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비상 식량 프로그램 이용자, 팬더믹 이전보다 10배 이상 증가

포틀랜드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 노스이스트 비상 푸드 프로그램(Northeast Emergency Food Program 이하 NEFP )에서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푸드 픽업에 매주 수백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는 팬더믹 이전보다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에 사람들은 포틀랜드 루터 메모리얼 루턴 교회(4800 NE 72nd Ave) 주차장에 임시로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푸드 픽업 장소에서 식료품을 받아간다.

수십명의 봉사자들은 트렁크가 열리면 고기, 계란 등 각종 식료품들을 차 트렁크에 실어준다. 자원 봉사자 잰 보우어씨는 작년 3월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드라이브 스루 프로그램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보우서씨는 “대부분 이곳을 매주 찾는 사람들의 이름과 그들의 사연을 알고있다.”고 말했다.

NEFP 프로그램 관리자 에이제이 스키피오는 “팬더믹 시작 이후 식량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주는 이전보다 13배가 늘었다.”고 말했다. NEFP는 오레곤 푸드 뱅크의 파트너 기관으로 지역 식료품점과 일반인들의 기부로 식료품들을 확보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emoregon.org/nefp/에서 살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