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시, 2020년 시위 상해 소송 5만 5천 달러 지급

포틀랜드는 2년 전 블랙 라이브즈 매터 (Black Lives Matter, BLM) 시위에서 포틀랜드 경찰의 과도한 대응으로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두 명의 독립 언론인이 제기한 상해 소송에서 5만 5천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빌리지 포틀랜드와 KBOO 커뮤니티 라디오에 기고하고 있던 코리 엘리아와 레슬리 맥램은 2020년 여름 시위를 생중계하던 중 체포되었다.

엘리아는 경찰이 출동한 후 최소 4명의 경찰관에 의해 강제로 바닥에 쓰러졌으며 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사용된 최루탄 가스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엘리아는 휴대전화와 언론사 신분증을 뺏겼다. 경찰은 그를 경찰 방해, 무질서한 행동,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기소했다.

소송에서 엘리아는 최루탄으로 인한 천식 증상의 악화로 호흡 곤란을 겪었고 요추와 척추의 타박상,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엘리아의 체포를 막던 맥램도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구금되었다.

시의회는 배심원 재판을 피하기 위해 긴급 조례를 채택했으며, 합의금은 시의 보험 청구 기금에서 지급하게 된다.

2020년 7월에 두 사람이 제출한 원래 소송은 시에서 1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시 기록에 따르면 포틀랜드는 경찰과 관련된 시위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에는 33만 5천 달러를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