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한국 경제협력 확대…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 공식 출범

오레곤주가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Korea Trade Desk)’를 공식 출범시켰다. 한국과 오레곤을 잇는 경제협력 창구 역할을 맡게 될 책임자로는 오레곤 한인사회 리더이자 국제무역 전문가인 샤론 김씨가 선정됐다.

오레곤주 경제개발청인 비즈니스 오레곤(Business Oregon)은 최근 티나 코텍 주지사의 경제성장 전략인 ‘번영 로드맵(Prosperity Roadmap)’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 트레이드 데스크(Global Trade Desk)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고, 한국 시장을 전담하는 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오레곤은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하고 국제무역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샤론 김씨를 초대 책임자로 임명했다. 김씨는 오랫동안 한국 정부기관과 경제단체, 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오레곤주와 한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 출신인 김씨는 20년 이상 국제 비즈니스 개발과 글로벌 소싱, 수출 촉진, 해외시장 개척, 국제 파트너십 구축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비즈니스 오레곤 재직 기간 동안 반도체, 청정기술, 아웃도어 산업, 식품 및 농업, 첨단 제조업, 스타트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 오레곤간 경제·통상 협력을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오레곤-한국 비즈니스 포럼과 무역사절단 파견, 한국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등을 주도했으며, KOTRA를 비롯해 한국 정부기관, 경제단체, 시애틀총영사관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즈니스 오레곤은 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 출범을 통해 한국 기업과 기관들이 오레곤주 내 투자와 사업 기회를 보다 쉽게 발굴하고,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시애틀총영사관의 박미조 부총영사도 참석해 샤론 김씨의 임명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 부총영사는 “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가 한국과 오레곤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프란체스카 김 오레곤한인회장과 정해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시애틀사무소장 등도 참석해 코리아 트레이드 데스크 출범을 축하했다.

샤론 김씨는 오레곤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한국과 오레곤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오레곤한인회 이사로도 활동하며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오레곤주가 공식적으로 한국 전담 무역창구를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양 지역 간 투자와 통상, 산업 협력은 물론 교육·문화 교류까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 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