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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상담 칼럼 No.0 – 인삿말

한 2주 전이네요, 여름 방학 시작하기 이틀전, 올 봄 부터 만나 오던 고등학교 주니어 여학생의 부모님을 만난 것이. 50대 중 후반의, 가족들을 위해 인생의 역경은 모두 이겨낸듯 든든하게 생긴, 아버님께서 파란 눈에 불안을 가득 담고 저에게 첫 인사를 건넸어요.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첫 번째 딸의 대학 상담을 위해 만났죠.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대학으로부터는 얼마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그 결정은 누가 하는지 궁금한 것들이 많으셨어요. 미국에서 자라고 대학을 다녔는데도, 자식 대학 보낼때가 되니, 본인들이 대학 지원 하던 시절과는 다른 시스템때문에, 또 엄청난 금액의 대학 비용때문에 여러 도움이 필요했어요.


한국에서 이민 오신 분들은 어떨까 생각을 해 보았어요. 대부분 주변에서 듣게 되는 카더라 통신에 의존하시는 듯 해서, 제가 지난 10년간 미국 학생들을 대학에 보내면서 겪었던 여러 경험들, 각종 컨퍼런스에서 배운 내용들,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며 알게된 체계적인 정보를 나누면, 자녀분들도 부모님들도 함께 만족하는 대학에 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1년 동안, 이 칼럼을 통해서, 고등학교 시니어 들어가기 전 여름방학부터 어떻게 입학과정이 진행되는지, 각각의 시기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대학 입학 결과가 모두 결정되는 내년 봄까지 하나 하나 짚어나갈 계획입니다. 중간 중간, 중학교나 고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까하는 부분도 다룰 예정입니다. 대학들마다 특성이 다르고, 음악, 체육, 미술등 특정 분야의 전공들은 입학 과정이 달라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자면 지면의 한계가 있으니, 이번 1년의 칼럼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목표를 세우고 글을 시작합니다. 궁금하신 내용들은 언제든지 문의 해 주세요.


이은화, M.Ed
541-24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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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HECA, NACAC


OregonK.com 이은화 대학 상담. No.0 June 27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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