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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공통지원서 시즌

Common App Launches 2020-2021 Application Season on August 1

전문가들은 조기지원을 원할 경우 8월안에 초안을 완성하고 9월 이후에는 시간이 날때마다 틈을내 수정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개인정보 등 입력해야 할 정보가 상당히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거주지 및 연락처 등 개인정보섹션부터 에디셔널 인포(additionalinfo) 섹션까지 너무나 많은 항목들이 제시되므로 개별 항목에 가능한 모든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에세이다. 이미 확정된 SAT 등의 대입시험 성적과 내신성적, 학교 클럽활동 등의 성과는 되돌릴 수 없지만, 에세이는 마감시한까지 계속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은 성적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에세이를 읽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다. 수많은 지원자 중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가 또한 에세이다.

이 에세이는 ‘자기 소개 에세이(Personal Statement Essay)’로 명명돼 있는데, 얼마나 효과적으로 자신을 잘 설명하는지에 성패가 달려 있다.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지향성, 개성을 드러내지 못할 경우 매우 밋밋한 글이 되고 만다. 사실을 과장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글이 필요하다.

1.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배경과 정체성, 기호, 재능에 대해 상당한 의미를 부여해 이것을 반드시말하고 싶어한다. 여기에 해당한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써라.

2. 실패를 통해 배우는 교훈은 미래 성공의 밑거름이다.  본인의 실패담을 기억하고 어떤 영향을 미쳤고,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3. 어떤 신념이나 사상에 대해 도전했던 때가 있었는가? 무엇이 그렇게 행동하게 만들었나? 똑같은 상황을 맞는다면 여전히 똑같은 결정을 할 것인가?

4. 본인이 해결한 문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서술하라. 지적 탐구, 연구 주제, 윤리적 문제 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그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했고, 또 동원할 수 있는지 설명하라.

5. 본인의 커뮤니티, 문화권, 혹은 가족 내에서 아이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공식적, 비공식적인 사건에 대해 서술하라.

이중 한 개를 선택해 65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는데, 이 기본에세이 외에 대학이 별도로 요구하는 보충지원에세이(Supplemental Application Essays)와 일관성을 지녀야 한다.

정직하지 못하게 기본 에세이를 작성할 경우 나중에 스텝이 꼬일 수밖에 없다. 지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에세이라고 해서 쓰기 쉬운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가장 쓰기 쉽다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질문이 1번이다.

1번을 선택한 학생은 47%에 달한다. 5번이 22%, 2번이 17%, 4번이 10%, 3번이 4% 등이었는데, 남들이 선호하는 것을 회피하라는 조언은 적당하지 않다.

어떤 주제에 대해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일 뿐이다. 주제마다 독창성을 발휘해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압축적인 문장이 입학사정관을 감동시킨다. 글솜씨가 뛰어난 부모나 사설 학원 입시상담가가 아무리 잘 쓰더라도 학생 본인이 스스로에 대해 탐구해서 쓴 글에 미치지 못한다. 나중에 약간의 수정은 가능해도 에세이 자체는 철저히 학생 본인이 작성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목표를 튼튼히 세우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Common App이 전하는 주의사항

8월1일 이전에 이미 만들었던 계정은 단순한 절차에 의해 자동갱신된다. 이미 만들었던 계정에 8월1일 이후 접속하면 갱신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는데, 여기에 예스로 답하면 된다.

기존에 쓰던 이메일과 패스워드, 그리고 몇가지 간단한 질문이 덧붙여진다. 계정이 새로 생성되면 대쉬보드가 나오고 요구되는 사항이 나온다. 작성시 빠진게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대쉬보드를 거친 후 커먼 앱을 클릭하면 신청서 작성을 계속할 수 있다.

가족사항, 교육부문, 액티비티, 시험 성적 및 에세이 사항 등 일부 영역은 갱신이 되지 않는다. 공통지원서 작성에 공을 들여야 하긴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가 지원하는 대학을 고르기 위한 작업이다.

학생 본인이 추천서를 볼 수 있는 권리인 ‘FERPA Authorization Release’를 작성하기 전에 부모님 혹은 학교 카운슬러에게 미리 말을 해야 한다. 한 번 결정하면 변경이 불가능하다. 최종 제출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 appsupport@commonapp.net에 문의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요즘엔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 #commonapp, @commonapp을 통해 많은 정보가 오간다. 

에이플러스 학원 : 사이몬 박 (206-859-8251)

<칼럼은 본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