위원과 지역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류사회와 차세대를 잇는 구심적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김성윤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강연회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송영욱 포틀랜드

오스위고 호수(Oswego Lake)의 공공 접근에 대한 최종 판결

포틀랜드에서 남쪽으로 약 30여분 거리에 떨어진 오스위고 호수(Oswego Lake)에 대한 공공 접근에 대한 법적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호수 주변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호수를 관리하고 보존하는 오스위고 호수 협회에 요금을 지불하고 있으며, 현재 오스위고 호수에 공공 접근은 금지되어 있다. 지난 2012년 두 남자가 오스위고 호수에 공공 접근을 허용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오레곤 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오레곤주 상무부 김하운 씨 아들 윌리엄 김 게일 영예 오레곤주 상무부 국제 무역 전문관인 김하운(Sharon Kim)씨의 아들 월리암 김 게일(William Kim Geil, 24세)씨가 올해 미해군사관학교 항공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2022년 해군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곧바로 해군항공학교에 입학해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능력과 품위, 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 평가받아 수석을 차지했다.

연어 부화장에 침입해 표백제 부어 연어 새끼 2만 마리 죽어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은 오레곤 가디너에 거주하는 22세 조슈아 헤카손을 강도, 불법 침입, 범죄적 장난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지난주 오레곤 해안의 연어 부화장에 몰래 침입해 부화장에 표백제를 고의적으로 부어 새끼 연어 2만 마리를 모두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오레곤 어류 및 야생동물국 직원인 레오네티 씨는 “18년 동안 부화장에서 일했지만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