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프란체스카 김 오레곤한인회장] 기쁨과 행복찾는 새해되시길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의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은 국내외적으로 갈등과 전쟁 등 난세의 연속이었고,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한국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상한 위기 상황을 맞게 되어 동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깊게 남긴 안타까운 한 해였습니다.
동포들은 조국의 비상계엄 선포로 큰 충격에 빠졌으며, 혼란을 수습하지 못하고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는 조국의 현실에 절망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포들은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신하고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큰 도약을 이루어낼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량을 재발견하여 아픈 상처를 조속히 치유하고, 지혜로운 푸른 뱀의 기운을 가득 담아 다 함께 “위대한 조국! 아! 대한민국”을 크게 외칠 수 있도록 힘 모아 응원합시다.
오레곤한인회는 새해에도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신뢰받는 한인회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열정과 헌신으로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을사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