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7월1일부터 각 지역별 최저임금 인상
오레곤의 최저임금이 7월 1일부터 인상 적용되는데 이번 인상안은 지난 2016년 오레곤 주 의회에서 합의한 사항이다.
주의회는 주를 세 가지 범주로 나누고 각 지역의 생활비를 기준으로 세 가지 최저임금을 설정했는데 포틀랜드를 포함한 메트로 지역,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 카운티의 최저임금 및 인상 비율은 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그러나 이번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오레곤 주 근로자의 5.1% 만이 최저임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상되는 최저임금은 포틀랜드 메트로 지역인 클락 카마스, 멀티노마 및 워싱턴 카운티는 시간당 14달러에서 14.7달러로 5.4% 인상된다. 이외에 데스튜, 벤톤, 린, 틸라묵, 조셉핀 및 잭슨 카운티 카운티에서는 시간당 최저임금이 12.75달러에서 13.50달러로 5.9% 인상된다.
남서부의 카레 카운티에서 오레곤 북동부의 왈로와 카운티에 이르기까지 주의 농촌 카운티의 최저임금은 12달러에서 12.50달러로 4.2%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