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웰 서점이 앤디 응오의 책을 판매하자 항의 시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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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 위치한 파웰 서점은 미 전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독립 서점이다. 최근 이 서점에서 보수 언론인 앤디 응오가 포틀랜드 극우 단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 책(UNMASKED)을 판매하자 일부 단체들이 항의 시위를 펼쳤다.

파웰 서점 측은 “우리는 단순히 책을 판매한다.”라고 밝히며 “내용이 불쾌하거나 잘못 쓰였거나 어떤 책인지를 선별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책 자체를 판매한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판매 논란이 되고 있는 서적은 오레곤 출신의 보수 성향의 언론인 앤디 응오가 포틀랜드의 시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밝힌 책이다. 앤디 응오의 책은 출판사 Hachette Book Group 에서 출간되었으며 현재 아마존 및 기타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파웰측은 “앤디 응오의 책을 서점이 아닌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겠다”라고 밝혔으나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