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조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발표

백악관은 목요일 오전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제인 팍 슬로 비드(Paxlovid)를 복용하기 시작했다.”라며 “백악관에서 격리하면서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Pfizer)의 항바이러스 팍 슬로 비드(Paxlovid)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투여했을 때 중증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환자의 입원 및 사망을 약 90%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곳을 방문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기 전날 바이든 전 부통령은 매사추세츠에 있는 석탄 발전소를 방문했다.

그러나 질 바이든 퍼스트레이디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부인은 기자들에게 “오늘 아침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고 CDC 지침을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