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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40대부터 조심해야 하는 전립선 대표질환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중앙대학교병원’ … “전립선 비대증과 심혈관계 질환 연관성 높으므로 고지혈증 예방과 혈압 및 당뇨 조절해야”

이번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40대부터 조심해야 할 전립선 질환에 대해서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기로 한다.

보통 노화가 되면 다른 장기들은 작아지는데, 전립선은 특이하게도 노화가 되면서 탱글탱글 커진다.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이라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요도가 좁아지고 오줌줄기가 약해져 방광 기능에 영향을 미쳐 배뇨장애가 야기되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다.

◎ 40대부터 조심해야 하는 전립선 대표 질환, 전립선 비대증 : 전립선은 방광 밑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밤알 크기의 기관으로 남성에게만 존재하고, 정액의 일부를 생산한다. 전립선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40대 이전 젊은 연령 층에서는 만성 전립선염이 있고,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는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 암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점점 커져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서 각종 배뇨증상을 야기하는 전립선의 대 질환이다.

◎ 전립선 비대증 의심 증상 : ① 소변발이 약하다. ②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다. ③ 자다 깨서 소변을 본다. ④ 소변을 보다 쉬었다 다시 보게 된다. ⑤ 화장실에 가서 바지 내리고 한참 있어야 소변이 나온다. ⑥ 소변 보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다. ⑦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쓰리다.

◎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어떤 검사를 하게 되는가? :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점수표 작성, 항문을 통한 전립선 촉진(직장수지검사), 소변검사, 전립선특이항원 피검사(PSA), 요속검사, 잔뇨량 측정, 배뇨일지 등이 기본적인 검사이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요역학 검사, 전립선초음파 검사, 경정맥요로조영술, 방광요도경 검사, 요세포검사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 심하지 않으면 별다른 처치 없이 두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1년에 한번은 기본적인 검사를 하여 관리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 최소 침습적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는 전립선 요도를 벌어지게 하거나 전립선을 작 게 만들어 주는 약물이 있는데, 수술을 피하는 장점이 있지만 약을 끊으 면 다시 재발하므로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수술 적 치료는 개복하여 커진 전립선을 적출해내는 방법이 있는 반면에 내시경으로 전립선 요도를 보면서 전립선을 깎아내는 방법도 있다. 최소 침습적 치료로는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이 많이 시행된다. 치료법은 환자마다 최적의 치료가 다를 수 있어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의 치료법 결정은 수술 만족도 감소로 귀결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 전립선 비대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비만, 운동부족,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음식 섭취 등은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고지혈증의 예방과 혈압 및 당뇨를 조절해야 하며 금연, 체중 조절, 운동이 필요하다.

식탁에서 육류의 양을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그리고 생선 등의 섭취를 늘려 나가도록 하며, 지방 중에서는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토마토, 콩, 마늘은 전립선내 활성요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음식이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고 연령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권하며, 걷기운동이나 수영 등이 권장된다. 하지만 건강 상태도 개인차가 매우 심하므로 자신의 신체연령에 맞는 운동 전략이 필요하다. 걷기운동은 하루 40분~1시간, 일주 일 3~4회 이상을 권한다.

◎ 자전거는 전립선 건강에 안 좋을까? : 흔히들 자전거가 전립선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운동의 장점도 많아 사이클링 후 배뇨 증상이나 회음부 불쾌감, 하복부 불쾌감이 없다면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다. 오래 타면 회음부의 압박에 의한 불쾌감이 발생하므로,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회음부 보호를 위한 안장을 사용하거나 안장의 각도나 위치를 자신에 맞도록 조정해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료 후에는 자극받았던 회음부를 풀어주기 위해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국 방문 의료 진행 및 휴람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휴람 해외의료사업팀 김 수남팀장(Kakao ID : huramkorea / 010-3469-4040 / huram@huram.kr/ Call Free 1-844-364-8726)에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