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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국무장관 셰미아 페이건, 마리화나 컨설턴트 부업 관련 논란

셰미아 페이건 오레곤주 국무장관은, 마리화나 컨설턴트로서 부업을 했던 것에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 하고 관련 회사와의 계약도 끝마쳤다.

페이건은 “오레곤 주민들과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며 “나의 정치적 기부자들이 소유하고, 내가 감사하는 부서의 규제를 받는 회사와 계약하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라고 발표했다.

페이건은 지난 2월 베리에 데 홀딩스 (Veriede Holdings LLC)와 계약했으나 이 회사는 오레곤 주류 및 & 카나비스 협회(Oregon Liquor & Cannabis Commission)로부터 감사를 받는 회사로 협회를 감사하는 주 국무장관이 컨설턴트로 일하는 것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베리에 데 홀딩스(Veriede Holdings)의 소유자는 대마초 관련해서 연방에 소득세 수백만 달러를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마초 체인인 라 모타 (La Mota)의 계열사이다.

주지사는 “오레곤 주민들이 정부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페이건 밝힌 계약서에 따르면 그녀는 컨설턴트의 댓가로 매달 만달러를 받기로 했으며, 오레곤이나 뉴멕시코 이외의 다른주에서 회사가 마리화나 면허를 취득하는데 도움을 준 경우에는 3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계약했다.

오레곤에서 선거를 실시하고 주정부 감사를 감독하는 일을 담담하는 국무장관 페이건의 연봉은 77,000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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