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마스크 착용 거부한 의사 무기한 자격 정지
오레곤 메디컬 위원회는 자신의 클리닉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를 돌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 것을 권유한 의사에 대해 무기한 면허를 정지시켰다.
오레곤 댈러스에서 사우스뷰 메디컬 아트 클리닉을 운영한 스티븐 라툴리페 박사는 지난
11월 친트럼프 집회에서 “자신과 직원들은 클리닉에서 일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는 진료 시 의료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주의 명령에 위반되는 행위로 주 메디컬
위원회는 라툴리페 박사의 의사 면허 정지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으며 최종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오레곤 메디컬 보드의 성명서에 따르면, “환자의 안전과 복지에 대한 이사회의 우려 때문에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이로서 박사는 오레곤 주 전역에서 무기한으로
어떤 의료 행위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가의료위원회(Federation of Medical Boards)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보건의료 시설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CDC는 11월 말에 업데이트된 보고서에서 “여러 연구에서 마스크의 광범위한 사용이 COVID-19의
확산을 통제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