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 법무장관, 기업의 AI 사용에 대한 지침 발표
오레곤주 법무장관 엘렌 로젠블룸은 인공지능(AI)의 사용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기업들이 AI를 사용할 때 주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로젠블룸은 AI를 안전하게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며, 오레곤주의 ‘불법 거래 관행법(Unlawful Trade Practices Act)’을 언급했다. 이 법은 소비자 거래에서의 잘못된 정보 제공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그녀는 AI를 활용해 챗봇을 만드는 기업들을 예로 들며, 만약 이 기술이 고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경우 기업들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AI 시스템은 차별적이지 않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기술 발전에 따라 기존 법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히며, AI 개발과 그 사용은 소비자 보호, 개인정보 보호 및 공정성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