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공식 탈퇴

미국이 공식적으로 세계 보건기구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밥 메넨데즈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이 미국을 WHO에서 공식 탈퇴 시켰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더믹 현상 이후 WHO가 중국에 편향돼 있다며 개혁을 요구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WHO 공식 탈퇴를 하겠다고 선언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8일 WHO 사무총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앞으로 30일 이내에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지 못한다면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미국은 WHO에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했다. 2019년 기준 약 4억 달러를 지원 했는데 이는 WHO 연간 예산의
15%에 해당한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번째 국제 기구에서 탈퇴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첫해인 2017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를 선언했고, 이듬해에는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에서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