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공립학군, 4천만 달러 예산 삭감 계획 발표

포틀랜드 공립학군(PPS)은 내년도 학군 예산에서 4천만 달러의 부족을 겪고 있으며, 예산 삭감이 이루어질 부분에 대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킴벌리 암스트롱 신임 교육감은 “우리는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완전한 투명성을 유지할 것이며, 이 제안서를 일찍 공개하여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교육감은 예산 절감 안의 첫 번째 초안을 공개하며,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주 의회가 현재 세션 중인 만큼, 학교 시스템이 신속하게 예산을 확정하면 더 많은 주정부 지원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 부족은 3년 연속 발생하는 것으로, 암스트롱 교육감은 지속적인 예산 부족의 원인으로 세 가지 주요 요소를 언급했다. 그녀는 “비용 상승, 제한된 자금, 학생 수 감소로 인해 4천만 달러의 예산 삭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예산 삭감은 공립학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학군 이사회 위원인 허먼 그린은 “대폭적인 예산 삭감이 필요하며, 어떤 부분도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교육감은 “교실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가장 큰 예산 삭감이 이루어질 부서는 행정 부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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