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악마 운동화’ 관련 소송 제기

한 흑인 래퍼가 실제 사람의 피 한 방울과 잉크가 들어간 나이키 신발을 판매하기로 해 최근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래퍼 릴 나이 엑스는 나이키 에어 맥스 97 모델에 실제 피 한 방울을 담아 재제작한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악마의 운동화’라고 명명된 이 운동화의 판매 수량은 666켤레로 666은 기독교 문화에서 악마를 상징하는 숫자로 알려져 있다.

이 운동화는 미스치프라는 이름의 업체가 나이키 에어맥스를 대량으로 구매해 맞춤 제작한 상품이다.

한정 판매되는 이 운동화의 발매 가는 1018달러인데 이는 성경의 누가복음 10장 18절을 의미한다.

나이키는 성명을 통해 “운동화를 맞춤 제작하는 미스치프와 관계가 없다고.”라고 밝히며 “이 신발을 디자인하거나 출시하지도 않았으며 이를 보증하지도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나이키 측은 논란이 계속 일자 29일 나이키 에어맥스 97에 대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