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고용부(OED)의 전화 대기와 처리 지연으로 주민들 불편

오레곤 고용부(OED)는 전화 대기 시간과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많은 실직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OED는 미지급 실업 수당의 적체와 청구 상태를 확인하려는 전화 폭주에 직면해 있다.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실직 후 실업 지원을 받기 위해 11주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OED 대변인은 “직원들이 걸려오는 전화를 처리하기

컬럼비아 강 해양 박물관, 이번 가을 두 개의 새로운 전시회 개최

오레곤의 컬럼비아 강 해양 박물관(columbia river maritime museum)은 해양 선박, 유물,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컬럼비아 강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올해 9월과 10월에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는데, 9월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이곳이 우리의 장소(This is Our Place)”라는 타이틀로 치누크 부족과 협력하여, 사진작가 아미란 화이트의 사진을 통해 치누크 해양 전통과 문화를 감동적으로 소재할 예정이다.

56년 된 청소년 야외 캠프 오레곤 4-H, 운영을 위해 30만 달러 필요

56년 동안 청소년들에게 야외 활동을 제공해 온 지역 캠프가 문을 닫을 위험에 처해 있다. 오레곤 4-H 센터는 지난 56년 동안 이곳을 찾은 아이들에게 카누 타기, 양궁, 수영, 승마와 같은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웨스트 세일럼에 위치한 오레곤 4-H 센터는 300 에이커 이상의 부지에 캠프장을 두고 오레곤 주립대학교가 최근까지 운영을 해왔으나, 대학교 측이

제28회 프로비던스 브리지 페달 행사 성황리에 막 내려

제28회 프로비던스 브리지 페달 행사가 포틀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거의 10,000명이 참가했다. 프로비던스 브리지 페달은 모리슨, 셀우드, 로스 아일랜드, 스틸, 하워손 다리를 포함해 마콤과 프리몬트의 상층을 차 없는 거리로 개방하며, 포틀랜드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자전거 행사로, 지난 27년 동안 30만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총 700만 마일 이상 자전거를 타고, 10만 마일 이상을

오레곤한인회 골프대회, 큰 호응속 조기 마감됐다

오레곤한인회가 주최하는 2024 서북미 오픈 골프대회 참가자 신청이 지난 주 성황리에 마감됐다. 한인회 골프대회는 홀인원상에 최신형 벤츠자동차가 걸려 있으며 경품 추첨에 한국 왕복항공권과 현금 3,000달러 등 풍성한 경품들이 마련되어 골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음호영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시애틀, 타코마, 밴쿠버, 유진 지역 등에서 참가자들의 신청 문의가 쇄도했다”고 밝히고 “36개조 144명의 등록신청을

오레곤 출신 라이언 크라우저, 남자 포환에서 올림픽 금메달 3연패 기록

오레곤 출신으로 그레샴에 있는 샘 바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라이언 크라우저(Ryan Crouser)가 파리 올림픽 남자 포환 결승에서 3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크라우저는 올림픽 역사상 포환을 3번 연속으로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가 던진 거리는 22.90미터로, 미국 선수 조 코바치의 22.15미터를 제쳤다. 크라우저는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이 종목에서 우승했으며, 리우에서는 올림픽 기록을 세우고

아마존 배송 직원으로 변장하고 배달된 소포 훔쳐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WCSO)는 아마존 배송 직원으로 변장한 도둑이 집 앞에서 배달된 소포를 훔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록 크릭의 노스 리지 아파트 단지에서 여러 이웃들이 보안관 사무소로 신고 전화를 걸어왔다. 주민들에 따르면 아마존 배달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아파트 단지에서 소포를 훔치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용의자는 아마존 조끼와 야구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WCSO는

주지사, 뉴 스피릿 빌리지(New Spirit Village) 개관식 참석

티나 코텍 주지사가 남부 오레곤의 화재 피해자 가족을 위한 새로운 주택 개발 프로젝트인 뉴 스피릿 빌리지(New Spirit Village)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개관식에는 팜 마쉬 의원, 메드포드 시장 랜디 스파라치노, 탈든 재단의 캐서린과 배리 탈든 부부 및 프로젝트 관련 리더들이 모였다. 주지사는 “산불로 인해 집을 잃은 오레곤 주민들을 위한 저렴한 영구 주택을 마련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뉴

오레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연방 지원 2억 달러 받는다

오레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정부로부터 2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주 환경 보호국(EPA)에 따르면, 오레곤은 43억 달러 규모의 연방 기후 보조금 수혜자 25곳 중 한 곳으로 지정되었다. 이 자금은 2022년 민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나오는 것으로, 5년에 걸쳐 지급되며 교통, 건물, 폐기물 관리 분야의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지원금이다. 이 지원금은 건물의 탈탄소화와

산불로 식품이 필요한 경우 오레곤 SNAP에 요청할 수 있어

오레곤 전역에서 산불이 확산되면서 여러 지역의 주민들이 대피 명령을 받고 있다. 이에 오레곤 휴먼서비스국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에서는 산불로 인해 대피 명령을 받은 가족 중에 기존에 SNAP 식품 혜택을 받았다면 재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SNAP 혜택을 받고 있는 베이커, 린, 멀 허브, 우마틸라 카운티에 거주하는 가족은 8월 16일까지, 크록, 브랜튼, 크리암, 하니, 후드 리버, 모로,

빅 롯츠(Big Lots), 오레곤에서 추가로 6개 매장 폐쇄

미국의 할인 소매 체인 빅 롯츠(Big Lots)가 오레곤에서 추가로 6개의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총 8개의 매장이 폐쇄될 계획이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빅 롯츠는 전국에 거의 1,4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14개는 오레곤에 위치한다. 빅 롯츠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300개의 매장을 폐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30-40개 매장을

오레곤장로회 친선골프대회 및 가족 피크닉 가져

오레곤한인교회장로회(회장 임성배, 이사장 한영수)가 지난 27일 포틀랜드 동부지역에 위치한 글렌도버 골프코스에서 장로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연례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모두 4개조 16명이 참가해 각기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최고령 참가자는 찬양단 상임지휘자인 김석두 장로(85)였으며 최연소 참가자는 장로회 & 찬양단 총무인 위인호 장로(67)였는데 각조 편성은 제비를 뽑아 정해졌다. 트로피나 상품은 따로 없었고 순수한 친교에 중점을 둔

오레곤, 올해 산불로 약 100만 에이커 이상 소실

오레곤 주산림청(ODF)에 따르면 올해 산불로 최근까지 약 100만 에이커 이상이 전소되었으며, 피해 지역은 더 증가하고 있다. 산불 협력 조정 센터의 캐럴 코놀리는 “현재 미 북서부 지역에는 55개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있으며, 그중 11개는 워싱턴주에, 44개는 오레곤에서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는 약 26,000명의 소방관이 산불에 배치되어 있는데, 그중 약 12,000명의 소방관과 지원 인력이 오레곤과 워싱턴주에

주시애틀총영사관, 포틀랜드 3차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올해 3번째로 진행되었던 주시애틀총영사관의 ‘포틀랜드 순회영사’가 셀렘한인교회(담임 박성배 목사)에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포틀랜드 순회영사는 여권 관련 업무나 국적상실 업무 등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시애틀에 위치한 주시애틀총영사관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되므로 오레곤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순회영사 업무는 여권갱신 및 공증, 가족관계 등의 각종 민원업무가 신속하게 처리되었다. 사흘간 처리된 업무 중

페이스 록 크리머리(Face Rock Creamery ), 2024 미국 치즈 협회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오레곤 밴돈에 위치한 페이스 록 크리머리(Face Rock Creamery)가 미국 치즈 협회(ACS)에서 개최한 ‘2024년 치즈 대회(ACS Judging & Competition 2024)’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상했다. ACS에서 매년 개최하는 치즈 대회는 미국 최대의 연례 치즈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의 치즈 제조업체들로부터 1,596개의 출품작이 접수되어, 치즈의 맛, 기술적 우수성, 미적 매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었다. 페이스

포틀랜드의 상징적인 느릅나무, 안전을 위해 결국 제거하기로

포틀랜드 시의회는 1870년부터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서 있었던 상징적인 느릅나무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제거한다”라고 발표했다. 포틀랜드의 ‘역사 나무’ 1호로 공식 지정된, 이 느릅나무는 1870년경, 포틀랜드 인구가 9만 명이던 시기부터 포틀랜드 사우스웨스트 지역에 위치했다. 오래전부터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이 느릅나무는 저명한 포틀랜드 역사가 이자 사회개혁가로 알려진 로세티 F. 버렐(Rosetta F. Burrell)의 이름을 따서 “버렐 느릅나무” 또는 “로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