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고등학교 포함, 포틀랜드 고교 현대화 위한 채권안 논의

포틀랜드 공립학교(PPS)가 약 18억 달러 규모의 채권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18억 달러 중 10억 달러 이상은 아이더 B. 웰스( Ida B. Wells), 제퍼슨(Jefferson), 클리블랜드(Cleveland) 고등학교의 현대화에 사용될 예정이고, 나머지 5백만 달러는 다른 학교들의 시설 개선, 교육 환경 개선, 그리고 기술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PPS 학교의 절반 이상이 1940년 이전에 지어졌으며, 학생들, 학부모들, 그리고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개보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PPS 이사회 멤버 허먼 그린은 “채권안이 승인될 경우, 지역 내 재산세 인상 없이 모든 고등학교를 현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추가적인 세금 부담 없이 학교 시설 개선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1년, 학교 개보수를 위한 채권안이 부결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그로 인해 아이더 B. 웰스, 제퍼슨, 클리블랜드 고등학교가 개보수 작업에서 지연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건 스테펙은 “저를 비롯한 다른 학부모들, 학생들, 그리고 클리블랜드 고등학교 직원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이사회에서 증언한 바와 같이, 클리블랜드 고등학교가 수년간 방치된 상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번 채권안 승인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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