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나이키, 지온 윌리엄스와 ‘조던 브랜드’ 계약

나이키의 조던 브랜드는 일명 ‘에어 조던’이라고도 불리는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에서 발매하는
농구 운동화 브랜드이다.

이번에 조던 브랜드가 NBA 최고의 드래프트 선발자인 지온 윌리엄스와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윌리엄스는 “조던 브랜드 가문에 속하게 돼 정말 축복받은 것 같다”라고 밝히며 “마이클 조던의
경기를 보고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워 왔다. 난 마이클 조던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이번 결정이 기쁘고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듀크 대학교에서 1년 동안 뛰었으며,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처음으로 종합 선수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의해 선발되었다.

나이키와 지온 윌리엄스의 세부 계약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ESPN의 닉 드 폴라는 “경쟁 브랜드들이
윌리엄스에게 연간 1천만 달러 이상을 제공했다.”라고 밝히며 “나이키와는 그 이상의 계약 조건을 맺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6피트, 7인치, 285파운드의 키로 윌리엄스는 기술, 힘, 그리고 운동 능력의 결합으로 인해 농구 신동이자
한 세대를 대표하는 농구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키의 대표적인 제품 라인인 ‘에어 조던’은 역사에 남을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중 한명인
마이클 조던이 보증하는 신발 및 의류 브랜드로 과거에는 나이키의 브랜드였으나,
현재는 조던 브랜드가 나이키 산하의 브랜드로 독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