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여자 마라톤, 에디오피아 게브르슬라세 선수 우승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고티톰 게브르슬라세(27·에디오피아)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게브르슬라세는 18일 여자 마라톤 경기에서 2시간 18분 11초를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지난 2005년 헬싱키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 20분 57보다 2분 46초 앞당긴 대회 신기록이다.
게브르슬라세는 장거리 선수로 뛰다, 지난 2018년부터 마라톤에 전념하면서 그해 처음 출전한 베를린 마라톤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17일에는 남자 마라톤에서 타미랏 톨라(31. 에디오피아)가 2시간 05분 3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에디오피아가 세계선수권 대회 남녀 마라톤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의 게임 일정 및 결과등의 세부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살펴 볼수 있다.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