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지역, 화재로 인한 공기질 저하

최근 유진 지역의 공기질이 화재로 인해 저하되고 있다. 윌라멧 벨리의 북쪽과 남쪽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이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레인 카운티 대기질 관리국(Lane Regional Air Protection Agency, LRAPA)에 따르면, 현재 화재는 더 이상 활발하게 타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연기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진의 공기질 지수(AQI)는 “민감한 집단에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나타나고

포틀랜드, 원격 근무자에게 가장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

장미의 도시 포틀랜드가 원격 근무자에게 최상의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공유 오피스 및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매거진 코워킹 매거진(Coworking Mag)에 따르면, 포틀랜드는 미국에서 원격 근무자에게 가장 좋은 도시 6위로, 5명 중 1명은 원격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포틀랜드의 원격 근무자는 21.2%에 달하며, 이는 2014년의 6.4%와 비교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이다. 연구에서는 “2021년과 2023년

제52회 포틀랜드 마라톤, 10년 만에 최대 참가 인원 기록

지난 10월 6일 아침, 포틀랜드의 중심가에서 52회 포틀랜드 마라톤을 위해 수천 명의 주자가 모였고, 수많은 관중들이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거의 9,000명의 주자가 참가하여 지난 10년 간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브루크시의 CEO인 필크 듀몬테는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가 하나로 모일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라고 전했다. 올해 26.2마일(약

오레곤의 대표적인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 ‘옥타’ 결국 문 닫아

오레곤의 대표적인 고급 레스토랑 ‘옥타(OKTA)’가 결국 문을 닫았다. 맥민빌에 위치한 트리뷰타리 럭셔리 호텔(Tributary Hotel) 1층에 있는 옥타 레스토랑은 오픈 2년 만에 그 명성을 잃게 되었다. 이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운 트리뷰타리 호텔과 함께 운영되며, 재생 농장과 발효 실험실의 지원을 받아 독특한 식사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옥타는 맥민빌이 유명 와인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전통적인 고급 식사의 규범에서

오레곤한인회 일행 자매결연지역 전라남도 방문해

오레곤한인회 일행이 자매결연지역인 전라남도를 방문했다. 한인회 김헌수 회장과 음호영 이사장, 송영욱 수석부회장은 21일(한국시간) 전남도청이 소재한 목포를 찾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 현장 시찰 등으로 오레곤한인회 회장단 일행을 직접 만나지는 못한 상황에서 이상용 비서실장을 보내 만찬과 선물을 전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김헌수 회장과의 통화에서 “자매결연지역인 전라남도를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환영을 하며 한인회가 오레곤주와

포틀랜드, 새로운 MLB 야구장 건설에 대한 주민 우려

포틀랜드의 사우스 워터프론트 지역에 새로운 야구장 건설이 논의되면서 주민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틀랜드 다이아몬드 프로젝트(Portland Diamond Project)는 이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메이저 리그 야구(MLB) 팀을 시작하기 위해 32 에이커 부지를 구매할 의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지역은 이미 교통 문제로 알려져 있어, 주민들은 사람들이 몰리면 혼잡이 더욱 심해질까 걱정하고 있다. 포틀랜드 다이아몬드 프로젝트의 창립자인 크레이그

더그 엠호프, 포틀랜드에서 2024년 선거 캠페인 행사참석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의 남편 더그 엠호프가 11월 대선에 출마하는 아내를 지원하기 위해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캠페인 행사에서 연설했다. 포틀랜드를 방문한 엠호프는 해리스-왈츠 캠페인과 하위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에서 연설했으며, 이 행사는 민주당원인 캐럴 버틀러와 윈 맥코맥이 주최했다. 엠호프는 청중을 대상으로 저렴한 주택 위기, 청정에너지, 생식 권리 등 현재 진행 중인 대선 캠페인 문제에 대해

멀트노마 폭포 방문객들, 몇 개월간 우회로 이용해야

10월 1일부터 멀트노마 폭포에 대한 일부 접근이 제한된다. 이번 폐쇄는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컬럼비아 강 고속도로의 고가도로 작업을 위한 것이다. 이번 폐쇄로 인해 동쪽으로 향하는 차량은 멀트노마 폭포에 접근할 수 없으며, 방문객들은 와케나 폭포를 우회해야 한다. 이미 일부 경로가 차단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서쪽에서 오는 차량은 멀트노마 폭포 롯지까지 도착할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6천만 달러 투자해 베르니어 과학 센터 개관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가 6천만 달러를 투자해 리모델링한 베르니어 과학 센터(Vernier Science Center)를 개관했다. 이 센터는 202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67년에 완공된 사이언스 빌딩 원을 현대적인 학부 과학 허브로 탈바꿈시켰다. 베르니어 과학 센터는 모든 배경의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특히 토착민과 BIPOC 학생들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유 예술 및 과학 학부의 학장인 토드 로젠스티엘은 “이곳이 토착민의 땅이라는 것을

오레곤 대마초 산업, 황금기에서 침체기로

2010년대 중반, 오레곤에서 합법적인 레크리에이션 대마초가 허용되면서 많은 기업가들이 ‘그린 러시(Green Rush)’를 경험했다. 이 시기는 많은 비즈니스가 등장했는데, 특히 대마초 산업을 지원하는 재배용 조명, 비료, 회계 및 법률 서비스 등이 크게 확장되었다. 2014년, 오레곤은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이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2015년부터 첫 번째 법적 대마초 상점이 개장하여 수천 명의 기업가들이 이 새로운 시장에

오레곤 118호 법안, 대기업 세금 부과 및 주민 환급 논란

오레곤 유권자들은 다가오는 11월 선거에서 118호 법안(Measure 118)을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통과된다면, 대기업의 판매에 세금을 부과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환급하게 된다. 118호 법안은 오레곤에서 연 매출 2천5백만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에 대해 총 매출의 3%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세금은 주 거주자들에게 균등하게 분배되어 개인당 연간 약 1,600달러를 지급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권자들이 이 법안을

오레곤 산림청, 2024년 산불 비용으로 자금 고갈

오레곤 산림청(ODF)이 2024년 산불 시즌에 2억 5천만 달러 비용을 지불하며 자금이 고갈되었다. ODF는 “소방관 및 계약자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ODF의 화재 운영 부국장 카일 윌리엄스는 “여름 동안 주 전역에서 얼마나 많은 면적이 타버렸는지, 규모를 보면 자금이 고갈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DF는 현재 자금이 고갈되어, 소방관과 계약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포틀랜드, 전미여자농구협회 15번째 연고지로 선정

전미여자농구협회(WNBA)가 15번째 여자프로농구팀의 연고지로 포틀랜드를 선정했다. 새로운 여자농구팀은 2026년부터 경기를 시작하며, 포틀랜드 중심부에 위치한 모다 센터에서 홈 경기를 진행한다. 포틀랜드 썬더스를 소유한 리사 바탈 메라지와 알렉스 바탈이 팀 운영을 맡는다.  WNBA 커미셔너 캐시 엔겔버트는 “포틀랜드는 농구와 깊은 인연을 가진 역사적인 도시”라고 강조했다. 리사 바탈 메라지는 성명에서 “우리는 여성 스포츠의 변혁적인 힘을 믿고, 포틀랜드의 활기차고 다양한

툴 레이크 보호구역, 역사상 최악의 보툴리누스 사태

오레곤과 캘리포니아 경계 지역의 툴 레이크 국립 야생 동물 보호구역(Tule Lake National Wildlife Refuge)에서 최근 약 8만 마리의 새가 보툴리누스 중독으로 사망했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서비스 대변인인 재키 달메이다는 “이번 보툴리누스 발생은 보호구역 역사상 최악의 사태”라고 밝히며, “10월 초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툴리누스는 신경계를 공격하여 마비와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자연 독소로 인해

프라스퍼 포틀랜드, 라이브 네이션 음악 공연장 부지 매각 승인으로 논란

포틀랜드 도시 경제 개발 기관인 프라스퍼 포틀랜드(Prosper Portland)가 포틀랜드 센트럴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부지의 매각을 승인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부지는 지역 개발 회사인 빕 앤 콜라스(Beam and Colas)에 의해 라이브 네이션 (Live Nation ) 음악 공연장을 건설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은 세계 최대의 라이브 이벤트 프로모터 및 티켓 판매 회사로 음악 공연,

나이키, 새로운 CEO로 은퇴 임원 엘리엇 힐 임명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가 지난 19일, 최고경영자 존 도나호(John Donahoe)를 전격 해임하고 오랜 경력을 지닌 은퇴 임원인 엘리엇 힐(Elliot Hill)을 그 자리에 복귀시켰다고 전했다. 새롭게 CEO를 맡는 힐은 지난 2020년까지 나이키에서 일했던 인물로 유럽과 북미에서 여러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으며, 퇴직 전에는 나이키와 조던 브랜드의 소비자 및 시장 운영 총괄을 맡았다. 최근 몇 년 동안 나이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