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경찰국내 교통팀, 2년 만에 부분 복귀

포틀랜드는 경찰국에는 교통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팀이 지난 2년간 폐쇄 되었으나, 이번에 부분적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운전사인 미나토 홀만은 “운전을 하다 보면 사고가 난 후의 현장에서 다른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는데, 교통을 담당하는 경찰 인력이 더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지티브 임팩트 포틀랜드(Portland for Positive Impact) 그룹의 공공 안전 전문가인 랜디 필브릭은 “고속도로에서 속도 경주를 많이 본다.”라며 “포틀랜드 지역에서 교통팀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포틀랜드 경찰국내 교통팀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크지만, 경찰국에서는 “교통팀을 완벽하게 갖출 인력이나 자원이 현재는 부족한 상태”라며 “2021년 2월에 경찰국내 교통팀이 폐쇄된 이후로 팀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척 로벨 포틀랜드 경찰서장은 “도시의 사망자와 교통사고를 볼 때 교통과 관련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교통팀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틀랜드 경찰국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포틀랜드에서만 32명의 보행자가 사망했으며, 이는 지난 7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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