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홍역 예방 위한 그린릭(Mitch Greenlick) 법안 제안
앞으로는 오레곤에서는 수천 명의 학교 적령기 아동들은 홍역 예방 접종을 받거나 아니면 학교를
결석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번 제안은 클라크 카운티에서 52명의 어린이를 감염시키고 4명이 감염되어 확산된 홍역 발생
예방을 위한 방지책의 일환으로 제안 되었다.
그린릭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결정이며 의료상의 이유로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 위한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레곤 보건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오레곤 학교
5곳 중 1곳은 홍역 예방접종률이 그 한계치보다 낮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발병률이 30%에 이른다고 한다.
주 자료에 따르면 약 15,500명의 오레곤 학교 어린이들이 접종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법안을 제안한 그린릭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에는 홈스쿨링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제안에 대한 반대 또한 만만치 않다. 지난 2015년에도 비슷한 제안이 반대의 압력에 따라 폐기됐다.
지난 금요일 워싱턴에서도 수백 명이 백신 대해 강제성을 두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안이라며 법안에 대해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