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Westside Express Service) 통근 열차, 승객수 줄어 운영에 큰 차질

오레곤 대중교통 시스템 TriMet의 WES(Westside Express Service) 통근 열차가 팬더믹 현상 이후 승객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TriMet의 2019 년 보고서는 2020 년까지 WES를 이용하는 승객수가 매일 4천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장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WES승객 수는 2020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약 75 %가 감소했다.

CPA(Cascade Policy Institute)의 사장 존 찰스는 “WES를 위한 시장은 없다”라고 강조하며 “대중교통 시스템을 점검해 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TriMet은 2009 년에 WES를 시작했으며 WES 통근 열차는 비버튼과 윌슨빌 사이의 15마일을 운행한다.

전문가들은 “WES의 문제는 교외에서 포틀랜드까지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교외에서 교외 지역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승객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Trimet 대변인 로베르타 알트 스테이트는 “WES의 잠재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 WES는 무료 WiFi, 편안한 좌석 및 일관된 정시 기록을 유지했으나 새로운 승객을 유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고 전했다.

2019 회계 연도에서 WES의 운영 비용은 승객 당 19.75 달러, 2020년에는 27.39달러로 급증 했으며 2021년에는 91.1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오레곤 철도 및 교통 옹호 협회의 댄 맥클라잉은 “WES 운영 비용이 너무 비싸다”라고 지적하며 “살렘까지 라인을 연장해서 승객수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