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호수 인근 캠프장 16개월 만에 재개장
오레곤 세일럼에서 남동쪽으로 46마일 떨어진 노스 산타 암 강의 디트로이트 댐에 있는 호수 인근 캠프장이 일년 반만에 방문객을 허용했다. 디트로이트 호수는 1953년 댐이 완성된 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가족과 캠핑을 왔다고 밝힌 릴리안 롱웰은 “엄마의 50세 생일을 축하하고 온 가족이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캔비 시에서 온 가족들은 “이 지역에 처음 방문한 것이라서 산불 이전의 모습을 알지는 못하지만 피해 장소를 방문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작년 오레곤 지역에서 대규모 산불로 오레곤 주민의 전체 10% 대피명령을 받았다.산불 진화 후에는 많은 이재민과 지역 자체가 전소된 곳도 상당수에 달했는데 디트로이트 지역도 작년 9월에 발생한 산불로 블루리버. 비다. 피닉스. 탤런트 지역과 함께 약 30만여 에이커가 전소되면서 마을의 커뮤니티도 대다수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