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정기이사회서 행사계획짜고 감사패 전달

오레곤한인회가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18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헌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음호영 이사장 주제 안건 처리 순으로 이어졌다. 김헌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기 마지막해까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이사님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운을 떼고 “남은 행사들을 잘 감당해 유종의 미를 남기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미선 부회장, 김인자 청소년홍보대사위원장, 김성윤

프로비던스 병원 간호사 3천여명 파업 돌입

오레곤 간호사 협회(Oregon Nurses Association)에 따르면 프로비던스 병원(Providence Hospital) 6곳의 간호사 3천 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오레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간호사 파업이다. 오레곤 간호사 협회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몇 달간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프로비던스 병원 측이 협상 테이블에 함께하지 않았기에 결국 간호사들이 파업에 들어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호사 파업에 동참하는 프로비던스 병원은 ▲프로비던스 세인트 빈센트

박미조 부총영사, 평화봉사단 만찬 베풀어

시애틀총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가 6월 13일 오후 포틀랜드 로얄 소네스타 호텔에서 오레곤주 제 1기 평화봉사단 (Peace Corps) 단원들을 초청, 만찬을 베풀고 선진 한국의 초석을 다져온 단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박부총영사는 시애틀 총영사관이 연례행사로 개최해 오고 있는 평화봉사단 초청 만찬회에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민간외교사절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제1기

오레곤 북부 해안, 레이저 클램 수확 금지 해제

오레곤 어류 및 야생 동물 관리국(ODFW)이 오레곤 북부 해안의 레이저 클램 수확 금지를 해제했다. 그러나 남쪽 해안에서는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 이달 초 오레곤 해안에서 잡은 홍합을 먹은 사람 중 약 20명이 마비성 패류 중독(PSP) 증상을 보이자 ODFW는 오레곤주 해안 전체에서 조개류 수확을 금지시켰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마비 증상을 보인 사람중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관계자들은

포틀랜드, 야외 공공 수영장 여름 시즌 맞아 개장

포틀랜드 지역에 위치한 야외 공공 수영장들이 여름 시즌을 맞아 개장했다. 이번 시즌을 위해 개장한 수영장은 크레스톤 수영장 (Creston Pool), 그랜트 수영장(Grant Pool), 웰스-바네트 수영장(Wells-Barnett Pool), 페닌슐라 수영장(Peninsula Pool), 피어 수영장(Pier Pool) 그리고 셀우드 수영장(Sellwood Pool) 등이다. 그러나 몬타빌라 수영장(Montavilla Pool)은 연방 규정 준수를 달성하기 위한 수영장 배관 업그레이드 공사로 인해서 오는 7월 22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한국학교 5개대회 시상식 오레곤서도 별도 개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권미경ㆍ이사장 김연정)가 올 상반기 실시한 5개 행사에 대한 오레곤지역 시상식을 지난 9일 오후 2시30분 벧엘장로교회에서 별도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학력어휘경시대회 ▲말하기대회 ▲합창대회 ▲글짓기대회 ▲그림그리기대회 ▲글짓기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학생들과 학부모가족이 함께 모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치러졌다. 벧엘장로교회 이돈하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시상식에서 서북미지역협의회 권미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레곤지역의 학생들의 실력이 월등하게

주지사, 오레곤 반도체 및 첨단 제조 지원 기업 확정발표

티나 코텍 주지사는 오레곤의 최첨단 제조 기업인 아날로그 디바이스 (Analog Devices, Inc.) 램 리서치(Lam Research) 및 실트로닉(Siltronic)과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레곤 칩스 액트(Oregon CHIPS Act)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계약은 오레곤주의 반도체 및 첨단 제조 상업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이번 달부터 프로젝트에 유입되기 시작할 자금은 이들 회사의 반도체 제조 및 연구 확장과 현대화를 지원한다.

오레곤 북부 해변에 떠밀려온 거대한 해양 생물 정체는 ‘개복치’로 알려져

오레곤 시사이드 아쿠아리움(Seaside Aquarium)에 따르면 최근 오레곤주 시사이드 북쪽 기어하트 해변에서 7.3피트 크기의 해양 생물이 발견되었으며, 이 생물의 정체는 ‘개복치(Mola mola)’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오레곤 해안까지 밀려온 거대한 이 해양 생물의 정체는 지난 2017년에 뉴질랜드의 한 해양생물 연구원이 처음 발견해서 이름을 부친 ‘개복치’의 일종으로 몰라 텍타(Mola tecta)라고 불린다. 수족관 측은 “처음에는 이 크고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가

아마존, 오레곤 데이터 센터 천연가스 연료전지 사용 계획 중단

아마존은 오레곤에 소재한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천연가스로 구동되는 연료 전지를 사용한다는 계획을 철회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서 계획이 변경되었다고 알렸으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은 모로우(Morrow) 카운티에 있는 데이터 센터의 천연가스 연로전지 사용을 지난 2022년 처음 제안했다. 당시 아마존은 캘리포니아 회사 불룸 에너지 (Bloom Energy)의 연료 전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기후 감시 단체와

오레곤 김성주 비버튼시의회 의장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오레곤주 포틀랜드 출신 한인이 미 공군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신임 공군 장교로 임관했다. 베스트척추병원 원장이자 오레곤주 비버튼시 시의회 의장인 김성주씨와 가정의학과 의사인 박 헬렌씨의 차남인 김현서(Nicholas Kim)군이 미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며 시스템 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김군은 공군소위로 임관해 62E-개발(프로젝트) 엔지니어로서 공군 특기 코드를 받고 태평양 북서부지역의 입학상담사로 특별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골드티켓’ 프로그램을

멀티노마 카운티 위원회, 2025 회계연도 년간 39억 6천만 예산 승인

멀티노마 카운티 위원회가 2025년 회계연도 예산으로 39억 6천만 달러를 최종 승인했다. 최종 예산안은 4-1로 통과되었으며, 11개 카운티 부서와 약 6,000명의 정규직 직원, 그리고 3명의 독립적으로 선출된 공무원들이 주도하는 공공 사무소의 업무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의 운영을 지원한다. 2025 회계연도 예산은 제시카 베가 페더슨 의장의 노력을 반영하여 홈리스 및 행동 건강

오레곤, 여름방학 EBT스페셜 프로그램

오레곤주 복지부(DHS)에 따르면 올여름동안 학령기 자녀를 위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연방 식품 혜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레곤주에서는 약 294,000명의 학령기 아동에게 여름 EBT 식품 혜택으로 3,500만 달러 이상을 제공하게 된다. 여름 스페셜 EBT 프로그램은 오는 6월 말에 시작하며 자격을 갖춘 아동 1인당 식품 구입비로 $120를 제공한다. 주 교육부(ODE) 국장인 닥터 찰레인 윌리엄스는 “여름

크레이터 레이크 근처 유서 깊은 호텔, 3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주립공원 크레이터 호수(Crater Lake)는 세계에서 9번째로 그리고 미국에서는 가장 깊은 호수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프로스펙트 호텔(Prospect Hotel)은 호수 남서쪽 21마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수가 주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인 1902년에 문을 연, 빅토리아 시대 스타일의 유서 깊은 호텔로 이번에 부동산 시장에 약 3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10개의 객실을 갖춘 이 호텔은 50개의 좌석을 갖춘

맥스(MAX) 열차에서 칼에 찔린 10대, 포틀랜드 시를 상대로 소송 제기

작년 9월 포틀랜드 대중교통 맥스(MAX ) 열차에서 칼에 찔린 10대가 포틀랜드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에이드리언 커민스는 작년 9월 2일 기차에서 17세 소년 두 명을 칼로 찔렀다. 그는 살인 미수를 포함한 4가지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고, 올해 3월에 18년형을 선고받았다. 커민스는 작년 7월에 발행된 형사 소환장 제시한 8월 10일에 법정에 출두하지 않았고, 판사는 그를 체포하여 9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중고 서점 판매고 순항

비영리 단체 프렌즈 오브 멀티노마 카운티 도서관(Friends of the Multnomah County Library)이 운영하는 중고 서점 로즈 시티 리드(Rose City Reads)가 27,000권 이상의 책을 판매했고 매출이 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포틀랜드 북동쪽 122가와 길산 스트리트 교차로에 소재하는 중고서점은 겉모습은 소박해 보이지만 개성 넘치는 매력을 지닌 장소이다. 프렌즈 오브 멀티노마 카운티 도서관의 전무이사 재키 스타는 “정말 특별한 매장이고

오레곤 과학 산업 박물관(OMSI), 열 모니터링 프로젝트 서북미 허브로 선정

오레곤 과학 산업 박물관(Oregon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이하 OMSI)이 새로운 열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위한 태평양 북서부 허브로 선정되었다. 미 기상청(NOAA)이 지원하는 협력적 열 모니터링 센터(Center for Collaborative Heat Monitoring)의 맥 코우리는 “오레곤의 OMSI이 프로젝트의 태평양 북서부 허브로 지정되었다. 높아진 기온으로 인한 사건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