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감동 가득”…오레곤한인회관 봄맞이 가족대잔치 열기

오레곤한인회(회장 프란체스카 김, 이사장 김헌수)가 2일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가족대잔치’를 열고 지역사회 동포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박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 축하공연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프란체스카 김 한인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레곤통합한국학교(교장 호선희) 학생들의 어린이 합창이 이어졌고 ’애국가‘ ’함께’ ‘우리 어머니’ 공연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레곤한국학교 다섯 살 이동준 어린이가 동시 ‘나이‘ ’너는 꽃’을 낭송해 귀여운 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한인회 홍보대사위원회(KAYA) 김태연, 이예랑의 카야 첼로 듀엣은 ‘어버이 은혜’ ‘에델바이스‘를 연주하여 감동을 더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Chamber Music NW 연주팀인 오레곤대학 음대 장선미 교수의 환상적인 바이올린 연주와 피아니스트 윤 준의 협주는 아름다운 오레곤의 봄을 더욱 눈부시게 수놓은 열광의 무대로 동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장 교수는 ’상주 아리랑, 몬티의 ’차르다스’ ‘사랑의 기쁨’ ‘Amazing Grace Variations’ 등을 차례로 연주하며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사했다.

프란체스카 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 ‘가족대잔치’ 행사를 후원해준 신윤식 전 한인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학교 어린이들과 청소년 홍보대사 가족 및 한인회에 헌신해온 역대 회장단과 문화센터 가족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후에는 한인회가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가 제공되었으며 문화센터 꽃꽂이 교실 유숙자 강사가 강단에 마련한 아름다운 꽃꽂이 작품앞에서 추억을 담는 기념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안았다. 2부에서는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가 이어지며 세대간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오레곤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